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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중석의 현대사 이야기 19

서중석의 현대사 이야기 19

(6월항쟁의 전개, 현대사를 바꾼 최대 동시다발 시위)

서중석, 김덕련 (지은이)
  |  
오월의봄
2020-01-01
  |  
15,5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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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중석의 현대사 이야기 19

책 정보

· 제목 : 서중석의 현대사 이야기 19 (6월항쟁의 전개, 현대사를 바꾼 최대 동시다발 시위)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한국근현대사 > 한국전쟁 이후~현재
· ISBN : 9791190422086
· 쪽수 : 244쪽

책 소개

서중석의 현대사 이야기 19권. 민주대연합과 동시다발 투쟁이 박종철 추도 대회에서 결합되고, 전두환의 4·13 호헌 조치가 각계각층의 호헌 철폐 투쟁으로 발전하면서 역사상 최대 규모의 6월항쟁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지는 변화 과정을 주도면밀하게 추적했다.

목차

책머리에
연표

6월항쟁의 전개

첫 번째 마당
전두환의 초강경 초토화 작전,
박종철 고문 사망으로 무너지다

두 번째 마당
2·7 추도 대회와 3·3 평화 대행진
6월항쟁의 큰 틀을 제시하다

세 번째 마당
의도치 않게 개헌 열기 되살린
전두환의 자살골, 4·13 호헌 조치

네 번째 마당
활화산처럼 타오른 호헌 철폐 투쟁
‘박종철 고문 사망 조작’ 폭로의 파장

다섯 번째 마당
박종철 이어 이한열마저
6월 뒤덮은 함성 “한열이를 살려내라”

