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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거, 그리고 남겨진 사람들

휴거, 그리고 남겨진 사람들

(성경에 근거해서 예수님의 재림을 다룬 베스트셀러 소설)

어니스트 앵그리 (지은이), 유재덕 (옮긴이)
브니엘출판사
15,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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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거, 그리고 남겨진 사람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휴거, 그리고 남겨진 사람들 (성경에 근거해서 예수님의 재림을 다룬 베스트셀러 소설)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 문학
· ISBN : 9791190308823
· 쪽수 : 280쪽
· 출판일 : 2022-09-23

책 소개

사실 ‘휴거’라는 주제는 설명이 쉽지 않은 기독교의 교리들 가운데 하나라서 혼란스러울 정도로 다양한 이론이 존재하는 실정이다. 저자는 그렇게 어려운 주제를 앨러배스터라는 도시에 사는 몇 명의 인물을 중심으로 마치 한 편의 영화를 찍듯이 아기자기하게 풀어가고 있는데, 그것이 독자들을 사로잡는다.

목차

옮긴이 머리말

1. 어느 젊은 목사의 주일 설교
2. 준비되었는가?
3. 도대체 그들은 어디로?
4. 전날 밤 페어뷰에서는
5. 떠난 자와 남은 자
6. 남겨진 목사의 고백
7. 되돌아올 수 없는 기회
8. 짐승의 표
9. 죽음의 그림
10. 죽어야 할 이유
11. 재앙이 시작되다
12. 진노의 날은 이르고

저자소개

어니스트 앵그리 (지은이)    정보 더보기
목사이며 복음 전도자이다. 그는 오하이오의 애크론에서 그레이스교회를 설립하고 전 세계를 순회하며 선교 사역을 하였다. 그는 부흥회, 텔레비전 설교, 그리고 출판 사역을 통해서 복된 소식을 전하는 데 주력하였으며, 말씀에 근거한 영성 회복을 주창하였다. 성경 말씀을 근거로 그가 저술한 이 책은 지금까지 171개국에서 번역 출판되어 수많은 독자들을 감동시키고 불신자들을 하나님께로 인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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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덕 (글)    정보 더보기
기독교 역사와 성서배경, 기독교 고전을 인문학적 상상력으로 새롭게 해석하기 위해 애쓰는 저자는 활발한 글쓰기와 방송활동 이외에도 인간의 뇌와 학습의 관계를 집중적으로 연구하고 있다. 유재덕은 서울신학대학교와 연세대학교연합신학대학원을 졸업하고 연세대학교대학원에서 박사학위(Ph.D.)를 받은 그는, 현재 서울신학대학교 교수로 재직 중이며, 대학에서 우수업적상(2013, 2015)과 최우수업적상(2014)을 수상했다. 전공과 관련된 수십 편의 연구논문과 함께 저서로는 「거침없이 빠져드는 기독교 역사」 「맛있는 성경이야기」 「인물로 본 구약성서」 「인물로 본 신약성서」 「성경시대의 문화와 풍습」 「기독교교육사」 「미래교회와 기독교교육」 「기독교교육학의 새 지평」 외 다수가 있다. 번역서로는 「그리스도를 본받아」 「조지 뮬러의 기도」 「마틴 루터의 기도」 「천국에서 보낸 9일」 「휴거, 그리고 남겨진 사람들」 「달콤한 죄 죽이기」 「기도로 증명하라」 「모든 기도가 응답되는 영적 능력 비밀」 「머레이의 예수님처럼」 「나를 죽이고 예수로 사는 기쁨」 「무지의 구름」 「먼저 기도하라」 등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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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주일 밤에 사랑하는 이들과 나란히 잠자리에 들었다가 월요일 아침에 눈을 떠보니 배우자와 자녀들이 감쪽같이 사라지고 없었다. 거의 모든 가정이 그랬다. 갓난아기와 어린아이들은 한 명도 남아 있지 않았다. 어떤 집은 남편이 사라지고, 또 다른 집에서는 아내가 사라졌다.
말할 수 없는 혼란이 일었다. 운전하는 사람이 갑자기 사라지자 자동차들이 제멋대로 멈춰 섰다. 기관사가 사라진 기차가 탈선했고, 조종사 없는 비행기가 추락했다.
지상에 남겨진 사람들은 넋을 잃은 채 사라져버린 사랑하는 이들을 애타게 찾아다녔다. 사람들은 필사적으로 거리를 뛰어다니며 정신없이 이름을 불러댔다.
호외가 뿌려지는 가운데 텔레비전과 라디오에서 뉴스가 시작되었다. 앵커들은 숨 쉬는 것도 잊은 채 믿을 수 없는 뉴스를 전했다.
“수천 명의 사람들이 오늘 아침 6시경, 지상에서 감쪽같이 사라졌습니다! 정부는 인류 역사상 최대의 불가사의한 사건을 해명하느라 진땀을 흘리고 있습니다!”
사방에서 전화가 빗발쳤다. 어느 곳이든지 보고는 한결같았다. 사람들이 공중으로 사라졌다. 우주에 무슨 일이 발생해서 사람들이 어떤 흔적도 남기지 않은 채 갑자기 사라진 것일까? 수많은 사람이 그들이 어디에 있고 무슨 일을 겪고 있는지 알고 싶어 했다. 분명한 해답을 찾을 수 없었다.”
- 어느 젊은 목사의 주일 설교 중에서


“뒷집에 사는 부인의 비명이 들려왔다.
‘우리 아이들이 사라졌어요! 제발 도와주세요! 우리 아이들에게 큰일이 생겼어요! 제발, 누구든지 도와주세요!’
짐 역시 자신의 문제 때문에 누구를 도와줄 입장이 아니었다.
‘나도 휴거되었어야 했어!’
그가 소리 내어 말했다.
‘하나님을 올바로 믿을 수 있는 기회는 많았지만 모두 뒤로 미뤘어. 시간은 충분했는데 말이야.’
그는 아무 생각 없이 루실을 바라보면서 과거를 돌아보다가 어머니가 수없이 경고한 게 떠올랐다. 불과 어제까지도 경고를 했었다. 그는 언제나 나중으로 미루었는데, 이제 휴거가 일어난 것이었다. 자신이 살아 있을 동안에는 그런 일이 없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오랫동안 휴거를 경고해온 사람들은 많았지만 정작 휴거는 지금까지 일어나지 않았었다. 그래서 짐과 루실은 준비할 생각을 하지 못했었다.”
- 도대체 그들은 어디로? 중에서


“휴거 이후에 짐은 엄청난 고통을 겪었다. 낮도 길었지만 밤은 더 길었다. 그가 겪은 끔찍한 재앙은 거의 상상할 수 없을 정도였다. 가끔 이 악몽에서 깨어나서 그저 꿈을 꾼 것에 불과하다고 생각하고 싶은 때도 있었지만 그것이 사실이라는 것을 뼈저리게 느꼈다.
말할 수 없을 만큼 후회했지만 그러기에는 너무 늦었다는 것도 알고 있었다. 이제는 별다른 도움이 될 것 같지 않았다. 사랑하는 어머니가 여러 차례 경고한 것을 귀담아들었더라면 얼마나 좋았을까! 어머니는 하나님 말씀을 읽다가 이날을 예상하고서 피해 갈 수 있는 준비를 하고 있었다. 생전에 그런 일이 닥칠 것을 알았더라면 그 역시 준비했을 것이다. 어째서 성경을 믿지 않았을까? 성경은 피할 수 있는 길을 제시했지만 이제 그 길은 닫히고 말았다. 그는 환란의 시대를 겪고 있었다.”
- 짐승의 표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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