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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의 생기론 Vitalism of Space

공간의 생기론 Vitalism of Space

장용순 (지은이)
  |  
ESA DESIGN(이에스에이디자인)
2024-03-02
  |  
2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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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의 생기론 Vitalism of Space

책 정보

· 제목 : 공간의 생기론 Vitalism of Space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건축 > 건축이론/비평/역사
· ISBN : 9791190066549
· 쪽수 : 324쪽

책 소개

현대 건축과 도시론, 들뢰즈의 철학과 구조주의를 연구한 『현대 건축의 철학적 모험』 시리즈의 4권 <생기론>의 개정 증보판이다. 도판을 대폭 추가하고, 전체 도판을 컬러로 교체하였으며, 글자 크기를 크게 하고, 미주를 각주로 전환하여 가독성을 높였다.

목차

서론

1장 : 들뢰즈의 생기론
1) 비유기적 생기론
2) 비소속성의 이름으로서의 생명
3) 잠재화/현실화, 선과 악을 넘어서
4) 벌거벗은, 비인격적인, 비유기적인, 중성적인 생명
5) 중성성과 내재성

2장 : 철학적 생기론의 계보
1) 스토아 학파
i) 비물체적/물체적, 열외 존재/존재
ii) 동사와 명사
iii) 긍정적 비존재
iv) 순수 사건, 생성, 보이드, 일의성
2) 라이프니츠
i) 술어, 사건
ii) 방법-배경, 비본질적, 변조, 방법주의
iii) 주름, 모나드
3) 베르그송
i) 분화와 진화
ii) 생명으로서의 전체, 지속
iii) 기계론 비판, 비유기적 생명
4) 아르토 : 기관 없는 신체
5) 에피쿠로스, 아리스토텔레스, 스피노자, 칸트, 니체, 푸코

3장 : 들뢰즈에서의 생기론의 생물학적 참조
1) 유전학
i) 구조와 미분적 관계
ii) 반복, 드라마화, 분화
iii) 일의성
iv) 유전자 본질주의의 극복
2) 배아 발생학
I) 세계는 알이다
ii) 기관 없는 신체, 추상적 동물
iii) 주름
3) 진화론
i) 분화와 차이로서의 진화, 자연 선택
ii) 잠재적 일원론으로서의 진화
iii) 분자적 다윈주의, 속도, 미분적인 것
iv) 신다윈주의
4) 행동학

4장 : 현대 건축과 도시론에서의 생기론적 사유
1) 랜드스케이프, 환경, 제 2의 자연
2) 증가, 감소, 유연성
3) 생성, 발생, 과정, 진화, 돌연변이
4) 비물질적인 것, 프로그램, 사건, 잠재성
5) 프랙탈, 카오스 이론
6) 비형태적인 것, 미분적 연속성, 유동성, 주름
7) 이질성, 용해
8) 무의미, 비장소, 비본질적인 것
9) 생물학적 구조, 피부로서의 표피
10) 퍼지(fuzzy), 다중선택, 시간적 다수성

5장 : 과학에서의 생기론적 전망
1) 네트워크 이론
2) 인공 생명
3) 복잡계 이론
i) 비결정론, 혼돈, 비선형계
ii) 자기 조직화
iii) 자기조절, 항상성, 피드백
4) 기계에서 생명으로

결론

저자소개

장용순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건축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김진균 교수의 지도로 「건축과 도시의 통제 방법과 상호 교환성의 관점에서 본 렘 콜하스의 도시론 연구」로 석사학위를 받았다. 파리 베르사유 건축대학교를 졸업한 뒤 자크 리포 설계 사무실과 건축사사무소 기오헌에서 건축 실무를 익히고 프랑스 국가 공인 건축사(DPLG) 자격을 취득했다. 파리 8대학 생드니 철학과에서 알랭 바디우의 지도로 철학, 건축, 도시를 아우리는 공부를 하여 「현대 건축과 도시론의 철학적 토대」라는 논문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홍익대학교 건축대학에서 설계와 이론을 가르치고 있다. 주요작품으로 세운상가 공공 공간 활성화 프로젝트와 국민은행 청춘마루 프로젝트가 있다.
펼치기

