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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90408547
· 쪽수 : 281쪽
· 출판일 : 2024-04-23
책 소개
목차
프롤로그
유명해지고 싶다는 생각이 든 적이 있습니다 | 홍 작가 8
찬란한 빛이 스며든 나날들 | 류 작가 10
조금은 달랐던 우리의 삶들 하나의 단어로 쌓아 올렸던 날들 | 이 작가 12
일장춘몽(一場春夢). 인생은 찰나이고 순간은 영원하다 | 김 작가 14
Ep. 1 나이 - 시간은 너를 기다려 주지 않아
홍 작가 | 살아보니 비로소 깨닫게 된 것 22
류 작가 | 두 번째 스무 살 32
이 작가 | 나이를 숫자로 먹지 않는 것 37
김 작가 | 아홉수 콤플렉스 42
Ep. 2 무식 - 몰랐거나, 넘치게 아는 척 했거나
홍 작가 | 답게 살기 52
류 작가 | 독.한.년 58
이 작가 | 지식이 없는가? 지혜가 없는가? 63
김 작가 | 열정 배분 68
Ep. 3 터닝포인트 - 인생이라는 롤러코스터를 타고
홍 작가 | 아이러니 80
류 작가 | Here and now 86
이 작가 | 삶을 더 편안하게 만들어준 ‘결혼’ 92
김 작가 | 효녀 98
Ep. 4 인연 - 시절인연, 우주 속에서 두 마디 이상 나눠 본 사람
홍 작가 | 끝날 때까지 끝나지 않는 108
류 작가 | 연(緣) 120
이 작가 | 친구(親口) 126
김 작가 | 연연하지 말게나 132
Ep. 5 센 척 - 이제 힘 좀 빼고 살아요 우리
홍 작가 | 그래서 니가 누군데? 142
류 작가 | 가면, 이제는 벗어도 돼 148
이 작가 | 인정하면 편해지는 것 154
김 작가 | 한번 거저먹어 볼까? 160
Ep. 6 첫 경험 - ‘처음’이라는 것이 주는 특별함
홍 작가 | 그러니 우리 꼭 다시 만나요 168
류 작가 | 어서 와. 이런 신세계는 처음이지? 175
이 작가 | 나를 마주했던 첫 경험 181
김 작가 | 흥분의 도가니 187
Ep. 7 고백 - 여기서만 할 수 있는 이야기
홍 작가 | 당신은 인생에 치부의 순간이 있나요? 196
류 작가 | 기적 204
이 작가 | 저, 그런 사람 아니에요 213
김 작가 | 백설공주인 줄 알았더니 왕비 219
Ep. 8 인생 명언 - 내가 이토록 열심히 살아낼 수 있었던 건
홍 작가 | 세상에서 가장 달콤한 유혹 ‘미룸’, 세상에서 가장 리스크 없는 생산 ‘배움’ 228
류 작가 | 더 하라 236
이 작가 | 똥인지 된장인지 먹어봐야 알죠 242
김 작가 | 부모는 자식의 거울이다 248
Ep. 9 좋아하는 것 - 그러네, 나 이거 좋아했네
홍 작가 | 프루스트 현상: 후각의 기억 258
류 작가 | 어쩔 수 없는 행복의 조건, 돈 263
이 작가 | 그때, 그 계절이 주는 행복감 269
김 작가 | 납득시키지 않아도 되는 것들 275
리뷰
책속에서
<홍성미>
이 책에는 어디에도 알리지 않았던 지극히 사적인 이야기들만을 소재로 담았습니다. 멋있고, 좋아 보이기만 하는 겉모습과는 달리, 아무도 알 수 없었던 비밀을 조심스럽고 또 용기 있게 끄집어내 보았는데, 쓰다 보니 어쩌면 이 이야기들이 굳이 비밀일 필요가 없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살아간다는 건 다 똑같은 것 같습니다. 저마다의 고충이 있고, 때때로의 우여곡절을 지나 묵묵히 걸어 나가는 것. 그 이야기에 누군가는 밑줄을 긋고, 또 누군가는 플래그 하기를 기대하며 써 내려갔습니다. 좋은 글이라서가 아니라, 공감되는 글이길 바라는 마음에서요. 그러면서 깨닫게 된 건, 세상에 모든 경험은 값지고, 소중하다는 것이었습니다.
이 글이 누군가에게는 용기와 위로가, 그리고 미래의 나에게는 멋진 삶의 흔적이 되기를 바랍니다.
<류수진>
가슴속에만 고이 간직해 묻어둔 추억들을 용기 내어 하나씩 꺼내어 봅니다. “고백” 파트에서 숨겨놓은 비밀이야기를 책 속에 담아냈습니다. 오로지 내 뜻과 계획대로 살아갈 수 없다는 것과 생명에 대한 소중함을 다시금 느끼며 오늘 하루도 감사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내가 좋아하는 일들을 해가며 느끼는 ‘성취감’, 소중한 아이들과 보금자리를 지키는 ‘뿌듯함’이 나에게는 지나온 삶에 대한 보상이라고 느껴집니다. 두 가지 일을 병행한다는 것이 가끔은 힘겨울 때도 있습니다. 그 자리를 잘 지키며, 잘 버텨내는 워킹맘들에게 이 글이 조금이나마 공감과 위로가 되길 바랍니다.
그리고 보석처럼 빛날 우리 아이들에게 ‘엄마는 이렇게 살았노라.’라고 전달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