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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글자도서] 우주로 가는 문 달](/img_thumb2/9791190015233.jpg)
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과학 > 천문학 > 천문학/별자리/역법
· ISBN : 9791190015233
· 쪽수 : 312쪽
· 출판일 : 2020-06-30
책 소개
목차
들어가는 글_ 세상에서 가장 긴 여행
Part1_ 달, 특이한 우리의 이웃
달, 얼마나 알고 있을까?
출생의 비밀을 간직한 달
달이 없다면?
달력의 달은 달
Part2_ 달을 보면 떠오르는 생각
달, 옛날이야기
달을 보면 무슨 기분이 들까?
달에 가는 꿈
Part3_ 달 탐험의 역사와 미래
달의 정체를 찾아
달의 얼굴이 중요한 까닭
미, 소의 우주 경쟁과 달
달을 향한 위대한 여정, 아폴로 계획
다시 불붙은 달탐사 경쟁
드러난 달의 정체와 미스터리
Part4_ 미래는 달에 있다
지구를 떠나야 하는 이유
황량한 달 위에 그림 같은 집짓기
푸른 빛 달을 향해
참고문헌
저자소개
책속에서
달을 알아야 하는 이유, 달에 가야 하는 이유를 깨달으려면 시야를 넓혀야 한다. 멀리 보고 길게 보아야 한다. 달에 가려고 하는 건 달이 최후의 목적지라서가 아니다. 달은 시작이다.
만약 처음부터 지구에 달이 없었다면, 지구는 어떻게 되었을까? 일단 지구는 처음 생겨났을 때 지금보다 자전 속도가 빨랐다. 초기의 지구는 4~5시간에 한 번 자전했다. 1년은 365일이 아니라 2,000일이 넘었을 것이다. 자전을 지금처럼 늦춰 준 것은 달이다. 달의 조석력은 지구의 자전에 제동을 걸어 천천히 늦어지게 만든다. 지금 이 순간에도 지구의 자전 속도는 조금씩 느려지고 있다. 먼 미래까지 인간이 살 수 있다면 지금보다 더 긴 하루를 살게 된다.
세계 각지에는 다양한 신 또는 신적인 존재가 있다. 그중에는 달의 신도 거의 빠지지 않고 있다. 달의 신이 남성인 곳도 있고, 여성인 곳도 있다. 보통 달의 신은 태양의 신과 동급이거나 조금 아래의 지위로 나타나지만, 지역에 따라서는 달이 태양에 앞서는 곳도 있다. 리투아니아에는 달이 태양보다 먼저 생겼다는 내용을 담은 이야기가 있다. 달은 창조신이 세상과 인간을 만들 때부터 옆에서 지켜보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