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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리터리 세계사 1

밀리터리 세계사 1

(고대편)

이세환 (지은이), 정기문 (감수)
  |  
일라시온
2020-04-15
  |  
16,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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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리터리 세계사 1

책 정보

· 제목 : 밀리터리 세계사 1 (고대편)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세계사 일반
· ISBN : 9791190238151
· 쪽수 : 312쪽

책 소개

"전쟁을 알지 못하면 역사도 알 수 없다!" [토크멘터리 전쟁사] 오프닝 멘트이다. 유튜브 누적 조회수 8,860만회라는 대기록을 세우며 승승장구하고 있는 화제의 프로그램 [토크멘터리 전쟁사]를 기반으로 한 역사 콘텐츠에 무기와 방어구 이야기를 얹은 색다른 전쟁사.

목차

머리말

1. 그리스-페르시아 전쟁 그리스 ‘촌놈들이 ‘대제국’ 페르시아를 물리친 대반전의 드라마, 마라톤 전투 이야기
대제국 페르시아 vs 깡촌 그리스 / 그리스의 맹랑한 도발, 제국의 역린을 건드리다 / 그리스 중장보병, ‘불멸의 전사’와 맞붙다 / “전군, 전속력으로 뛴다!” / 집념의 다리우스 1세, 못다 이룬 복수혈전

2. 살라미스 해전 2차 그리스-페르시아 전쟁, 바다의 ‘백병전’과 그리스 정신력의 승리
10년 만의 재격돌, 육군과 해군 총출동하다 / 아테네의 현인, “200척의 군함을 다오” / 300인의 전사, 테르모필레에 잠들다 / 신탁이라는 희대의 촌극 / 갤리선 대격돌, “노를 저어라, 들이받아라!” / 살라미스 해전, 정신의 우월함을 증명하다

3. 펠로폰네소스 전쟁 그리스 도시국가들의 추악한 내전, 그리고 풍운아 알키비아데스
아테네의 야욕, 스파르타의 불안 / 1차 내전, 페리클레스의 죽음과 허무한 종결 / 펠로폰네소스 전쟁, 마침내 활을 쏘다 / 모두의 적이자 모두의 동지였던 풍운아 알키비아데스 / 펠로폰네소스 전쟁의 결말 / 스파르타의 승리, 그리고 신화의 종말

4. 알렉산드로스 대왕의 정복전쟁 페르시아와 인도까지 휩쓴 정복왕의 4대 전투, 그리고 혁신적인 ‘왕의 전술’
마케도니아, 테베의 속국에서 신흥강국으로 떠오르다 / 2배로 길어진 창과 16열 플랑크스 / 뜻밖의 원정과 청년 왕의 패기 / 가우가멜라 전투, 그리고 다리우스 3세의 죽음 / 히다스페스 전투, 인도 원정과 위대한 정복왕의 최후

5. 진시황의 통일전쟁 전국시대 7웅의 하나였으나, 중국 최초의 통일왕조로 우뚝 선 진나라
전국시대와 7명의 왕 / 진왕 정과 서쪽 변방 진나라의 약진 / 노궁, 400미터를 날아가는 혁신적인 신무기 / 통일전쟁의 시작-한·위·조, 노른자위부터 먹자 / 명장 왕전, 초나라 군대를 격파하다 / 천하통일, 동쪽의 연과 제도 무릎을 꿇다 / 통일제국의 위업, 그리고 시황의 탄생

6. 한 무제의 흉노 정벌 한나라와 흉노의 길고 질긴 악연, 그리고 위대한 역사서 <사기>의 탄생 비화
유방의 굴욕, 흉노에게 60년 넘게 조공을 바치다 / 위청과 곽거병, 한 무제가 사랑한 두 영웅 / 피처럼 붉은 땀을 흘리는 그 말을 구해오라! / 1차 흉노 정벌, 위청과 곽거병의 활약 / 2차 흉노 정벌, 여자로 흥한 자 여자로 망한다? / 서쪽으로 쫓겨간 흉노, “가축을 먹일 땅이 없다”

