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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이 되는 기술

인간이 되는 기술

(영혼의 고귀함, 진정한 인간이 되는 경이로움에 관한 고찰)

롭 리멘 (지은이), 김현지 (옮긴이)
힘찬북스(HCbooks)
1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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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이 되는 기술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인간이 되는 기술 (영혼의 고귀함, 진정한 인간이 되는 경이로움에 관한 고찰)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교양 인문학
· ISBN : 9791190227469
· 쪽수 : 284쪽
· 출판일 : 2024-08-05

책 소개

인류 역사의 반복적 퇴행을 막기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일까? 이 책은 이데올로기의 혼란 속에서 진정한 인간상을 찾아가는 흥미로운 탐구이자, 영혼의 고귀함과 인간 본질의 경이로움에 관한 고찰이다.

목차

서 문

첫 번째 고찰; 전쟁에서 배우는 삶- 니체의 편지
두 번째 고찰; 어리석음과 거짓에 대하여
세 번째 고찰; 용기와 연민에 대하여
네 번째 고찰; 불안과 몽상
출 처

저자소개

롭 리멘 (지은이)    정보 더보기
네덜란드의 공공 지식인이자 작가. 네덜란드 탈뷔르흐대학교에서 신학을 공부했다. 주된 관심사는 위기에 처한 인문학, 철학, 예술의 가치를 지키고 복구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친구 요한 폴락과 함께 1991년 잡지 《넥서스》를 창간했으며, 1994년에는 한발 더 나아가 넥서스 연구소를 창립했다. 연구소는 매년 전 세계의 주요 지식인, 예술가, 정치인 등을 초청하여 강연회를 연다. 롭 리멘은 자신의 철학을 정리해 2008년 예일대학교출판부에서 《정신의 고귀함: 망각된 이상》을 출간했고, 고전적인 인간주의 가치들의 부활에 대한 이 열정적인 청원은 9개 언어로 번역되어 전 세계적인 지지를 받았다. 다른 저서로 《인생의 대학교》(2013), 《이 시대에 맞서 싸우기 위해》(2018)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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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지 (옮긴이)    정보 더보기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네덜란드어와 스페인어를 전공했으며, 이탈리아 시에나 대학교 대학원에서 유럽학을 공부했다. 유럽 문화의 근간이 되는 인간 본질에 관해 큰 관심을 두고 유럽어가 가지고 있는 문화, 사회, 역사가 비추는 인문학적 전통성을 담은 저서들의 번역 작업을 하고 있다. 그 외에도 TV, OTT, 기내 미디어 등 영상 번역을 하고 있으며, 지은 책으로 《스페인어로 힐링해》가 있다. 유럽 문화의 깊은 이해를 위해 벨기에, 스페인, 이탈리아를 거쳐 현재 크로아티아에 거주하며 여전히 유럽을 배우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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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오래전, 정확히는 서기 8년에 아우구스투스 황제는 시인 오비디우스를 로마에서 추방해 제국에서 가장 멀리 떨어져 있는 흑해의 춥고, 황량한 토미스로 보냈다. 오비디우스는 모든 걸 빼앗겼다. 몹시 사랑한 아내와 아이들, 친구들, 심지어 책까지 모두 두고 가야 했다. 아우구스투스 황제의 명령은 곧 그의 운명이 되었다. 그가 추방된 곳에서 모국어인 라틴어를 말하는 이는 아무도 없었으며, 함께 지내는 마을 사람들의 말이 심지어는 상스럽게 지껄이는 것처럼 들릴 때면 그의 외로움은 더욱 커졌다.--중략--그는 시 〈페릴라에게〉에서 다음과 같이 썼다.

그렇소, 우리에게 영원한 것은 없소,
마음과 정신의 유익을 제외하고는.
나를 데려가시오, 나는 내 나라와 집, 당신을 그리워할 겁니다,
나의 모든 걸 빼앗겼으니.
하지만 내 재능은 자유롭게 쓸 수 있소,
카이사르는 그럴 권리가 없기 때문이오.


‘나는 누구인가? 난 살면서 무엇을 하고 있는가? 이것이 내가 이 땅에 존재하는 이유인가, 아니면 삶을 바꿔야 할까?’
다윗왕은 2,000여 년 전에 다음의 사실을 알고 있었다.

우리의 연수가 칠십이요,
강건하면 팔십이겠지.
그 연수의 자랑은 수고와 슬픔뿐,
신속히 가니 우리는 날아가나이다. (시편 90:10)

이제 이 사실을 알았으니, 무엇을 선택할 것인가? 이번 생에서 당신이 열망하는 것은 무엇인가? 권력과 부, 명예를 쥐고 선한 일을 하고 싶은가? 아니면 단테가 브루네토 라티니 선생에게서 배운 ‘come l'umo s'eterna(인간이 스스로를 불멸화하는 방법)’에 이끌려 갈 것인가? 오비디우스와 단테처럼 걸작을 창조하기보다는(이 두 명의 추방된 이들처럼 천재적인 재능을 가진 이는 거의 없다) 영원불멸의 보편적인 정신적 가치를 알고서 진리 안에 살고, 연민을 가지며, 아름다움을 바치고, 의롭게 살 것인가? 아주 멋지다. 하지만 그러려면 어떻게 해야 하지? 거울을 보면 우리에 관해 무슨 말을 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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