책속에서

들뢰즈 철학의 생기론적 특성을 이해하기 위해서, 생명(vie)의 개념과 유기체(organisme)의 개념을 혼동해서는 안 된다. 들뢰즈의 철학은 생명에 대해서는 우호적이지만, 유기체에 대해서는 적대적인 입장을 취한다. 들뢰즈에게서 유기체는 생명을 실어 나르는 용기이며, 꿈틀거리는 생명의 역능을 제한시키는 구속복이다. 들뢰즈에서 생명은 유기적 생명(vie organique)을 뜻하지 않는다. 들뢰즈에서 생명은 유기적 생명이라기보다는 비유기적 생명(vie inorganique)이다. 유기적 생명과 비유기적 생명은 어떤 차이가 있을까? 3권에서 살펴본 것처럼, 들뢰즈는 신체, 의미, 주체를 3가지 지층-유기체화, 의미화, 주체화-의 구속으로부터 해방시키려고 노력한다. 개체화의 새로운 양태인 즉개성(hecc?it?)에 의해서 정의되는 신체는 기관 없는 신체이다. 이 기관 없는 신체는 아직 기관이 형성되기 이전의, 기관으로 분화되기 이전의 생명 그 자체의 신체를 뜻하며, 이것은 유기체의 의해 지층화되고 구속되는 ‘유기적 생명’ 이전의 ‘비유기적 생명’을 뜻한다.
1장 <들뢰즈의 생기론>에서


이러한 측면에서 들뢰즈는 바이스만을 인용하지만 유전자 환원주의를 넘어서는 복잡계 생물학자들의 생각의 영향을 받고 있다. 구드윈을 비롯한 복잡계 생물학자들은 바이스만이 지나치게 생식질이나 DNA의 역할을 물신화한 것을 비판한다. 구드윈은 동물들의 체세포 원형질로부터 생식질이 분리되지 않음을 지적한다. 복잡계 생물학은 DNA를 만드는 분자 메커니즘들이 그것을 하나의 고정된 고분자가 아니라, 일종의 액체가 되게 함으로써 유연성을 작동시킨다고 생각하며, 난세포나 유기체의 조직화가 발생하는 역동적 맥락을 제공하는 ‘발생적인 장’이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고 생각한다. 즉 중요한 것은 DNA의 ‘본질’이 아니라 ‘역동적 힘들의 장’이라는 것이다. 이런 생각은 들뢰즈에 있어서, DNA 도그마를 비판하고 장의 역할을 강조하는 관점에 영향을 끼친다. 유전자에 의해서 수동적으로 결정되는 것이 아닌 체세포 연계된 발생을 중요시하는 관점은 자발성과 비결정론에 영향을 끼친다.
3장 <들뢰즈 생기론의 생물학적 참조>에서


20세기를 전반과 후반으로 나누어 볼 때, 전반기에서 후반기로 갈수록 그 사유방식이 기계론에서 생기론으로 전환되고 있다. 분명히, 이런 전환은 현대의 컴퓨터 기술과 유전학 같은 생명 과학의 발전과 연결되어 있다. 생기론적 사유로의 이행을 공상 과학 영화에서도 읽어낼 수 있다. SF 영화는 과학 기술의 발달에 굉장히 민감한 장르이다. 유전 공학의 발단은 90년대 이후의 SF 영화의 상상력에 엄청난 영향을 미친다. 90년대 이전까지 SF영화의 주소재가 기계, 우주여행, 시간여행이었다면, 유전자 조작과 인간 복제는 90년대 이후의 SF 영화의 주요한 소재가 된다. <쥬라기 공원(Jurassic Park)>, <아일랜드(Island)> 등의 영화들이 그런 예이고, <스타워즈(Starwars)>도 90년대 후반에 만들어진 프리퀄 삼부작에는 그 이전의 세 편에는 없었던, 유전자 복제의 소재가 들어가 있다, <매트릭스(Matrix)> 역시 인간 배양의 이미지를 사용하고 있으며, 드라큘라나 좀비 영화들까지도, 그 원인을 바이러스에서 찾고 있다. 이처럼 굉장히 많은 SF 영화들이 생물학적, 유전학적인 패러다임의 영향 하에 있다.
4장 <현대 건축에서 생기론적 사유>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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