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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교양 인문학
· ISBN : 9788961474375
· 쪽수 : 272쪽
· 출판일 : 2023-10-10
책 소개
목차
감사의 글
들어가면서
제1부 라캉의 세계관
1. 무질서, 질서, 실재계, 상징계
2. 대상 a, 증상, 실재의 귀환
3. 신경증, 도착증, 정신병
4. 소외와 분리
5. 쾌락원칙, 죽음충동, 반복강박
6. 충동, 응시, 시선
제2부 바디우의 세계관
1. 무한, 유한, 다자, 일자
2. 증상, 사건, 공백의 가장자리
3. 존재, 진리, 명명, 충실성
4. 진리의 절차
제3부 들뢰즈의 세계관
1. 잠재태, 현실태, 기관 없는 신체
2. 차이, 생명, 미분, 적분
3. 플라톤주의의 전복
4. 카오스모스, 리좀, 생성, 예술
나오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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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그런데 ‘루이비통을 사면 에르메스가 갖고 싶고, 벤츠를 사면 람보르기니가 갖고 싶은 움직이는 욕망의 대상이 왜 실재계의 파편인가?’ 하고 궁금해하실 수 있습니다. … 왜냐하면 지각 위의 마그마의 파편은 지구 안에 있는 마그마와 연결되어 있어 절대 잡힐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우리가 어떤 대상을 가지면 우리의 욕망이 만족될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절대 그렇게 되지 않는 것은 환상을 만들어내는 무질서나 혼돈의 상태가 이 세상의 아래쪽 내면에 숨겨진 실재계와 연결되어 있고, 절대로 한 번에 포착될 수 없기 때문입니다
대상 a는 상징계가 형성될 때 상징화되지 못한 부분, 상징화를 빠져나간 나머지 부분을 이야기하는 것이고, 증상은 상징계가 형성된 후에 상징계를 뚫고 나오는 실재계의 부분을 말하는 것입니다. 즉 증상은 지각을 뚫고 올라오는 마그마, 초콜릿 파이의 껍질을 뚫고 올라오는 뜨거운 반죽을 말하는 것이고, 대상 a는 애초에 상징계가 만들어질 때 덜 덮인 곳을 말하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