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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것은 선을 만든다

모든 것은 선을 만든다

팀 잉골드 (지은이), 차은정, 권혜윤, 김성인 (옮긴이)
  |  
이비
2024-02-27
  |  
2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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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것은 선을 만든다

책 정보

· 제목 : 모든 것은 선을 만든다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인문 에세이
· ISBN : 9791197164460
· 쪽수 : 348쪽

책 소개

모든 존재는 살기 위해 선을 만들어야 한다. 그리고 이 선들은 삶 속에서 서로 뒤엉킨다. 이 책은 선으로서의 세계와 삶에 관한 한 연구이다. 팀 잉골드는 선을 통해 생명, 땅, 바람, 걷기, 상상력 그리고 인간으로 산다는 것의 의미에 대해 이야기한다.

목차

서문

1부 매듭 엮기

1. 선과 덩이
2. 문어와 말미잘
3. 객체 없는 세계
4. 물질, 몸짓, 감각, 정서
5. 매듭과 이음매에 관하여
6. 벽
7. 산과 마천루
8. 지면
9. 표면
10. 지식

2부 날씨에 스며들기

11. 회오리바람
12. 길을 따라가는 발자국
13. 바람-걷기
14. 날씨-세계
15. 대기; 분위기
16. 매끄러운 공간에서 부풀어 오르기
17. 휘감기
18. 하늘 아래에서
19. 햇빛과 함께 보기
20. 선과 색
21. 선과 소리

3부 인간하기

22. 인간이라는 것은 하나의 동사이다
23. 인간 발생론
24. 하기, 겪기
25. 미로와 미궁
26. 교육과 주의
27. 복종이 이끌고 숙련이 따른다
28. 하나의 삶
29. 사이-안
30. 선들의 조응

옮긴이의 글
참고 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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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팀 잉골드 (지은이)    정보 더보기
영국의 인류학자. 1948년 출생. 애버딘 대학교 사회인류학과 명예교수이며 영국학사원과 에딘버러 왕립학회 회원이다. 1970년에 케임브리지 대학교에서 사회인류학 학사학위를, 1976년에 박사학위를 받았다. 박사 연구를 위해 핀란드 북동부의 스콜트 사미족을 현장 조사하며 스콜트 사미족 공동체의 생태 적응, 사회 조직 및 민족 정치를 연구했다. 이후 헬싱키 대학교를 거쳐 맨체스터 대학교에서 강의했다. 멘체스터 대학교에서는 북극 북부 민족 연구와 더불어 순록 무리와 사냥에 대한 연구를 이어나갔다. 이 연구는 인간과 동물의 관계, 인간-동물 상호작용의 개념, 수렵 채집 사회와 목축 사회의 비교 인류학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졌다. 이후 잉골드는 19세기 후반부터 현재까지 인류학, 생물학, 역사학 분야에서 ‘진화’ 개념이 어떻게 다루어졌는지를 연구했으며, 인간의 진화 과정에서 언어와 기술의 연관성에 관심을 가지고 기술과 예술의 인류학을 통합하는 방법을 모색했다. 1988년 이후로 잉골드는 생태인류학 연구와 강의를 진행하는 한편, 지각 체계에 대한 제임스 깁슨의 연구에 영향을 받아 인류학과 심리학에 생태학적 접근법을 통합하는 방법을 모색했다. 환경 지각과 숙련된 실천이라는 주제를 연결하는 연구를 통해 2000년에 『환경 지각』(The Perception of The Environment)을 출간했다. 2002년부터 잉골드는 환경 지각에 관한 초기 연구에서 비롯한 세 가지 주제, 즉 첫째로는 보행자 움직임의 역동성, 둘째로는 실천의 창의성, 셋째로는 글쓰기의 선형성을 주제로 탐구를 시작했다. 이를 통해 인간의 사회적 삶과 경험에서 움직임, 지식, 기술 사이의 관계를 이해하는 새로운 접근법을 모색했다. 이 연구로 2007년에 『라인스』(Lines)를 출간했다. 이후 인류학, 고고학, 예술, 건축학의 연관성을 연구하고, 인간과 인간이 거주하는 환경의 관계를 탐구하여 2013년에 『만들기』(Making)를 출간했다. 이외에도 서른 권 이상의 인류학 저서를 출간했다. 2018년 대학 교수직에서 은퇴한 후 독립 학자로서 계속 연구하고 집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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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은정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에서 인류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규슈 대학 한국연구센터 방문 연구원과 히토쓰바시 대학 객원 연구원을 역임했다. 지은 책으로 《식민지의 기억과 타자의 정치학》이 있으며, 옮긴 책으로 《숲은 생각한다》, 《부분적인 연결들》, 《부흥문화론》(공역), 《타자들의 생태학》, 《인디오의 변덕스러운 혼》(공역) 등이 있다. 2024년 현재 원광대 원불교사상연구원 연구 교수로 재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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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혜윤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 인류학과 석사 졸업. 석사 논문은 <지리산국립공원과 마을 주민의 자연 보호 관념과 실천>이다. 자연 보호를 둘러싼 갈등 및 ‘전통 생태 지식’이 생산되고 활용되는 정치적 과정에 관심이 있다. ‘존재론의 자루’ 모임 일원으로 《인디오의 변덕스러운 혼》 번역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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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인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 인류학과 박사 과정 수료. 논문으로 <보이지 않는 감각의 공동체: 시각장애 유아특수학급 내 감각의 사회화와 장애의 재구성> 등이 있다. 한국 시각 장애 유아동특수학교 교실에서 수행한 민족지 연구를 바탕으로 장애가 있는 몸의 체현과 역량, 분산된 주체성에 관한 학위 논문을 작성해 졸업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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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선은 우리에게 삶을 준다. 선이 생겨나 덩이의 독점에서 벗어났을 때 생명이 시작됐다. 덩이가 영토화의 원리를 입증한다면, 선은 탈 영토화라는 그 반대의 원리를 실증한다.


“당신은 자신이 완성됐다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그건 정말로 큰 착각입니다. 왜냐하면 당신을 구성하는 물질, 즉 콘크리트, 철강, 유리가 어디에서 왔는지를 생각해 보세요. 또 그러한 물질이 현재 주조된 형태로 영원히 지속하리라 생각합니까? 이 물질들은 대지에서 왔으며, 결국 대지로 돌아갈 겁니다. 나는 그것들을 당신에게 양보하지만, 그것은 내가 참고 있을 때뿐입니다. 그것들은 여전히 내 살, 내 물질로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그리하여 나는 당신의 뼈대 속에 일어서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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