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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90408295
· 쪽수 : 244쪽
· 출판일 : 2022-12-07
책 소개
목차
프롤로그
1장_그대가 오니 핑크빛이었네
사랑 12 | 바람 14 | 함께 15 | 네가 좋으면 나도 좋다 17 | 진심 어린 19 | 짧은 메시지 22 | 한 가지 23 | 다이아몬드 24 | 술래잡기 26 | 끝없는 27 | 마무리 28 | 바보 30 | 썸 타다 32 | 베이비 34 | 내 옆에 너 36 | 나에게도 37 | 확신 38 | 잘 안단다 40 | 잔디밭 위에서 41 | 소원 42 | 쓰레기통 44 | 북두칠성 45 | 네가 오니 봄도 왔다 46 | 진주 48 | 에너지 50 | 남겨진 말 51 | 한결같이 52 | 파리바게트 53 | 어린이집 54 | 감성 56 | 오아시스 58 | 사춘기 60 | 지금도 빛나는 너에게 62 | 봄과 우리 65
2장_오늘도 내일도 화창한 우리
장난 68 | 쌓이고 쌓여서 69 | 풍선 비행 71 | 콩쥐팥쥐 73 | 편하게 75 | 신혼 76 | 카페에서 77 | 너라는 사람 1 79 | 너라는 사람 2 80 | 호접몽 81 | 쉼터 82 | 거울 84 | 그 사람 86 | 자신감 87 | 무한대 88 | 고백 89 | 내가 더 괜찮은 사람이 되기 92 | 뭐든 할 수 있어 93 | 샘물 94 | 사소한 행복 1 95 | 사소한 행복 2 97 | 진심으로 98 | 얘야, 잘 다녀오거라 99 | 하나하나가 쌓여서 100 | 맺다 102 | 잊지 못하여 103 | 악세서리 105 | 하루 107 | 사랑하면 108 | 커플 110 | 내 마음 112 | 너를 생각하다 1 113 | 너를 생각하다 2 115 | 올인 117 | 사계 118 | 인터뷰 120 | 감사한 하루 122
3장_생각하다가 그리워하다가
꺼지지 않는 126 | 로댕 127 | 구미호 128 | 찰나 129 | 맴돌다 130 | 얼마나 보고 싶었으면 132 | 세상 모든 공주님들에게 134 | 엄마 아빠 135 | 의지하고 싶을 때 136 | 어머니 138 | 아빠 139 | 나른한 봄날에 140 | 행성 142 | 아날로그 144 | 메모 146 | 보고 싶다 147 | 새로운 소원 149 | 향수 151 | 빗소리 152 | 나를 위해서 154 | 똑딱 똑딱 155 | 기쁨 156 | 바람 158 | 좋은 사람 159 | 계단 161 | 관심 162 | 사람 164 | 짝 사랑 165 | 봄 166 | 오작교 168 | 말은 쉽다 170 | 오케스트라 172 | 누군가는 나를 사랑했다 174 | 가로등 176 | 오늘부터 우리는 177 | 첫사랑 178 | 너의 유혹 179 | 세계 일주 180 | 비가 오는 날엔 181 | 당신과 마시는 커피 182
4장_우리 모두를 사랑해요
사랑하고 있는 모두에게 186 | 휴양림 188 | 극복 190 | 안부 191 | 길몽 192 | 말 193 | 독서 195 | 마지막 한 사람 196 | 자유 198 | 관심 200 | 내리사랑 202 | 텔레토비 203 | 띵동 204 | 무음 205 | 음소거 206 | 공원 207 | 괜찮습니다 208 | 오늘 날씨 밝음 210 | 감기 212 | 현명한 213 | 장면 215 | 성장통 216 | 장마 217 | 축복 219 | 마실 220 | 파랑 222 | 호수 224 | 나의 주전자엔 225 | 언제든 226 | 우주 227 | 정류장에서 228 | 온전히 230 | 희망 232 | 삶 233 | 전진 234 | 나로 살기로 했다 235 | 현명하게 237 | 잡초 239 | 작은 거인 240 | 오늘도 사랑스러운 그대 241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사랑이 주는 설렘은 내가 어디까지 행복할 수 있을지 알게 하고 사랑이 주는 아픔은 내가 무엇까지 할 수 있을지 알게 한다. 그러면서도 끝끝내 머리부터 발끝까지 나를 알게 되는 이야기다. 때론 착한 놈, 못된 놈, 요상한 놈이 되어버리는 마법에 걸리지만 마음껏 나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이다. 꽃바람이 불지라도 소나기가 내릴지라도 꼭 한번은 겪어야 하는 게 그런 가슴 떨리는 사랑이다. 그런 사랑을 해본 사람만이 자신마저 예쁘게 가꿔줄 수 있다.
_1장, 〈진심 어린〉
쓸모가 다해져 버렸다고 여겼던 것들을 다시금 필요로 할 때가 있다. 먼지가 묻은 일기장을 툭툭 털어낸다. 많이도 곱씹어 다 해져버린 기억을 꺼내본다. 이미 지나쳐버린 사랑의 버스를 정류장에서 다시 기다린다.
거듭되는 부끄러움이 나를 감싸 안을지라도 깊은 후회가 밀려올지라도 나도 모르게 끌려갈 때가 있다. 거역할 수 없는 흐름. 그것이 눈물이든 단비이든 상관없다. 내 가슴이 촉촉해지고 싶다 말한다면 그 소중한 감성들로 적셔주면 될 뿐이다. 때론 삶으로부터 센치해질 필요도 있다.
_1장, 〈감성〉
잠들기 전 이불을 덮고 생각해 본다. 오늘도 멀쩡히 돌아와 밥을 먹고 깨끗이 씻은 채 잠자리에 누울 수 있으니 그 얼마나 다행인 일인가.
오늘 너는 아무 소식이 없지만 무소식이 희소식이라 하니 나쁜 일 없는 것 같아 안심한 채 너를 꿈꿀 수 있겠지. 나는 내일 또 새로운 세상을 살고 새로운 일을 겪으며 나아가겠지만 너와 나, 우리 모두 별 탈 없이 곱게 곱게 살아가기를 간절히 기도해 본다.
_2장, 〈감사한 하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