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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정치학/외교학/행정학 > 정치인
· ISBN : 9791190052740
· 쪽수 : 288쪽
· 출판일 : 2021-07-19
책 소개
목차
프롤로그 - 국민은 이런 대통령을 원한다
제1장 판단력 _p20
정치적 판단력의 기준은 오직 ‘국민’뿐
누가 뭐래도 국민의 생명이 우선이다
강한 자는 누르고 약한 자를 돕는다
공익 구현이 정치행정의 본질이다
제2장 인내력 _p78
회피할 수 없는 뼈아픈 결단
큰 나무는 큰 그늘을 드리운다
소통 없는 정치는 썩는 물과 같다
눈물의 단련이 인내력을 강화해준다
제3장 추진력 _p132
‘태클’은 프로세스의 한 단계일 뿐
열린 귀로 듣고, 자신감으로 추진한다
좋은 정책은 끝까지 관철한다
공약은 반드시 지켜야 할 국민과의 약속
제4장 성취력 _p184
피 같은 국민 세금 최대한 아껴 써라
‘정의’는 강한 사람을 더욱 강하게 만든다
많이 맞아본 사람이 강펀치도 날린다
정치 프레임 씌우기의 허점을 공격하라
제5장 예지력 _p226
한국의 유통경제를 살리는 기본소득
창의교육이 미래 IT강국의 지름길
강대국들과 대등 외교를 펼치려면
남북철도 연결로 세계물류 국가를 만들자
에필로그 - 대한민국의 미래를 열어갈 대통령의 조건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이재명의 재판과 관련한 내용이 연일 신문에 대서특필되고, 텔레비전에 비중 있는 보도로 방영되는 것을 보고 저는 은근히 화가 나기 시작했습니다. 오래도록 제 가슴 밑바닥에 가라앉혀두고 있던 분개가 수면 위로 떠오르기 시작할 바로 그 순간, 저는 이재명을 인터뷰할 때 그가 강조한 ‘억강부약(抑强扶弱)’이란 사자성어를 떠올렸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 글을 쓰게 된 것입니다.
_ ‘머리말’ 중에서
정치를 하는 데 있어서 빠른 판단력은 어디에서 비롯되는 것일까? 그것은 바로 어떤 정치적 문제가 발생했을 때 국민들의 애환이 어떤지 뼈저리게 느끼는, 그야말로 정교하고 치밀한 감응 능력에서 나온다. 이재명은 가슴 저 밑바닥에 그런 추체험이 저장되어 있어 누구보다 빠른 판단력을 갖고 있는 사람이다. 집안이 너무 가난해 춥고 배고팠던 유년 시절의 체험이 서민들의 아픔을 느끼게 하는 동질성으로 작용하여 정치적 판단의 기준이 되고 있는 것이다.
_ 정치적 판단력의 기준은 오직 ‘국민’뿐
그때 마침 서명운동에 적극 참여했던 보건의료노조 부위원장이 이재명을 찾아 지하실로 들어왔다. 그녀의 손에는 생선초밥이 들려 있었다. 배가 고팠고, 이재명은 생선초밥을 입안으로 넣다 말고 목이 메었다. 초밥 때문이 아니었다. 부위원장이 어떡하면 좋겠냐며 눈물이 그렁그렁 맺힌 눈으로 그를 쳐다보았기 때문이다.
그 순간 이재명은 두 주먹을 불끈 움켜쥐었다. 세상을 바꾸어야 한다는 결심이 새삼 그에게 용기를 준 것이었다.
_ 정치적 판단력의 기준은 오직 ‘국민’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