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미지

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90473453
· 쪽수 : 256쪽
· 출판일 : 2020-11-06
책 소개
목차
프롤로그
아프니까 청춘? 아니, 아재니까 아프다
‧ [머리카락을 사수하라] 예비 탈모 아저씨의 늦장가
‧ [신장의 돌을 깨다] 안 아파야 여행이 되지
‧ [미궁에 빠졌던 허벅지 통증] 돌팔이는 겪어봐야 안다
‧ [굿바이 담배, 그 애증의 니코틴] 끊어야 선다
‧ [위내시경 검사를 하면서] 무의식을 걱정한 남자
‧ [대장내시경 검사를 하면서] 존엄을 걱정한 남자
‧ [중년의 형이하학] 남자의 존재 가치는 무엇인가
‧ [기적의 파란 알약] 화이자에 축복 있으라!
‧ [PSA 수치? 그건 또 뭐래?] 혈액검사 결과가 수상하다
‧ [전립선을 검사하는 첫 번째 방법] 슈뢰딩거의 전립선과 그 열쇠
‧ [소변컵을 비커처럼] 이공계의 혼을 담은 소변검사
‧ [전립선을 검사하는 두 번째 방법] 세상의 모든 구멍을 대하는 예의
‧ [요속검사 변기에 대한 불만] 남자가 흘리지 말아야 할 것은 눈물만이 아니거늘
‧ [복부비만 아재의 다이어트 1] 따릉이로 다이어트하기
‧ [복부비만 아재의 다이어트 2] 집에 옷걸이, 아니, 실내 자전거가 생겼다
‧ [복부비만 아재의 다이어트 3] 결국 내 사랑 따릉이에게로
‧ [단거는 Danger] 설탕과 기름진 것을 너무 사랑했던 참회의 기록
‧ [몸무게의 아이러니] 이럴 줄 알았으면 그때 살찌우지나 말걸
‧ [우리 집 비만 동지 멍멍이] 비만은 만병의 근원… 맞구나
‧ [프로에게 의뢰하는 무좀 치료] 무좀을 치료하려면 무좀보다 더 독해져야 한다
‧ [멘토스 중독의 최후] 입이 안 다물어진다
‧ [자전거를 타며 발견한 것들] 천천히 돌면 내 동네도 여행이 되더라
‧ [다시 만난 이발소] 여자에게 ‘스파’가 있다면 남자에겐 ‘면도’가 있다
‧ [무난하고 편한 옷이 최고다] 이번 생엔 포기한 패션 감각
‧ [또 다른 아저씨] 내 친구 정훈이
에필로그
A저씨, 그 후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젊고 에너지가 넘치던 시절에는 몸이 망가지고 있는 줄도 모르고 있다가 인생의 중반을 넘기고 몸의 전반적인 컨디션이 하강곡선을 그리기 시작하니, 드디어 문제가 수면 위로 나왔다고 해야 할지도 모르겠다. 20년간의 건강에 대한 나의 무관심이 이제 청구서가 되어 날아든 것이다.
_「돌팔이는 겪어봐야 안다」
사내구실하는 데 허리만큼 중요한 게 어디 있겠는가. 아니, 비단 사내구실만의 문제가 아니다. 사람을 비롯한 모든 척추동물에게 가장 중요한 것이 척추 아니던가. 척추는 그 자체로 척추동물의 아이덴티티라고 봐야 하니까! (그러니 이름도 척추동물인 거겠지.)
_「돌팔이는 겪어봐야 안다」
그랬는데, 그렇게까지 했는데…… 그런 적극적인 노력에도 불구하고, 결국 내게도 찾아오고야 말았다. 발기부전이.
_「남자의 존재 가치는 무엇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