7. 포에니 전쟁 로마, 부자 식민도시 카르타고와 100년 넘게 싸워서 지중해의 패권을 잡다
로마, 카르타고의 지중해 무역권에 군침을 흘리다 / 로마와 카르타고의 무기 / 1차 포에니 전쟁, 로마군의 까마귀가 대활약하다 / 2차 포에니 전쟁, 한니발의 전설과 칸나에 전투 / 한니발은 왜 로마를 점령하지 않았나? / 3차 포에니 전쟁, 3년을 버틴 카르타고 무너지다

8. 로마 전쟁과 팍스 로마나 두 번의 삼두정치, 그리고 황제파의 승리 끝에 ‘전쟁 없는’ 200년을 누리다
카이사르의 야심찬 갈리아 원정 / 원정 당시 로마군의 무기 / 루비콘강을 건넌 카이사르, 내전이 시작되다 / 23번 찔려 죽은 카이사르, 그리고 또 한 번의 내전 / 필리피 전투, 황제파의 승리와 공화파의 몰락 / 안토니우스와 클레오파트라, 사랑과 전쟁 / 악티움 해전 / 게르마니아를 포기하고 200년의 평화를 누리다

9. 위·촉·오 삼국전쟁 정사 <삼국지>를 토대로 재구성해보는 ‘삼국전쟁’의 진실과 거짓말
혼돈의 한 말 / 진수의 정사 <삼국지> / 쌍고검과 언월도, 삼국지 무기의 진실 / 위·촉·오 삼국시대의 무기 / 적벽대전 / 적벽대전의 군선들 / 제갈량의 천하삼분지계 / 출사표, 그러나… / 제갈량의 비밀무기?

10. 고구려-수나라 전쟁 진화된 무기 ‘창’을 들고 침략한 100만 수나라 대군, 고구려군에 몰살당하다
위험한 땅, 만주 / 수양제, 113만 대군을 이끌고 고구려를 벌하러 나서다 / 고구려의 개마무사와 수나라의 창 / 다급해진 수나라와 통쾌한 살수대첩 / 결말

11. 고구려-당나라 전쟁 다시 한 번 중국과 맞짱 뜬 고구려, 안시성을 사수하라!
고구려-당나라의 관계 / 당나라의 1차 침공 / 운명의 안시성 / 주필산 전투 / 안시성 전투, 그리고 결말

