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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글씨책] 외교의 시대

[큰글씨책] 외교의 시대

(한반도의 길을 묻다)

윤영관 (지은이)
미지북스
39,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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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글씨책] 외교의 시대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큰글씨책] 외교의 시대 (한반도의 길을 묻다)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정치학/외교학/행정학 > 외교정책/외교학
· ISBN : 9791190498241
· 쪽수 : 416쪽
· 출판일 : 2022-02-16

책 소개

한국의 국제정치적 처지와 나아가야 할 길을 밝힌 외교 대전략서. 한반도를 둘러싼 국제 질서가 양극화하는 것을 막고, 북한 문제를 해결하여 통일을 이루고, 더 나아가 평화와 번영의 토대가 될 외교 공간을 구축하기 위한 한국의 미래 전략을 제시한다.

목차

책을 펴내며

|역사의 장|

제1장 권력 부침의 세계사와 소국의 딜레마
권력 부침의 세계사 | 미국 패권의 부침 | 역사 속의 약소국 | 한국의 전략은 무엇인가

제2장 미국 패권의 절정과 쇠퇴의 씨앗
소련의 붕괴 | 냉전 질서의 종결 | 미국 패권의 절정 | 권력의 자만 | 패권 쇠퇴의 씨앗을 뿌리다

제3장 권력 상승과 하강의 정치경제
패권국과 도전국의 정치경제 | 미국: 패권국 후기의 정치경제 | 중국: 도전국 절제의 정치경제 | 전망

|국제 정치의 장|

제4장 미국과 중국의 경쟁
미중 격돌의 장, 동아시아 | 중국의 경제적 영향력 확대 전략 | 중국의 군사적 영향력 확대 전략 | 미국의 대응 | 미국의 대중국 포용은 성공할 것인가

제5장 4대국의 움직임
일본: 외교안보 대국의 꿈 | 러시아: 옛 소련 시절의 위상 회복 | 인도: 비동맹의 리더에서 다동맹 대국으로 | 유럽: 통합 속의 혼미

제6장 미국과 중국이 선도하는 다극 체제
미중이 선도하는 다극 체제 | 1890년대 이후 유럽과 오늘날의 미중 관계 | 중국의 신형대국관계 제안 | 미중 대타협을 어떻게 추진할 것인가 | 좋지 않은 시나리오 | 동아시아 다자 안보협력의 틀을 만들어야

|한국의 장|

제7장 주변 4대국과 한반도
국제 정치와 한반도 | 적극적 주도자로서의 한국 | 미국과 한반도 | 일본과 한반도 | 중국과 한반도 | 러시아와 한반도

제8장 북한 문제의 딜레마
북한 문제의 뿌리 | 북핵 위기와 미국 | 북한 경제의 변화 | 김정은 체제의 출발 | 대북 정책, 어떻게 할 것인가

제9장 외교의 시대
삼축 외교 전략 | 횡축 외교 | 종축 외교 | 글로벌축 외교 | 내부 역량의 문제

제10장 통일을 향하여
대외적 통일 전략: 원심력을 약하게 | 대내적 통일 전략: 구심력을 강하게

후주
참고 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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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윤영관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외교학과를 졸업 후 존스홉킨스대학교 국제관계대학원(SAIS)에서 국제정치학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1990년 서울대학교에 교수로 부임하기 전에는 캘리포니아대학(University of California, Davis)에서 3년간 국제정치경제학을 가르쳤다. 국제정치경제, 한국외교, 남북관계 분야에서 「외교의 시대」, 「21세기 한국정치경제모델」, 「한반도 통일」(공저), 「통일한국의 정치제도」(공저) 등의 저서와 80여 편의 학술 논문을 발표했고 World Politics, International Political Science Review, The National Interest 등의 국제학술지와 미디어에 실렸다. 비영리 민간연구소인 미래전략연구원과 한반도평화연구원을 설립해 초대 원장으로 일했고, 제32대 외교통상부 장관, 동아시아비전그룹 II 한국대표이자 공동회장을 역임했다. 현재는 아산정책연구원 이사장과 서울대 정치외교학부 명예교수를 맡고 있다.
펼치기

책속에서

분명한 것은 2008년 금융 위기가 세계 권력 구조에 상당한 변화를 가져 왔고 이미 되돌릴 수 없는 역사가 되었다는 점이다. 돌아보면 2008년 금융 위기는 지난 1991년 소련의 붕괴만큼이나 중요한 정치적 의미를 갖는 사건이었다. 오늘날 미국과 중국은 국제정세의 새로운 변화 속에서 앞으로 어떻게 서로 간의 관계를 설정하고 관리해야 할지 혼란스러워하고 있다. 이 같은 전환기적 상황에 대해 한 논자는 “미국은 영향력을 잃어버렸고, 중국은 방해자(spoiler)가 되었으며, 소국들은 원치 않는 것을 모두 거부할 수 있게 되었다”고 선언하기도 했다. 이제는 패권국의 횡포가 아니라 국제적 리더십의 공백과 뒤따를 혼란을 걱정하는 목소리도 들리기 시작한다.


이 같은 포용과 견제의 이중 전략에도 불구하고 미국과 중국 두 나라는 아직도 안정적인 상호 관계의 패턴을 확립하지 못했고, 이것이 현 국제 정치가 불안정한 가장 근본적인 이유이다. 세계 역사상 신흥 상승도전국의 요구를 기존의 패권국이 제대로 수용하거나 대응하지 못해 두 나라가 충돌하면 세계는 갈등과 전쟁의 길로 치달았고, 서로 협력적으로 타협에 성공하면 세계는 안정과 평화의 길로 나아갔다. 19세기 초 나폴레옹 전쟁, 1차 세계대전과 2차 세계대전이 전자의 사례라면, 20세기 초반 기존 패권국 영국과 신흥 도전국 미국 간의 관계는 후자였다. 과연 미국과 중국은 어느 길로 나아갈 것인가?


2012년 자민당이 재집권하면서 아베 신조가 총리에 취임했다. 그는 중국의 급부상이라는 도전에 직면하여 탈냉전 이후 점차적으로 진행되어 온 두 가지 추세, 즉 미일 동맹의 강화와 일본의 외교안보적 역할 확대를 더욱 본격적으로 추구하고 있다. 한편으로는 미국이 오랫동안 원해 왔던 일본의 군사적 역할 증대를 확실하게 실천해 줌으로써 미국의 강한 지지를 확보하고, 다른 한편으로는 일본 스스로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다른 나라들과 전략적 연대를 형성하면서 중국을 견제한다. 이제 일본은 ‘경제대국-외교안보 소국’을 지향했던 요시다 독트린의 틀을 과감히 벗어나기 시작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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