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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개신교) 신앙생활 > 간증/영적성장
· ISBN : 9791190308571
· 쪽수 : 304쪽
· 출판일 : 2021-10-06
책 소개
목차
프롤로그 _ 한 권으로 아주 쉽게 이해하는 요한계시록
- 요한계시록 01. 밧모섬에 갇힌 요한
- 요한계시록 02. 일곱 교회를 향한 메시지 (1) : 에베소, 서머나, 버가모, 두아디라
- 요한계시록 03. 일곱 교회를 향한 메시지 (2) : 사데, 빌라델비아, 라오디게아
- 요한계시록 04. 천상에 펼쳐진 장엄한 예배
- 요한계시록 05. 하나님의 오른손에 놓인 일곱 인봉 두루마리
- 요한계시록 06. 일곱 봉인이 열리다
- 요한계시록 07. 인치심을 받은 천상의 14만 4천
- 요한계시록 08. 금 향로와 일곱 나팔
- 요한계시록 09. 무저갱에서 나오는 황충과 유브라데에 결박한 네 천사
- 요한계시록 10. 힘 센 천사의 손에 펴놓인 두루마리를 먹다
- 요한계시록 11. 성전 측량과 두 증인의 예언
- 요한계시록 12. 해, 달, 별을 입은 여자를 박해하는 용
- 요한계시록 13. 바다 짐승과 땅 짐승의 활동
- 요한계시록 14. 14만 4천이 부르는 노래와 마지막 수확
- 요한계시록 15. 불 섞인 유리 바다에 울려퍼지는 찬양
- 요한계시록 16. 진노의 일곱 대접
- 요한계시록 17. 큰 음녀에게 내릴 심판
- 요한계시록 18. 바벨론의 패망과 애통하는 자
- 요한계시록 19. 천상에 울려퍼지는 찬양과 백마 탄 그리스도
- 요한계시록 20. 천년왕국과 백보좌 심판
- 요한계시록 21. 새 하늘과 새 땅, 그리고 하늘에서 내려오는 새 예루살렘
- 요한계시록 22.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
▶ 핵심 정리 : 스토리 요한계시록 전장 핵심 나누기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예수께서 기록하도록 하신 계시록 말씀은 ‘예언’(預言)의 말씀이었다. 여기서 ‘예언’이란 ‘미래의 일’을 말하는 것(豫言)이 아니라 ‘하나님이 맡긴 말씀을 그대로 전달하는 것’을 뜻한다. 미래를 뜻하는 ‘예’(豫)가 아니라 맡긴다는 의미의 ‘예’(預)다. 여기에는 과거를 회상하는 말씀, 현재의 상태를 보여주며 책망하는 말씀, 그리고 다가올 종말의 심판과 미래의 선택을 촉구하는 말씀이 모두 들어 있다. 중요한 점은 이런 말씀 가운데 교회와 요한을 향한 하나님의 뜻을 깨닫는 것이다. 과거, 현재, 미래를 통해 하나님이 예언의 말씀을 주시는 목적은 현재의 삶에 닥친 고난을 인내하며 굳건하게 믿음을 잘 지켜나가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초점이 오늘에 있다. 그래서 말씀을 ‘읽는 자와 듣는 자들과 그 가운데 기록한 것을 지키는 자들’이 복이 있다. 정확하게는 ‘읽는 자와 듣고 지키는 자들’이다. ‘읽는 자’가 예배 때 계시록 말씀을 낭독하는 봉독자라면 ‘듣고 지키는 자들’은 믿음으로 분투하는 교회의 성도들이다. 계시록 말씀의 최종 목적은 듣고 지키는 데 있다.”
밧모섬에 갇힌 사도 요한 중에서
“천상의 장엄한 예배를 넋 놓고 바라보았던 요한은 보좌에 앉아계신 하나님의 오른손 위에 놓인 한 두루마리를 보았다. 이 두루마리는 안팎으로 썼고 일곱 개의 인으로 봉인되어 있었다. 두루마리는 우리에게 익숙하지 않지만 1세기 로마제국에서 매우 흔한 기록매체였다. 이러한 형태의 인봉된 두루마리는 공식문서나 계약서에 사용되었다. 계약서의 경우 안쪽에는 구체적인 내용을 기록했고 바깥에는 계약 내용에 관한 짧은 설명을 기록하곤 했다. 법적 효력이 발생하는 계약서와 같은 두루마리는 공증을 요구했는데 적어도 세 증인을 의미하는 세 개의 인봉에서부터 그 중요도에 따라 일곱 개의 인봉까지 사용했다. 특히 일곱 인봉으로 된 두루마리는 황제의 서신과 공식문서에 사용되었다. 제국의 황제 카이사르는 청원인에게 답변을 보내거나 공식문서를 보낼 때 일곱 인을 사용하였다.”
하나님의 오른손에 놓인 일곱 인봉 두루마리 중에서
“이런 백마 탄 자의 모습은 제국의 경계인 유브라데(유프라테스) 강 너머에 있던 파르티아 군대의 모습과 같다. 당시 파르티아 군대의 기마병들은 백마를 타고 달리는 말에서 뒤를 돌아 쫓아오는 적군을 정확하게 명중시키는 놀라운 능력을 갖추고 있었다. 파르티안 궁법으로 알려진 이 궁술은 발을 고정해주는 등자 없이 두 다리의 힘으로만 말 등에 몸을 고정한 채 몸을 뒤로 돌려 활시위를 당겨 명중시키는 고도의 균형감각과 난이도를 요구하는 기술이었다. 이러한 능력을 바탕으로 이들은 종종 유프라테스 강 서쪽의 로마제국을 넘봤다. 세계 최강의 로마제국도 이들에게 주전 55년과 주후 62년 두 차례에 걸쳐 크게 패배한 전적이 있다. 본 백마 탄 자는 세상 권세를 허락받아 온 세상을 무력으로 굴복시키려 했다. 요한이 첫째 인을 떼자 보게 된 이런 백마와 백마 탄 자의 환상은 장차 제국 곳곳에서 일어날 국제전쟁을 예고한다. 제국을 향한 하나님의 구원 경륜이 본격적으로 펼쳐질 때 제국은 국제전쟁의 대혼란을 겪게 될 것이다.”
일곱 인봉이 열리다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