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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이 시대와 맞서 싸우기 위해 (파시즘과 인문주의에 관하여)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철학 일반 > 교양 철학
· ISBN : 9791190422512
· 쪽수 : 168쪽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철학 일반 > 교양 철학
· ISBN : 9791190422512
· 쪽수 : 168쪽
책 소개
당대의 유럽을 근심하며 써내려간 두 편의 산문을 엮은 책이다. 근심의 이유는 파시즘의 재림이며, 그에 맞서는 방법으로 저자 롭 리멘은 휴머니즘을 든다. 인문주의와 인간(성)에 대한 집요한 물음과 사색. 그것은 오랫동안 유럽이 만들어온 지적 전통이다.
목차
서문 ...... 11
Ⅰ
파시즘의 영원회귀 ...... 21
Ⅱ
에우로페의 귀환
: 그의 눈물, 업적 그리고 꿈 ...... 75
한국어판 서지 사항 ...... 159
옮긴이의 말 ...... 163
책속에서
위기감, 경제적 불안정 그리고 테러나 전쟁의 위협 등이 공포 분위기를 조성한다는 사실은 이미 알려져 있다. 파시즘의 회귀를 저지하고, 맞서 싸우고, 제거하지 못하는 무능은 우리가 알아내지 못한 공포의 원인에서도 비롯된다. 이 무지ignorance야말로 대중민주주의에서 파시즘이 이렇게 쉽게 회귀하는 주된 이유다.
파시즘의 귀환은 언제든 발생할 수 있지만, 그렇다고 해서 피할 수 없는 현상은 결코 아니다. 역사의 법칙이란 존재하지 않는다. 현재의 대세를 거스르고 시대정신Zeitgeist을 바꿔내는 것은 인간의 자유가 지닌 힘이다.
니체는 니힐리즘이 유럽 사회에 어떤 결과를 불러올지 정확하게 알고 있었다. 그는 만년에 “모든 위험 중의 위험: 그 어떤 것에도 의미가 없다”라고 썼다. 절대적인 정신적 가치를 상실하면서, 인간이 의미를 부여했던 모든 것이 사라질 것이다. 선악을 구분하는 지식, 측은지심 그리고 사랑이 죽음보다 강하다는 생각들뿐 아니라 모든 주류 예술, 예의, 대화 그리고 품격과 가치에 대한 존중까지 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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