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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는 아틀리에

책 읽는 아틀리에

(나를 열고 들어가는 열쇠)

천지수 (지은이)
천년의상상
18,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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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는 아틀리에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책 읽는 아틀리에 (나를 열고 들어가는 열쇠)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책읽기/글쓰기 > 책읽기
· ISBN : 9791190413251
· 쪽수 : 306쪽
· 출판일 : 2021-06-14

책 소개

책과 더불어 일상을 바꿔내고 창조적 영감까지 얻는 방법, 이를 위한 실험은 어디까지 가능할까? 문자와 이미지가 지금보다 좀 더 깊고 넓게 만날 수는 없을까? 이에 대해 가능한 응답 중 하나가 화가 천지수의 ‘페인팅 북리뷰painting bookreview’이다.

목차

추천의 글
머리말 이 희대의 장난, 그 결과물은 바로 나였어

1. 그저 나답게 사는 법

내 인생의 비겁들아, 영원히 안녕
각자의 속도로, 서로의 리듬으로
발효할 것인가, 부패할 것인가
여자 이전에 사람이다
‘보통 인간’을 연기하는 사회
지금 살아있다는 증거
아이도 어른을 키운다
나를 열고 들어갈 열쇠
대답보다 훨씬 중요한 질문
둘만 마주하는 세계
혼자가 아니야, 내 고독이 있으니
정답은 없어야 한다

2. 여전히 삶은 계속되고

늙음을 즐길 수 있을까
계획대로 안되면 실패일까
단 하루도 쉽지 않았지만
‘숨’의 기쁨, 우선 그것부터
더 뜨거워져도 좋다
이 세상은 아름다운 놀이터
쇼는 계속되어야 한다
인생은 조미료 맛
마음을 다시 쓸 때 필요한
변태적일 만큼 짜릿하다
연옥에서 건져 올린 구원
충실하게 감각한다는 것
배우는 기쁨을 먹고 살 뿐
제일 좋은 것이란 없다
삶 깨기 전에 삶은 꿈이다

3. 기어이 함께 살아 봐요

온몸으로 듣는 심장이 하는 말
저마다 자신만의 눈동자가 있다
아픔이 아픔을 치유한다
위기의 공유에 담긴 희망
누구나 쓸 수 있는 왕관
무엇을 위해 정의로울 것인가
위대한 먼지 뭉치
나는 당신이 부족합니다
천사의 날갯소리가 들릴 때
내 영혼의 디저트 한 조각
사랑은 이미 알고 있다
잃어버린 낙원을 찾는 신성한 의무
비밀은 숨지 않는다
문장의 세상만이 보여주는 것
모든 것은 씨앗에서 시작한다
자신에게 주어진 몫을 다하라

4. 모든 생명은 찬란하다

자연은 ‘베풂의 춤’을 춘다
우성과 열성 따윈 없다
생명의 요람이면서 묘지
숲의 주문에 응답하라
비상과 유영의 꿈을 품고
신의 뜻을 땅에 새기고
진짜이면서 진짜처럼 보이는
느리고 오래 가는 기쁨과 즐거움
스스로를 멸시하는 가장 쉬운 방법
동물은 ‘다른 모습의 인간’이다

부록 화가 천지수가 읽은 책

저자소개

천지수 (지은이)    정보 더보기
화가. 로마국립미술원에서 회화를 전공했다. 2003년에는 ‘지오반니 페리코네’ 이탈리아미술대전에서 대상을 받아 유럽 화단으로부터 주목받았다. 2005년 한국으로 돌아와 활동을 시작했고 3년 후에는 다시 아프리카로 떠난다. 탄자니아의 암석벽화 복원작업에 참여하기 위해서였다. 『책 읽는 아틀리에』는 사자의 영혼을 가슴에 새긴 화가 천지수가 ‘책의 밀림’ 속에서 매일매일 예술적 영감을 사냥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지성이 예술이 되는 순간을 포착해 그림과 문자로 함께 표현하는 ‘천지수의 페인팅 북리뷰 프로젝트’는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다.
펼치기

책속에서

대개 ‘두려움’이란 자신이 스스로 만들어 내는 것이다. 그렇다면 눈에 보이지 않는 두려움을 눈에 보이게 하는 방법은 무엇일까? 두려움을 느낄 사이도 없이 ‘행동’해 버리면 되지 않을까. 멕시칸 복싱의 저돌적인 기본자세를 삶에 장착하고 산다면 가능할지도 모르겠다.


발효와 부패는 사실상 같은 맥락이다. 환경에 따라 절묘하게, 더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것과 먹으면 큰일 나는 존재로 바뀌는 것이다. 자연이 던져주는 이 은유는 정말이지 기가 막힌다.
“내 인생은 발효할 것인가, 부패할 것인가?”
『달을 보며 빵을 굽다』의 마지막 페이지를 덮으며 나 자신에게 던진 질문이다


언젠가 그림을 그리다가 문득 ‘내가 지금 살아있다는 증거’에 대해 고민한 적이 있었다. 캔버스에서 아직 마르지 않은 물감, 앉아 있던 자리의 온기, 아직 식지 않은 커피잔……. 내가 스스로의 부재와 죽음을 연상하자 내 생명의 온갖 증거들이 즉시 감각됐다. 그때 깨달았다. 죽지 않을 것처럼 사는 인간은 쉽게 부도덕해진다. 반대로 죽음을 감각하는 인간은 도덕적일 수밖에 없다. 잘 살고 싶어지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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