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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심리학/정신분석학 > 교양 심리학
· ISBN : 9791190783002
· 쪽수 : 216쪽
· 출판일 : 2020-11-10
책 소개
목차
책을 시작하며
제1부 우울증을 만나다
지하철에서 쓰러질 뻔하다
피로가 아니라 마음의 병?
정신과의 문턱을 넘다
정말 우울증일까?
우울 상태가 모두 우울증은 아니다
그래서 제 진단은 무엇입니까?
증상 말고 근본 원인을 보자
약만으로는 치료할 수 없다
제2부 우울에서 벗어나다
좋은 스트레스 vs. 나쁜 스트레스
현재에 집중하는 방법 ‘마인드풀니스’
나만의 대처법 찾기
‘서캐디안리듬’을 바로 잡자
오렌지색 선글라스
우울할 때 먹는 음식이 따로 있을까? ? 발효 식품
우울할 때 먹는 음식이 따로 있을까? ? 오메가3 지방산
움직이기도 싫은데 운동을 꼭 해야 하나요?
단번에 바뀌지 않아도
‘내 몸 사용 설명서’ 만들기
마음에 상처를 주는 버릇
생각의 폭을 넓히는 법
행동하지 않으면 바뀌지 않는다
마음은 항상 햇볕 아래
조금 긴 맺음말
부록
책속에서
갑자기 속이 울렁거리고 바깥쪽이 두근대기 시작했다. 눈을 감았다. 쓰러질 것 같아서 손잡이를 꽉 움켜쥐었다. 몸이 덜덜 떨리고 식은땀이 축축이 배어 나왔다. 거친 숨을 몰아쉬면서 간신히 정신을 붙잡고 있었으나 더는 버틸 수 없을 것만 같았을 때 지하철 문이 열렸다. 나는 튕겨 나가듯 지하철에서 내렸다.
“마음이 좀 약해진 것 같아요.”
마음이 약해져? 마음의 문제라고는 생각지도 못했던 나는 놀라서 되물었다.
“네? 그냥 피곤해서 그런 게 아니고요?”
그러자 그가 분명하게 대답했다.
“아니, 정신적인 문제일 수 있어요. 우리 병원에 한번 들러요.”
“병원이요?”
“마음을 고치는 병원, 정신과 클리닉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