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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이머즈

클라이머즈

짐 헤링턴 (지은이), 그렉 차일드 (글), 김동수 (옮긴이), 알렉스 호놀드 (서문)
하루재클럽
7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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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이머즈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클라이머즈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사진 > 사진집
· ISBN : 9791190644181
· 쪽수 : 208쪽
· 출판일 : 2026-01-09

책 소개

미국의 사진작가 짐 헤링턴이 1998년부터 2018년까지 20년 동안 직접 발로 뛰며 촬영한 세계적인 등반가 60인의 인물 사진집이다. 록 클라이밍이 태동하던 1920년대부터 1970년대 후반까지, 전통적 방식으로 미답의 벽을 열어젖힌 ‘진짜 클라이머’들을 직접 찾아다니며 사진으로 남겼다.

목차

서문 ∙ 6
사진작가의 말 ∙ 8
등반의 황금기를 회상하며 ∙ 18
등반가들의 초상 ∙ 66
등반가들의 프로필 ∙ 188
찾아보기 ∙ 204
감사의 말 ∙ 206

저자소개

짐 헤링턴 (지은이)    정보 더보기
미국 출신의 사진작가. 30여 년간 음악, 영화, 스포츠, 여행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인물사진을 촬영해 왔다. 『롤링스톤』, 『바이닐 저널』, 『뉴욕 타임스』, 『내셔널 지오그래픽』 등의 매체에 그의 사진이 실렸으며, 벅 오언스, 윌리 넬슨, 킴 고든, 도널드 서덜랜드, 워너 헤어초그, 토미 콜드웰 등 여러 유명 인물의 포트레이트 작업을 진행했다. 등반가이기도 한 그는 오랫동안 미국 요세미티, 알프스, 돌로미테에서 바위와 빙벽을 올랐다. 1998년부터는 전설적인 등반가들을 찾아 전 세계를 여행했고, 20년에 걸쳐 흑백 인물사진집 『The Climbers』를 완성했다. 이 책으로 2017년 밴프 마운틴 북 어워즈(Grand Prize/Mountaineering History Awards)를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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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렉 차일드 (글)    정보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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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스 호놀드 (지은이)    정보 더보기
거벽 프리솔로 등반으로 잘 알려진 미국 암벽등반가이다.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알렉스 호놀드는 하드코어 클라이머 그룹을 조금 넘어서는 정도로만 알려져 있었다. 이제 막 서른을 넘긴 그는 아마도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익스트림 스포츠 선수일 것이다. 그 짧은 시간 동안 그는 다양한 스타일의 등반을 통해 자신의 전문성을 증명했고, 속도 기록 갱신, 루트 개척, 각 분야의 상 수상을 통해서 전 세계에 충격을 주었다. 더 놀라운 점은 그가 여전히 아무도 가능하리라고 생각하지 못한 가장 극단적이고 위험한 형태의 등반을 밀어붙이고 있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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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그가 하프돔을 오른 지 반세기가 지난 후 내가 요세미티에서 등반을 시작했을 때, 나는 그 벽을 올려다보며 감탄했다. 도대체 당시의 장비로 어떻게 저곳을 올랐을까? 하지만 그들의 이야기를 알게 된 뒤 나는 그저 바라보는 데서 그치지 않고 나도 그 길에 이름을 새기고 싶었다. 아니, 적어도 미지의 세계에 발을 내디뎌 그와 비슷한 모험을 경험해보고 싶었다.


이런 경험은 결코 늙지 않는다. 물론 그들의 현실을 처음 마주하면 때로는 서글퍼지기도 한다. 반세기를 감옥 같은 단칸방에서 지내는 노인이라니. 그런데 막상 그가 입을 여니 호기심이 많고 정신이 충만한 영혼으로부터 믿을 수 없는 이야기들이 거침없이 나왔다.


살려달라는 비명에 테레이가 밖으로 뛰쳐나갔다. 라슈날은 피켈과 크램폰 한 짝, 모자와 장갑을 잃은 채 캠프 아래로 150미터나 굴러 떨어져 있었다. 그는 발이 얼어 절단해야 할지 모른다며 고통스러운 신음을 내뱉으며, 원정대 의사가 있는 아래쪽으로 내려가게 해달라고 졸랐지만, 날이 이미 어두워진 데다 눈보라로 앞이 보이지 않았다. 테레이는 그를 텐트로 끌어올렸다. 그곳에서 얼어붙은 그의 등산화를 칼로 잘라냈다. 아침이 되면 동상으로 발이 퉁퉁 부어 등산화를 벗길 수 없을 것이 분명했기 때문이다. 테레이는 투철한 희생정신으로 자신의 더 큰 부츠를 라슈날에게 신겼다. 그리고 동상을 감수하면서 라슈날의 찢어진 등산화에 자기 발을 억지로 밀어 넣었다.


도서 정보 제공 : Yes24(www.yes24.com), 알라딘(www.alad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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