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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켄슈타인

프랑켄슈타인 (페이퍼백)

메리 셸리 (지은이), 김나연 (옮긴이)
  |  
앤의서재
2024-01-25
  |  
1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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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켄슈타인

책 정보

· 제목 : 프랑켄슈타인 (페이퍼백)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영미소설
· ISBN : 9791190710725
· 쪽수 : 364쪽

책 소개

인류를 구할 수 있다는 ‘오만한’ 열망에 사로잡혀 연구와 실험을 거듭하고 끝내 새로운 생명체를 탄생시키는 인물 ‘프랑켄슈타인’과 그가 창조해낸 ‘괴물’에 관한 이야기를 치밀한 구성과 심리 묘사로 생생하게 그려낸 작품이다.

목차

추천의 글 _소설가 강화길
서문
1부
2부
3부

저자소개

메리 셸리 (지은이)    정보 더보기
1797년 8월 30일 런던, 영국의 소설가이자 정치사상가인 윌리엄 고드윈과 여성학자 메리 울스턴크래프트 사이에서 태어났다. 출생 직후 어머니가 사망하고 아버지는 재혼했는데, 부녀간의 돈독한 관계를 시기한 계모와 불화해 제대로 된 교육을 받지 못했다. 그러나 아버지의 서재에서 수많은 책을 읽고 아버지의 영향 아래 당대의 문인, 지식인과 교우하며 성장했다. 열다섯 살에 아버지의 제자이자 촉망받던 시인인 퍼시 비시 셸리를 만나 서로 사랑에 빠진다. 유부남인 퍼시 셸리와 세간의 이목을 피해 프랑스와 스위스로 도피 여행을 하던 중 열아홉 살이 되던 1816년 제네바 호수 근처에 머물던 시인 바이런 경을 만났다. 괴담을 한 편씩 써보자는 바이런의 제안으로 소설을 쓰기 시작해 이듬해 장편소설을 완성하고, 1818년 익명으로 《프랑켄슈타인 또는 현대의 프로메테우스》를 출간했다. 그 무렵 퍼시 셸리의 아내가 자살하고 메리와 퍼시는 런던에서 결혼식을 올렸다(이후 ‘메리 셸리’로 불리게 되었다). 네 아이를 낳았지만 그중 셋이 병으로 일찍 죽었고, 남편인 퍼시 셸리는 1822년 항해를 떠났다가 이탈리아에서 돌아오던 중 익사했다. 1823년 역사 소설 《발페르가》를 출간하고, 이듬해에는 남편의 시를 모아 《유고 시집》을 출간했다. 이후 활발한 창작 활동을 이어가며 인류 멸망을 그린 소설 《최후의 인간》(1826), 모험담 《퍼킨 워벡의 행운》(1830) 등의 작품을 발표했고, 1831년에는 《프랑켄슈타인》을 개작해 재출간했다. 1837년 마지막 소설인 《포크너》를 출간하고, 1844년에는 메리 셸리의 유작이 된 여행기 《1840, 1842, 1843년 독일과 이탈리아 산책》을 출간했다. 1851년 2월 1일, 지병인 뇌종양이 악화해 런던에서 54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고, 유언에 따라 부모님 곁에 묻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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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연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강대학교에서 영어영문학과 석사학위를 취득하였다. 현재 출판번역 에이전시 베네트랜스에서 전속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는 『브레인 리부트』, 『혼자만의 시간을 탐닉하다』, 『너무 고민하지마』, 『사람은 어떻게 생각하고 배우고 기억하는가』, 『최강의 일머리』, 『제인오스틴 소사이어티』, 『프랑켄슈타인』, 『캑터스』, 『하피스, 잔혹한 소녀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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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친구, 열의와 함께 경외와 희망으로 빛나는 그대의 눈빛을 보니 내가 깨우친 비밀을 털어놓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품는 모양이나, 그건 절대 안 될 말이다. 이야기를 끝까지 들어보면 내가 왜 이 비밀을 함구하는지 단박에 이해할 수 있으리라. 그때의 나처럼 몸을 사리지 않고 열의에 들뜬 그대가 파멸과 불행의 나락으로 떨어질 수도 있으니, 나의 일화를 통해 깨달음을 얻었으면 한다. 배우고 싶지는 않아도 깨달을 수는 있을 것이다. 지식을 얻는다는 것이 얼마나 위험한 일인지, 좁은 세상이 전부인 줄로만 알고 지낸 사람이 본성을 넘어서 한계를 뛰어넘고 위대해지고자 하는 욕망을 품은 자보다 행복한 사람이라는 것도.


첫 성공으로 인한 흥분이 나를 감싸고 그 가운데 태풍처럼 몰아치던 다채로운 감정들을 그 누가 상상할 수 있을까. 삶과 죽음의 경계가 돌파해나가야 할 가장 이상적인 경계였다. 그리하여 어두운 세상에 폭포수처럼 빛이 흘러내리리라. 새로운 종이 생겨나고 존재의 창조주이자 근원이 될 나를 모두가 찬양하리라. 헤아릴 수 없는 행복과 본성이 내 손에서 탄생하리라. 나만큼 후대의 감사를 받아 마땅할 아버지가 이 세상에 다시는 없으리라. 이런 생각이 꼬리에 꼬리를 물며, 무생물에 생명을 불어넣겠다고 다짐하니, 지금 당장은 불가능해도 시간이 지나면 언젠가는 죽음으로 부패한 육신에도 새 생명을 불어넣을 수 있으리란 기대감이 피어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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