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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분적인 연결들

부분적인 연결들

(문명 너머의 사고를 찾아서)

메릴린 스트래선 (지은이), 차은정 (옮긴이)
  |  
오월의봄
2019-11-25
  |  
2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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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분적인 연결들

책 정보

· 제목 : 부분적인 연결들 (문명 너머의 사고를 찾아서)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인류학/고고학 > 인류학
· ISBN : 9791190422024
· 쪽수 : 368쪽

책 소개

우리가 ‘부분’을 생각하면 곧바로 ‘전체’를 떠올리는 것을 설명하기 위해 기존의 서구 철학은 ‘메레오그래피’라는 개념을 제시했다. 반면 스트래선은 이를 대신해 ‘메로그래피’라는 새로운 용어를 제안한다.

목차

옮긴이 해제 21세기 인류학의 새 지평을 열다 4

서문 인류학을 쓴다 26
신판 서문 53
감사의 글 66

Ⅰ. 인류학을 쓴다
[미학] 부분 1 환기로서의 민족지 72
[미학] 부분 2 복잡한 사회, 불완전한 지식 94
[정치] 부분 1 페미니즘 비평 114
[정치] 부분 2 침입과 비교 137

Ⅱ. 부분적인 연결들
[문화들] 부분 1 나무와 피리는 차고 넘치고 168
[문화들] 부분 2 중심과 주변 197
[사회들] 부분 1 역사비평 223
[사회들] 부분 2 인공기관적 확장 250

부록 대담: 특정 언어의 가장자리에서 279
주 326
참고문헌 345
찾아보기 359

저자소개

메릴린 스트래선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41년 영국의 북부 웨일스에서 태어났다. 케임브리지 대학 거튼 칼리지에 입학해 케임브리지 정통의 사회인류학을 수학했다. 1964년부터 12년 동안 파푸아뉴기니의 하겐 산 지역에 대한 현지 조사를 토대로 멜라네시아의 친족과 여성에 관한 연구에 몰두했다. 1976년 영국으로 돌아온 후 시대사상에 둔감한 케임브리지 인류학계의 분위기에 한계를 느끼고 당대의 사상적 조류인 구조주의, 마르크스주의, 페미니즘 등을 두루 섭렵했다. 그로부터 10여 년 후 21세기의 새로운 인류학을 예고하는 기념비적 저작 《증여의 젠더》(1988)와 《부분적인 연결들》(1991)을 출간했다. 특히 《부분적인 연결들》에서는 1980년대 페미니즘과 미국 인류학의 문화주의를 바탕으로 근대 유럽 중심의 전체론적 사고를 넘어서는 ‘탈전체론’을 획기적으로 시도했다. 이 책은 출간 당시 인류학계에서 전혀 주목받지 못했으나 21세기 들어 인류학계에 ‘존재론적 전회’라고 불리는 새로운 학파가 등장하면서 그 시초로서 재평가되었다. 옥스퍼드 대학, 에딘버러 대학, 코펜하겐 대학 등에서 명예박사학위를 받았고, 2003년에는 인류학자의 최고 명예라 할 수 있는 바이킹 재단상Viking Fund Medal을 수상했다. 현재 케임브리지 대학 명예교수이며, 팔순에 가까운 나이임에도 왕성한 학술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총 15권의 단독 저술, 44편의 단독 논문, 57권의 공동 저술을 발표했고, 지금까지도 21세기 인류와 공명하는 연구를 내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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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은정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에서 인류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규슈 대학 한국연구센터 방문 연구원과 히토쓰바시 대학 객원 연구원을 역임했다. 지은 책으로 《식민지의 기억과 타자의 정치학》이 있으며, 옮긴 책으로 《숲은 생각한다》, 《부분적인 연결들》, 《부흥문화론》(공역), 《타자들의 생태학》, 《인디오의 변덕스러운 혼》(공역) 등이 있다. 2024년 현재 원광대 원불교사상연구원 연구 교수로 재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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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이 책의 부제이자 전반부의 제목인 ‘인류학을 쓴다’는 포스트모던 인류학의 ‘문화를 쓴다’를 지양함으로써 인류학의 새로운 연구방법론을 도출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서구의 인류학자는 비서구의 연구 지역을 단일한 사회나 문화로 보고 그것을 총체적으로 재현해왔다고 자부해왔지만, 실상 그것은 서구와 비서구가 부분과 부분으로서 만난 것이며, 인류학자는 다만 그러한 만남에 틈을 내고 그 속에서 생성된 인류학을 쓸 따름이었다.


‘고정불변한 세계가 있고 우리는 그 세계의 어디에 위치할 것인가?’라는 물음이 우리의 앎 자체로 되돌아올 때, 스트래선은 각자의 세계에 갇혀 산발적으로 흩어지는 대신에 ‘그 무수한 세계들이 어떻게 관계하고 있으며 관계할 것인가?’를 되묻는다. 왜냐하면 무한하기를 바라면서도 그럴 수 없는 저 유한한 존재들이 에로스를 불태우며 스스로를 소진시키는 것만으로는 미래 인류를 위한 지식의 소임을 다할 수 없기 때문이다.


시야의 규모는 간단한 보기 하나를 제공한다. 자세히 관찰된 한 가지가 멀리서 관찰된 수많은 것들만큼 까다롭게 느껴진다면, 까다로움 자체는 그대로 남는다. 멀리서는 요소들의 다원성plurality을 이루는 것처럼 보이는 각각의 단일 요소가 실은 자세히 들여다보면 포괄적인 처치가 필요한 유사 다원성으로 구성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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