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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반지를 낀 엄마

진주 반지를 낀 엄마

(생존과 사랑에 관한 딸들의 기록)

경은, 혜진, 미영, 만옥 (지은이)
이프북스(IFBOOKS)
15,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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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반지를 낀 엄마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진주 반지를 낀 엄마 (생존과 사랑에 관한 딸들의 기록)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90390347
· 쪽수 : 216쪽
· 출판일 : 2024-05-16

책 소개

우리들의 엄마는 대체 어떤 모습인지, 나는 엄마의 어떤 모습을 바라보고 그로부터 어떤 영향을 받아 인생을 살아내고 있는지에 대해서 한번 살펴보자는 취지로 <치유하는 글쓰기 연구소>의 파트너인 경은 안내자와 이프북스가 만났다.

목차

여는 글, 치유 글쓰기 프로그램 <마더 스토리> 안내자의 말
- 여성은 엄마로 먼저 살고 나중에 딸로 산다

경은의 마더 ‘죽지 않는 함명호 씨’
프롤로그 – 모두가 나다
에필로그 – 이제 정말 엄마 없이, 이제 진짜 엄마랑 같이

혜진의 마더 ‘진주 반지를 낀 엄마’
프롤로그 – 엄마를 몰라, 나를 몰라 깜짝 놀랐다
에필로그 – 사랑합니다, 엄마

미영의 마더 ‘우리 엄마는 부재중’
프롤로그 – 물어도 대답 없는 엄마 이야기
에필로그 – 내 화딱지‘였던’ 엄마

만옥의 마더 ‘닮고 싶지 않았지만 끝끝내 닮아버린’
프롤로그 – 엄마를 만나러 가는 날
에필로그 – 엄마와 나는 하나다

이프북스의 추천사 “저자에게 그리고 독자에게…”