여섯 번째 마당
노태우 대선 후보 되던 6월 10일
전국 뒤덮은 “독재 타도” 함성

일곱 번째 마당
계획에 없던 명동성당 농성 투쟁
6월항쟁의 큰길을 열다

여덟 번째 마당
갈수록 거센 ‘독재 타도’ 함성
“난 카드 다 썼어요” 비명 지른 전두환

아홉 번째 마당
6시간 만에 군 출동 지시 번복한 건
미국 압력 때문? 그렇지 않다

열 번째 마당
김영삼의 영수 회담 결렬 선언으로
전두환의 6·26 대회 분열 계획 물거품

열한 번째 마당
폭력으로 국민 이기려 한 전두환 헛꿈
산산조각 낸 6·26 평화 대행진

열두 번째 마당
직선제 쟁취에서 멈춘 아쉬움 있지만
세 번째 해방으로 손색없는 6월항쟁

나가는 말

저자소개

서중석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48년 충남 논산에서 출생했다. 서울대학교 국사학과를 졸업하고, 연세대학교 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1979년부터 1988년까지 동아일보 기자로 재직하며 농촌·노동문제 및 민주화운동을 취재했다. 특히 6월항쟁 당시 『신동아』 취재기자로 역사적 현장에서 그날의 사건들을 생생히 목격하고 기록했다. 현재 성균관대학교 사학과 명예교수이며 역사문제연구소 이사장, 제주4·3사건진상규명및희생자명예회복위원회 위원을 맡고 있다. 주요 저서로 『80년대 민중의 삶과 투쟁』, 『한국 근현대 민족문제 연구』, 『한국 현대 민족운동 연구』 1·2, 『조봉암과 1950년대』 상·하, 『남북협상―김규식의 길, 김구의 길』, 『신흥무관학교와 망명자들』, 『비극의 현대 지도자』(일본어역), 『배반당한 한국 민족주의』(영역), 『이승만의 정치이데올로기』, 『한국 현대사 60년』(영어·일본어·중국어·프랑스어·독일어·스페인어로 번역), 『이승만과 제1공화국』, 『대한민국 선거이야기』, 『지배자의 국가 민중의 나라』, 『6월항쟁』, 『사진과 그림으로 보는 한국 현대사』, 『서중석의 현대사 이야기』(전20권), 『민족주의와 역사교육』(정현백 공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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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덕련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 국사학과를 졸업하고, 2004년부터 2015년까지 인터넷 신문 오마이뉴스와 프레시안에서 기자로 일했다. 뿌리 깊은 나무는 바람에 쉽게 흔들리지 않는다는 생각으로, 현재 인문 기획 집단 문사철에 터를 잡고 역사와 사회에 관한 책 작업을 하고 있다. 그동안 《김기춘과 그의 시대》를 쓰고 《서중석의 현대사 이야기》 시리즈를 기획·공저했으며 《세계를 바꾸는 파업》, 《근현대사 신문》(전 2권), 《세계사와 함께 보는 타임라인 한국사》(전 5권)를 함께 쓰고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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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장세동은 전두환 정권 전반기 3년 7개월은 청와대 경호실장으로, 후반기 2년 3개월은 안기부장으로 전두환을 받들어왔다. 그 이전에도 1967년부터 전두환을 다섯 번이나 가장 가까운 자리에서 보좌했다. 바늘 가는 데 실 가듯이 전두환을 계속 따라다닌 그야말로 심복 중의 심복이었다. 장세동은 전두환 정권 시절 전두환을 왕으로 떠받들었고, 전두환이 물러난 후에는 전두환을 위해 감옥에 대신 들어가는 것도 마다하지 않았다. 특히 안기부장 시절, 그것도 1986년 5·3 인천 사태 이후 그해 가을에 전두환과 함께 극단적인 초강경 초토화 작전을 펴 개헌 세력을 혹독하게 탄압한 장본인이었다.


6·10 국민 대회는 민주화 운동사뿐만 아니라 근현대사에도 한 획을 그었다. 1919년 3·1운동 이후 같은 날, 여러 장소에서 이렇게 많은 시위가 벌어진 적이 없었다. 정치인과 재야인사, 학생들이 혼연일체가 돼 시위 투쟁을 벌인 것도 아주 드물었다. “호헌 철폐”, “독재 타도”라는 구호가 전국적으로 통일돼 있는 것도 크게 주목할 만한 현상이었다. 대부분의 도시에서 시민들은 적극적으로 시위 모습을 지켜보거나 시위대에 가담했고, 시위대에 음료수와 먹을거리를 건네기도 했다.


6월항쟁을 되돌아보면 웅장한 대서사시나 교향악을 듣는 것 같기도 하고 파노라마처럼 펼쳐지는 거대한 한 폭의 그림을 보는 것 같기도 하다. 독재 정권의 속성상 박종철 고문 사망은 다른 때 같았으면 한낱 억울한 죽음으로 끝날 수도 있었다. 그러나 박종철의 안타까운 죽음은 2·7 추도 대회, 3·3 평화 대행진, 5·18 고문 사망 은폐·조작 폭로를 거쳐 6·10 국민 대회로 불붙은 6월항쟁 내내 투쟁의 동력이 됐다. 그것과 더불어 이한열이 최루탄에 의해 중태에 빠진 것도 중요하게 작용했다. 그러한 것들이 투쟁에 불을 붙여 박종철과 이한열의 염원을 성취했다는 점에서도, 중대한 고비에서 전두환이 4·13 호헌 조치라는 치명적인 자살골을 넣었다는 점에서도 헤겔이 말한 ‘이성의 간지’를 보는 것 같다.
그리고 각지에서 한날한시에 똑같은 행동 요령에 따라 시위를 전개하고 주말도 없이, 비가 오면 비를 맞으면서 17일간 하루도 빠짐없이 계속 시위를 벌였다. 역사상 이런 일이 있던 적이 없었다. 6·10 국민 대회와 명동성당 농성 투쟁을 거쳐 부산과 대전 등지에서 대규모 시위가 일어났는데, 그 지역 사람들이 지칠 만하니까 때맞춰, 마치 교대하듯이 광주, 전주에서 바통을 이어받아 대규모 시위를 전개한 것도 참으로 놀라운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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