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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음악가 김목인의 걸어 다니는 수첩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90122009
· 쪽수 : 288쪽
· 출판일 : 2019-06-26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90122009
· 쪽수 : 288쪽
· 출판일 : 2019-06-26
책 소개
지난 10여 년간 음악가 김목인과 함께 걸어 다닌 수첩들 속 이야기들이 한 권의 책을 묶여 나왔다. 책은 언제나 지금 여기 우리들의 삶을 담백하게 담아내는 싱어송라어터 김목인의 음악을 꼭 닮았다.
목차
프롤로그
1부. 이름이 없는 것들
2부. 초대와 방문
3부. 귤껍질에 그리고 까먹읍시다
4부. 짓궂게 조립된 영혼들
5부. 간밤의 축복
6부. 기억할 건 그 모든 게 노래라는 사실
출처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검은 수첩을 쓰며 밴드의 앨범을 냈고, 밴드가 공연한 모 영화제의 기념품이었던 빨간 수첩에 메모를 하다 내 이름의 앨범들을 내게 되었다. 물론 처음에야 좋은 가사를 쓰려고 메모를 시작했었다. 그러나 어느 순간부터 나는 노래를 위한 것도, 글을 위한 것도 아닌 순수한 즐거움에서 이 메모들을 쓰고 있었다. 전철에서, 어느 도시의 길가에서, 카페에서, 여관의 탁자와 집의 거실에서.
_ ‘프롤로그’ 중에서
그가 말했다.
나는 당신을 반만 믿겠어요.
내가 당신을 반만 믿는다고 해서 서운해하지 말아요.
나머지 반은 당신을 도울 테니까.
그 대신 도움이 필요할 때 갈게요.
당신의 반쪽이 문제를 일으킬 때.
어때요? 이게 낫지 않나요?
우리 그 정도의 느슨한 약속을 하고 가기로 해요.
그가 또 말했다.
당신도 저를 반만 믿으세요.
당신이 저를 반만 믿어도 서운해하지 않아요.
저 역시 완벽하지 않으니까.
그 대신 도움이 필요할 때 와 주세요.
저의 반쪽이 문제를 일으킬 때.
어때요? 그게 낫지 않나요?
우리 그 정도의 느슨한 약속을 하고 가기로 해요.
_ ‘반만 믿을게요.’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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