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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계절에 슬픔은 끼워주지 말자

우리의 계절에 슬픔은 끼워주지 말자

김혜진 (지은이)
좋은북스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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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계절에 슬픔은 끼워주지 말자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우리의 계절에 슬픔은 끼워주지 말자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시 > 한국시
· ISBN : 9791190764773
· 쪽수 : 176쪽
· 출판일 : 2025-03-20

책 소개

수십만 독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은 《진심글》 김혜진 작가가 이번에는 시인이 되어 돌아왔다. 신간 『우리의 계절에 슬픔은 끼워주지 말자』는 사람과 사랑, 그리고 삶에 대한 모든 감정을 고스란히 담아낸 시집이다.

목차

제 1장 : 봄
마음에 봄을 심었습니다.

012 봄처럼 피어나자는 말입니다
013 어떤 삶
014 아침은 본래 힘든 것이고 저녁은 슬픈 것입니다
016 아무도 찾아오지 않는 숲
018 별
019 울 곳이 없습니다
022 나무
024 그림자
025 난시
028 사라지고 싶을 땐 바다를 보러 가야 해
030 추억이 불어오는 곳
032 어부바
033 어른
034 보고 싶은 것이 사는 밤
035 새카만 밤
036 힘들 때 나를 돌보는 것
038 결핍
040 우울이 길다
042 낭만이 청춘으로
044 이대로 흘러가겠다
046 가로등
048 할머니의 된장찌개

제 2장 : 여름
기억의 먼발치에서 소심한 안녕을 전한다.

그대야 054
지나간 파도 056
막다른 골목 057
떠나간 자리에 마음이 분다 058
어떤 날의 슬픔 060
달 062
너는 잘 지냈으면 좋겠다 063
새벽에 내리는 비 066
나의 바다 068
추신 070
울음처럼 슬픔처럼 072
첫사랑 073
젊은 날의 사랑 074
삶의 목록 076
우리는 우리를 품는다 078
사랑에서 멀어지다 080
마지막 고백 082
이별로 완성되는 사랑 084
우리는 왜 혼자가 되었을까 086
꿈속의 우리 088
오래된 골목처럼 090
두고 온 사랑이 생각나서 092

제 3장 : 가을
우리의 계절에 슬픔은 끼워주지 말자.

098 결국 떠나고 말 것을 사랑하고 말았는지를
099 곧 슬퍼질 것 같았다
100 우리
102 수취인불명
104 가야할 길
105 가을비
106 우리가 잠긴다
108 우리의 계절에 슬픔은 끼워주지 말자
110 어떤 가을
112 사랑을 봄
114 인사
115 대충 쌓아둔 마음
116 우리의 마음은 부서지기 쉽고
118 가만히 패배하는 사랑
119 열렬히 이별하는 일
120 사랑 받은 기억
124 오래된 마음
125 들꽃
126 여백의 사랑
128 폐허
130 너의 사랑이 지지 않았으면 좋겠다

제 4장 : 겨울
영원을 믿지 않는 어른이 되었다.

나는 밤새 너를 글썽이고 136
당신이라 쓰고 사랑을 바라본다 137
겨울의 기척 138
영원히 지나버린 장면 140
뒷모습 141
지나는 사랑 142
느린 발걸음 143
술주정 144
우리가 살지 않는 사랑 148
서둘러 저물어갈 뿐이고 149
사랑이 없는 사랑은 어디로 가야 하나 150
영원을 믿지 않는 어른이 되었다 152
낱낱의 순간들 154
누군가를 그 겨울에 두고 왔다 156
사랑이라 믿었던 것들 158
그리움은 자란다 159
당신에게 보내는 편지 162
사랑이 저문다 163
마음바다 166
꿈 168
잃어버린 존재여 170
척애(隻愛) 172
살아가는 연유를 묻습니다 173

저자소개

김혜진 (지은이)    정보 더보기
밤이라고 부르는 것들에겐 그리움이 살고 있습니다. 낮에는 희미하지만 밤에는 유독 선명해지는 것. 분명하게 존재하는데 낮에는 보이지 않는 것. 어떤 겨울은 어지러이 울어도 그리워하는 일을 멈추지 못했으며 그 마음을 끌어와 이 여백에 펼쳐봅니다. 인스타그램 : @jinsimge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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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아침은 본래 힘든 것이고
저녁은 슬픈 것입니다
한물간 날들을 뒤적거리다
긴 저녁이 느리게 드리웁니다
자꾸만 허기가 지는데
배가 고픈 것인지
마음이 고픈 것인지
모를 정도로
공복의 한때가 지나는 중입니다
서둘러 어둠을 껴입고
입안에 고인 말들을 적막에 잠시 꺼내며
서툴렀던 그때의 기별에
조용한 안부를 물었습니다
상처가 나으려는 것인지
자꾸만 저녁이 가렵습니다
<아침은 본래 힘든 것이고 저녁은 슬픈 것입니다> 中에서


도망가자
거칠고 옹졸한 세상에서 뛰쳐나와
두 손 잡고 사라져도 좋을 만큼
달아나자
바람 따라 어둠 따라
이별이 없는 곳으로
사라져버리자
달빛이 쏟아져 내리면
울음속에 들어가
그간에 눈물에서 헤엄쳐 놀자.
그토록 머뭇대던 독백을 낭비하고
믿지 않던 영원을 소원하고
사랑을 떠들며 놀자
우리,
우리의 계절에 슬픔은 끼워주지 말자.
<우리의 계절에 슬픔은 끼워주지 말자> 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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