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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언론/미디어 > 출판/편집
· ISBN : 9791190434911
· 쪽수 : 104쪽
· 출판일 : 2026-03-20
책 소개
목차
1 역사
2 실천
3 참고 문헌
저자소개
책속에서
“파블로 데 로카(Pablo de Rokha)는 필명으로 활동하던 칠레의 작가 카를로스 디아스 로욜라(Carlos Diaz Loyola)는 자신의 시집 『로스 헤미도스』를 자비로 출판했다. 그러나 이 책은 단 몇 부만 팔렸다. 대중과 평단의 무관심 속에서, 저자는 팔리지 않은 책 대부분을 무게 단위로 쳐서 도살장에 넘겼고, 책은 고기를 싸는 포장지로 쓰였다. 『로스 헤미도스』는 현재 라틴아메리카 아방가르드 문학 운동의 토대가 되는 작품으로 인정받지만, 이러한 배경 때문에 오늘날 이 책의 초판본은 거의 찾아보기 어렵다.”
“펠레그리노 아르투지(Pellegrino Artusi)는 자신의 원고가 출판사로부터 여러 차례 거절당한 일을 씁쓸하게 회상한다: “출판사들은 대부분 책이 좋든 나쁘든, 그 내용이 유익하든 해롭든 별 신경을 쓰지 않는다. 그들에게 중요한 것은 표지에 유명한 이름이 있는지다. 그래야 책을 쉽게 팔 수 있기 때문이다.” 어리석은 출판사들의 모욕적인 무관심을 견디다 못한 아르투시는 결국 직접 움직이기로 결심했다: “분노가 치밀어 결국 폭발했다. 굳이 이 과정을 여기서 되풀이할 필요는 없겠다. 어떻게 되든 직접 해보기로 마음 먹었다. 모든 비용을 내가 부담하더라도 출판할 것이다.” 오늘날 이 책은 111쇄를 거듭하며 120만 부 이상 판매되었고, 최소 여섯 개의 언어로 번역되었으며, 아이폰 앱으로까지 만들어졌다.”
“수많은 출판사로부터 거절을 당한 끝에, 클롭슈토크는 1773년 『독일 학자 공화국』의 구독자를 모집하기 시작했다. 결과는 놀라웠다. 150여명의 대리인을 통해 263개 도시의 3,678명이 참여했고, 약 2,000라이히스탈러의 수익을 벌어들였다. 다만 구독자는 내용도 모르고 섣부르게 돈을 지불한 셈이었는데, 괴테는 훗날 이 일을 다음과 같이 회상했다. “저자에게는 성공적인 모험이었지만 독자에게는 실패한 모험이었다.” 독자는 “지불한 만큼의 가치를 찾을 수 없었기” 때문에, “그 부작용으로 이후 한동안 아무도 선불 구독제를 감히 시도하지 못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