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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교육학 > 교육 일반
· ISBN : 9791190082952
· 쪽수 : 256쪽
· 출판일 : 2021-06-21
책 소개
목차
프롤로그 … 6
제1장 진짜 위기, 빙산의 일각이다
하루 145명, 아이들이 학교를 떠났다 … 17
학교는 답답한 감옥이다 … 26
살기 위해서 학교를 떠나고 싶다 … 33
학교는 견뎌 내야 하는 곳이다 … 40
성적을 꿈으로 꾸고 싶지 않다 … 47
모르겠는데요! … 54
학교는 잠자는 곳이다 … 60
제2장 학교를 떠나려는 이유들
부모님의 강요에 반발하고 싶다 … 68
배움이 없는 학교에서 벗어나고 싶다 … 77
선생님의 열정이 부담된다 … 83
친구들을 보면 나만 못난 사람 같다 … 90
나의 편이 아무도 없다 … 96
마음 기댈 곳이 없다 … 102
대학보다 다른 것을 하고 싶다 … 108
제3장 이제 바뀌어야 한다
아이들의 목소리도 듣자 … 115
상처받은 아이가 있을 뿐이다 … 122
성적의 잣대로 평가하지 말자 … 129
그 많던 빌리는 어디로 갔을까? … 136
학교의 허파, 학업중단숙려제 … 143
도전하는 아이가 되게 하자 … 151
책에서 답을 찾을 수 있도록 하자 … 157
4차 산업 시대, 진학보다 진로를 선택하자 … 162
제4장 어디에 있든, 아이들이 명심해야 할 것들
나는 특별한 존재다 … 169
세상은 나의 편이다 … 175
잘하는 일, 좋아하는 일을 찾자 … 181
인내하지 않고 얻는 것은 없다 … 187
책은 든든한 지원군이다 … 193
메타 인지력을 키우자 … 199
코앞만 보지 말고 멀리 보자 … 204
제5장 아이들은 행복할 권리가 있다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자 … 211
다름을 인정하자 … 218
실패가 꼭 실패만이 아니다 … 224
아이들은 스스로 성장한다 … 230
꿈을 찾는데 동반자가 되자 … 237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이들은 행복해야 한다 … 244
에필로그 … 251
저자소개
책속에서
학생들이 학교 밖으로 나가기 이전, 학교 안에서 최대한 예방에 중점을 두는 체계가 가장 시급하다고 주장한다. 그래도 학교 밖으로 나가는 아이들이 있다면 그들을 어떤 이유로든 차별하지 않아야 공정한 교육이라고 볼 수 있다.
학교를 나가는 것보다 그곳에 머물러 있는 것이 유익한 아이들이 있다. 학교는 이들을 볼 때 학업을 중단할 것인가, 아닌가 하는 것보다 앞서 언급한 부정적인 효과를 줄여 주고 사회에 나갈 준비를 시키는 시간을 갖는 것에 중점을 둬야 한다. 학업중단 위험에 처한 학생들에게 학교는 그것만으로도 가치 있는 곳이 될 수 있다.
사춘기의 중요한 시기를 외롭고 힘들게 보내는 아이들이 생각 외로 많다. 가정에서의 돌봄 부족은 학교에 적응하지 못하는 주요한 원인이 되기도 한다. 이 경우 사람들은 아이가 힘들다는 표현을 일탈과 무기력으로 간주하고 단순히 문제아로 취급해 버린다. 이해하지도 않고 대화는커녕 되려 혼을 내며 가르치려 들거나 방관하고 외면하기 일쑤다. 학교조차 그런 아이를 감싸 주지 못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