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늑대가 있었다

늑대가 있었다

샬롯 맥커너히 (지은이), 윤도일 (옮긴이)
잔(도서출판)
19,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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늑대가 있었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늑대가 있었다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세계의 소설 > 기타 국가 소설
· ISBN : 9791190234986
· 쪽수 : 488쪽
· 출판일 : 2025-05-22

책 소개

시적이고 묘한 분위기의 흡입력 넘치는 미스터리한 이야기로 독자를 단숨에 사로잡는다. ‘페이지터너’라는 평가에 걸맞게, 이야기가 전개될수록 인티와 쌍둥이 자매 애기의 과거, 그리고 던컨과 마을 사람들의 진실이 서서히 드러나면서 독자는 책에서 눈을 뗄 수 없게 된다.

목차

늑대가 있었다|11
감사의 글|483

저자소개

샬롯 맥커너히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88년 호주 시드니 출생. 호주 영화 텔레비전 및 라디오 학교(AFTRS, Australian Film Television and Radio School)에서 시나리오 창작(Screenwriting) 및 스크린 아트(Screen Arts) 두 분야의 석사 학위를 받았다. 2020년에 발표한 《마이그레이션(Migrations)》은 작가의 데뷔 소설이자 전 세계 25개 이상의 언어로 번역된 베스트셀러다. 《타임(Time)》 선정 ‘2020년 꼭 읽어야 할 책 100선’ 및 《인디넥스트(Indie Next)》 《아마존(Amazon Editors’ Pick)》 《로스앤젤레스 타임스(Los Angeles Times)》 《라이브러리 저널(Library Journal)》 《굿리즈(Goodreads)》 《반스앤노블 디스커버(Barnes and Noble Discover)》 외 다수의 매체에서도 올해의 책 및 최고의 책으로 선정되었다. 2022년 더블린 문학상(Dublin Literary Award) 후보, 2021년 퀸즐랜드 문학상(Queensland Literary Awards) 최종 후보, 2020년 굿리즈 초이스 어워드(Goodreads Choice Awards) 소설 부문 후보, 2020년 러블리북스 커뮤니티 어워드(LovelyBooks Community Award) 독자상 소설 부문 후보에 올랐다. 《늑대가 있었다(Once There Were Wolves)》는 2021년 출간 즉시 《뉴욕타임스(The New York Times)》 《로스앤젤레스 타임스》 《워싱턴포스트(Washington Post)》 《인디(Indie)》 베스트셀러에 이름을 올렸고, 《허드슨 북셀러(Hudson Booksellers)》 《뉴스위크(Newsweek)》 《이달의 책 클럽(Book of the Month Club)》 등 다수의 매체에서 추천 도서 및 올해 최고의 책으로 선정되었다. 2022년 인디 북어워드(Indie Book Award) 소설 부문, 노틸러스 북어워드(Nautilus Book Awards) 금상, 데이빗 어워드(Davitt Award) 소설 부문을 수상했고, 2021년 굿리즈 초이스 어워드 독자 선정 올해의 소설 후보에 이름을 올렸으며, 《인디넥스트》 추천 도서 1위에 등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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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도일 (옮긴이)    정보 더보기
한국외국어대학교 통번역대학원을 졸업했다. 번역한 작품으로는 《마이그레이션》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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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내가 늑대들과 감정적 거리를 두지 않는다면, 우리 프로젝트는 성공할 수 없을 것이다. 그들에게 동화되어서는 안 되고, 그렇지 않으면 나는 살아남지 못할 것이다. 이 세상은 늑대에게 위험한 곳이고, 늑대는 머지않아 멸종하게 될 상황에 처해 있으니까.


눈발이 점점 강해지면서 내 주변의 온 세상이 하얗게 내려앉고 있었다. 벌써 베이스캠프에 도착해 있어야 했기 때문에 나는 서둘러야만 했다. 뭐 그렇긴 하지만. 나는 고개를 들어 위를 올려다보았다. 눈송이가 내 입술과 눈썹에 내려앉았다. 나는 은빛 자작나무의 얇고 차가운 나무껍질에 손을 가져다 대어 보았다. 4만여 그루의 사시나무가 나를 둘러싸고 숨 쉬던 기억, 그들이 만들어 낸 선홍빛 그늘 차양 그리고 내 귓가에 생생하게 들려오는 아빠의 목소리. 숲이 죽어가고 있어. 우리가 죽이고 있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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