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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일 있었냐고 묻기에

무슨 일 있었냐고 묻기에

(김이수 시집)

김이수 (지은이)
책익는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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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일 있었냐고 묻기에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무슨 일 있었냐고 묻기에 (김이수 시집)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시 > 한국시
· ISBN : 9791190611107
· 쪽수 : 200쪽
· 출판일 : 2021-05-11

책 소개

시인은 매일 새벽 뒷산에 오르거나 앞강에 노닐며 ‘바람이 전하는 말’을 적어 손수 찍은 사진과 함께 아침마다 SNS 친구들에게 보냈다. 그렇게 3년간 쌓인 시가 600여 편에 이른다. 그 가운데 애독자들이 선별한 154편을 여기에 실었다.

목차

01 봄에
네 안의 봄/ 민들레꽃씨/ 비와 어머니/ 봄밤에/ 청산도/ 밥과 시 그리고 똥/ 봄에 사는 법/ 봄날의 가난/ 무슨 일 있었냐고 묻기에/ 언별言別, 말씀의 작별/ 봄비 내리는 고향/ 백련산 아까시/ 속/ 벽보/ 유붕자원방래/ 봄비야/ 봄바람/ 찔레야/ 사랑이라/ 낱낱/ 추락/ 사랑/ 꽃 진들 봄이 지랴/ 봄밤/ 낙화유수/ 지는 봄/ 달아/ 만물일여만세시방/ 이팝꽃 당신/ 밥과 똥/ 꽃창포/ 말言, 그 건너/ 춘향에게/ 모과를 위한 변론/ 오월 꽃밭에서/ 목련에게/ 눈꽃/ 햇살 부신 아침/ 봄비에게/ 생의 의지/ 그날
02 여름에
사는 것/ 인문학/ 호두에게/ 햇살/ 시는 질문이다/ 사랑을 위하여/ 강, 물이 내는 길/ 나다/ 별리別離/ 헤뚜 쁘라띠아야/ 득량만 오봉산/ 어떤 장례식/ 심연, 사랑의 거처/ 역동/ 개망초에게/ 라스 카사스/ 집으로 가는 길/ 농담, 몸무게를 줄이는 법/ 한때/ 비, 강의 사랑/ 바람의 사랑 1/ 바람의 사랑 2/ 사랑하는 법/ 전쟁/ 모르는 사이/ 개별과 집합/ 요술액자/ 칠월에/ 인간/ 하루살이/ 코로나, 길 없는 길/ 고목/ 여름비/ 태풍/ 폭우/ 폭우 뒤끝/ 아침바람/ 몸/ 이상이 이런 시도 썼구나/ 책을 보다가

03 가을에
가장 좋은 날/ 가을 사랑/ 직지/ 사리바다/ 고향 하늘/ 지인, 남을 안다는 것/ 인연이다/ 지렁이/ 봉별/ 반달에게/ 타는 그리움/ 똥/ 징검다리/ 안녕/ 시는 말일세/ 가을이 진들/ 냉정/ 가을 담쟁이/ 기다림/ 밤에 오는 가을/ 김수영을 읽다가/ 때/ 나의 계절/ 우는 가을/ 가을 편지 1/ 가을 편지 2/ 가을 편지 3

04 겨울에
나목裸木/ 대나무/ 나의 성탄절/ 동행/ 어떤 부음/ 붕어빵/ 성경의 부처, 불경의 예수/ 눈 내린다, 여기/ 눈 편지/ 영하 18도/ 시의 마음/ 냇물/ 기다림 건너기/ 파격/ 인간 혹은 존재/ 먼지/ 겨울비/ 편지/ 겨울나무/ 말言글語/ 내 몸은 종들의 무덤/ 얼음의 사랑/ 발밑의 노래/ 그늘/ 적막/ 기다리는 일/ 시의 일/ 막다른 골목/ 세월/ 창/ 반달에게 2/ 게발선인장에게/ 나의 안부/ 밤에/ 생명/ 오리무중/ 성찰, 나를 의심하다/ 잡초/ 어서 와, 지구는 처음이지/ 나 어릴 적/ 고향의 별/ 아침에게

저자소개

김이수 (지은이)    정보 더보기
대학에서 역사를 공부하고, 한살림협동조합에서 직장생활을 시작했으며, 3년간 잡지기자 생활을 했다. 이후 20여 년간 출판사에서 글을 쓰고 책을 만들었고, 지금은 소속 없이 그 일을 한다. 수년째 거의 매일 새벽, 뒷산이나 앞강에 나가 놀며 시를 써오고 있다. 시집으로 《흰 아침, 산이 전하는 말》(2018)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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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봄날의 가난>

이미 매화 부시고
땅마다 물이 차올라
마음은 그득해서
동이동이 넘치건만
내 언어는 한 줌뿐이어서
동동,
어쩔 줄 모르니
나의 가난이
어찌 이리 너무한가


<추락>

아득히 추락하다가
소스라쳐 잠을 깼다
거듭 추락하다 못해
바닥인 줄 알았는데
더 추락할 높이가 남았다니
생은 바닥도 늘 벼랑이다
겨우 새벽 뜰에 나서니
밤새 추락한 매실 몇 개,
바닥에서 비에 젖었다


<봄밤>

봄꽃에 취해 누운 밤,
너는 꽃 건너 달로 뜨고
슬픔은 어찌 바다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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