저자소개

이세환 (지은이)    정보 더보기
(전)월간 군사세계 취재부장 2016~2020 국방TV 토크멘터리 전쟁사 출연 2021~현재 국방TV 역전다방 출연 중 현재 여러 군부대와 기업, 공공 기관에서 밀리터리와 방산에 관한 강연 활동을 활발히 하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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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문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역사교육과를 졸업하고 같은 학교 대학원 서양사학과에서 '디오클레티아누스 대제의 경제정책'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현재 군산대학교 역사철학부 역사 전공 교수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로마사 전공자로 30여 년간 서양 고대사를 공부해 왔고 중학교 역사 교과서와 고등학교 역사 부도를 집필하였습니다. 그 밖에 지은 책으로는 〈역사를 재미난 이야기로 만든 사람들에 대한 역사책〉, 〈역사는 재미난 이야기라고 믿는 사람들을 위한 역사책〉, 〈역사학자 정기문의 식사(食史)〉, 〈역사란 무엇인가?〉, 〈로마는 어떻게 강대국이 되었는가?〉, 〈왜 로마 제국은 기독교를 박해했을까?〉, 〈14가지 테마로 즐기는 서양사〉, 〈처음부터 다시 배우는 서양고대사〉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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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전투에 앞서 밀티아데스는 병사들에게 다음과 같이 말했다.
“패닉에 빠지지 마라. 내게 계획이 있다. 내 말대로 하면 이 전투에서 승리하고 아테네도 지킬 수 있다.”
밀티아데스의 자신감 있는 태도에 아테네 병사들은 그를 믿고 따르기로 한다. 이윽고 아테네 중장보병들은 단단한 진형을 갖추고 언덕 위에서부터 페르시아군을 향해 진격하기 시작했다. 페르시아군은 아테네군이 활의 사정거리 안쪽으로 들어오기까지 인내심을 가지고 기다렸다. 아테네군이 활을 잘 쓰지 않는다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페르시아군은 활로 충분히 아테네군을 저지할 수 있으리라 믿어 의심치 않았다. 이윽고 양군의 거리가 200미터 이내로 좁혀지자 페르시아군은 슬슬 화살을 발사할 준비를 했다.
“미개한 그리스 놈들. 고슴도치로 만들어주마.”
만면에 웃음을 띠며 페르시아 궁수들은 활시위를 당겼다. 그 순간, 밀티아데스는 부하들에게 외쳤다.
“전군! 적을 향해 전속력으로 뛴다!”
‘뭐? 뛰어? 30킬로그램이 넘는 장비를 온몸에 두르고 있는데 뛰라고?’
하지만 아테네 병사들이 이런 생각을 하기도 전에 밀티아데스는 맨 먼저 치고 나갔다. 그러자 모든 아테네 중장보병들이 전속력으로 사령관의 뒤를 따르기 시작했다. 페르시아군은 당황했다. 주춤하는 사이 아테네군과 페르시아군의 사이는 급격히 줄어들었고, 페르시아군이 황급히 날린 화살들은 아테네군의 머리 위로 날아가버려 별다른 타격을 입히지 못했다.
‘윽, X됐다…….’
페르시아 병사들 머릿속에 불현듯 불길한 생각이 스쳤다. 순식간에 거리를 좁힌 아테네군과 페르시아군 사이에 처절한 백병전이 시작되었고, 아테네 중장보병에게 페르시아군은 철저히 유린당했다. 페르시아군의 칼과 창은 청동 방어구를 단단히 착용하고 호플론을 든 아테네 중장보병들에게 거의 무용지물에 가까웠다.
“사카족! 사카족 도끼병들은 어디 있나!”
_ ‘그리스-페르시아 전쟁’ 중에서


중국식 전통 무기인 모와 피에서 더욱 진화된 ‘창’이 수나라 때부터 본격적으로 쓰이기 시작한다. 이후 창은 ‘모든 병기들의 왕’으로 일컬어지며 전쟁터나 무술세계에서도 군림하게 된다. 창은 19세기 말, 화약무기가 냉병기를 몰아낼 때까지 병기의 왕좌를 지켰다.
수나라는 산성 방어 위주의 고구려군을 공략하기 위해 공성 무기 제작에 아주 심혈을 기울였다. 먼저 높은 고구려 산성을 공략하기 위해 높이 40미터의 접이식 사다리인 운제를 만들었다. 운제는 과거에도 있었지만 규모가 훨씬 작았고 화공에 약하다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었다. 수나라는 운제를 대형화하고 겉에 진흙을 발라 화공에도 대비했다.
다음으로 전호피차는 성벽 가까이 접근해서 땅을 팔 수 있도록 만든 장갑무기인데, 성 아래로 터널을 만들어서 몰래 진입하기 위한 공성 무기이다. 전통의 공성 무기인 발석차와 당거도 빠질 수 없다. 발석차와 당거는 로마군의 트리뷰셋 투석기와 램헤드에 해당하는 무기였다. 수나라군이 사용한 발석차의 사거리는 약 80미터였다.
수나라군은 고구려 성벽 앞에 아예 대규모 진지공사를 해서 성벽과 같은 높이의 고정식 공성탑을 만들어 사용했다. 당시 수나라는 운하를 팔 정도로 매우 앞선 토목공사 기술을 보유하고 있었다. 따라서 이런 기술력을 십분 활용한 공성법이 당연히 존재했을 것이다. 이와 함께 역시 중국판 헬레폴리스인 8륜 누차를 사용했다.
한마디로 수나라는 고구려를 공략하기 위해 공성 무기 종합 세트를 완벽하게 갖춰놓고 있었다.
_ ‘고구려-수나라 전쟁’ 중에서


마라톤 평원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언덕 위에서 이제 막 배차를 끝낸 아테네군은 초조하게 바다를 바라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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