저자소개

미영 (지은이)    정보 더보기
운동하고 공부하며 나와의 시간을 보내며 살아간다. 내가 제일 좋아하는 것은 ‘나’라는 수수께끼를 푸는 것이다. 엄마의 종교인 가부장제를 공부하면서 내가 찾은 종교는 ‘자유’다. 날개를 활짝 펴고 날기를 꿈꾸지만, 새장 안에 있는 것도 좋아한다. 어쩌면 지금은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는 자체가 치유이자 자유인 셈이다. - 한국방송통신대학교 문예창작콘텐츠학과 대학원 휴학 중 - 공저《두 번째 스무 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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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만옥 (지은이)    정보 더보기
상담을 하는 사람이다. 20여 년 강연 및 임상현장에서 내담자들을 만나고 있다. 사람을 좋아해서 시작한 일이 평생의 직업이 되었다. 그들의 이야기에 초대 받는 일은 설레고 가슴 벅찬 일이다. 세상에 사람에게 자신에게 상처 받은 마음을 회복하는 여정에 변함없이 함께 하련다. 좋아하는 일을 할 수 있다는 건 축복이며 감사이다. 현재 대학에서 상담을 가르치고 있으며, 자람심리상담연구소 대표이다. 앞으로도 사랑하는 것들에 대해 계속해서 글을 쓸 작정이다. 지은책으로 《아주 특별한 선물 감사》, 《진주반지를 낀 엄마》가 있다. 인스타그램 @Jaram_la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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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은 (지은이)    정보 더보기
마음의 고통을 연구하고 다루는 일을 한다. 고통의 원인을 밝히고, 작용을 관찰하며, 해결방법을 찾는다. 내가 괴로워서 시작했다. 지금은 공부하고 경험한 것을 치유와 성장을 원하는 사람들에게 나누고 그들에게 또 배우며 살고 있다. 예전에는 고통이라는 ‘사건’을 잘 살폈는데, 이제는 고통받는 ‘사람’을 더 잘 보고 싶다. - 통합예술심리상담연구소 〈나루〉의 대표. 한국사진치료학회 수련 감독. 〈치유하는 글쓰기 연구소〉파트너 - 저서 《당신 생각은 사양합니다》《당신은 그때 최선을 다했다》 - 공저 《IT’S MY LIFE 이츠 마이 라이프》《사진치료의 모든 것》《사진치유의 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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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진 (지은이)    정보 더보기
책을 보는 것이 좋고 공부하는 것이 행복하다. 특히 여성과 역사에 관심이 많다. ‘성’을 주제로 하는 교육 현장에서 아이들부터 성인들까지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고 성장하고 있고, 역사 속 여성을 함께 기억하고 전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 성교육 전문 강사 - 역사문화 해설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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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추천의 말
1년 이상 저자들의 엄마 이야기를 듣고 보고 또 보았다. 이제 그리움도 시들해졌다고 믿었는데, 14년 전 돌아가신 엄마 생각이 툭 튀어나올 때가 많았다. 내 의지와 관계없이 새 록새록 다시 들춰지는 엄마에 대한 기억이 가슴 아플 때도 있었고, 나도 모르게 실실 미소가 새어나올 정도로 반갑고 유쾌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다. 살아 계실 때 하지 못했던 화해와 이해는 엄마가 돌아가신 시점부터 너무 황당할 정도로 자연스레 이뤄졌다는 사실이 떠올랐다. 한 여자로의 엄마 인생이 얼마나 악착같을 수밖에 없었는지, 그리 악착스레 사 느라 자연스레 놓쳤던 것들을 나는 칼자루처럼 쥐고 엄마를 겨냥했는지도 모르겠다는 진실마저도.
아, 딸은 정말 무섭다. 엄마를 너무 잘 알고 엄마에게 밀착되어 있고 또 엄마를 계속 바라보고 있다. 마냥 늘 항상 훌륭할 수 없는 엄마가 되고 보니 딸이었던 나는 내가 얼마 나 냉혹하게 엄마를 재단했는지 알 것 같다. 이렇게 나는 이 필자들의 이야기를 읽기만 했는데도 딸인 나의 엄마에 대한 시선, 엄마가 가졌을지도 모를 약간의 수치심들, 자식들에게 받고 싶었을 인정들이 갑자기 보였다.
여자들에게 엄마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쓴다는 것은 내면의 지하 세계에 다녀오는 일과 다르지 않다. 사실 그 정도 용기를 가지고 직면해야 스스로에게 도움이 될 성찰의 건더기 를 가져올 수 있다. 어설프게 덤볐다간 관계도 망치고 나의 정신세계도 결국은 엉망이 될 ‘판도라의 상자’ 같은 것이다.
이제 이 생존자들의 이야기가 독자들에게 또 다른 울림이 되길 바란다. 딸들이 쓴 엄마 이야기지만 결국 화자는 딸인 것처럼, 이 책에서 무엇을 읽고 느끼든 그것은 이제 독자 들의 이야기가 될 것이다. 그 이야기를 기다려 본다.


우리가 8주 동안 글쓰기 한 주제는 ‘우리 엄마는 이런 사람입니다’ ‘엄마의 물건’ ‘사진으로 본 엄마’ ‘엄마 인터뷰하기’ ‘엄마에게 부치지 않을 편지 쓰기’ ‘엄마에게 답장받기’ ‘내가 엄 마가 되어 쓰는 편지’입니다. 물론 각자 쓰고 싶은 이야기는 무엇이 든 자유롭게 쓰면 되었습니다.
이렇게 쓰다 보니 엄마 이야기를 하자고 했는데, 자꾸 내 이야기를 하게 됩니다. 엄마를 주인공으로 세워볼까했지만, 엄마와 내가 공동 주연을 맡고 있습니다. 어머니와 동일시되 어있는 딸들의 한계일 수도 있습니다. 동시에 여성은 관계지향적이기에 ‘우리들의 이야기’를 하게 되는 것이 자연스럽기도 하며, 이게 바로 여성의 말하기 방식이기도 합니다. 이러한 글쓰기 방식이 아니었다면 이토록 진솔하고 뜨거운 글이 나오지 못했을 겁니다.
여기 네 명의 저자들은 죽음과 재생, 부활의 과정에 뛰어든 용감한 영웅들입니다. 우리는 이제 갓 ‘나 됨’을 회복하기 위한 통과의례를 거쳤을 뿐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엄마에게 바치는 사랑의 송가를 쓰려했으나 결국 부인했던 미움과 원망을 봐야 했습니다.
- ‘여는 글, 치유 글쓰기 프로그램 <마더 스토리> 안내자의 말’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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