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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러시아소설
· ISBN : 9791190818278
· 쪽수 : 256쪽
· 출판일 : 2024-07-30
책 소개
목차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사람에게는 얼마나 많은 땅이 필요한가
하느님은 진실을 알지만 빨리 말하지 않는다
도둑의 아들
에멜리안과 북
첫 슬픔
바보 이반
리뷰
책속에서
사람의 마음속에 무엇이 있는지 이미 알았고, 이번엔 사람에게 주어지지 않은 것이 무엇인지 또 깨닫게 된 겁니다. 사람은 자기에게 진정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알 능력이 주어지지 않았던 것입니다. 그래서 나는 두 번째로 빙그레 웃었습니다. 친구였던 천사를 만난 것도 기뻤으나 하느님께서 두 번째 말씀을 깨우쳐 주신 것이 더 기뻤습니다.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에서
자식을 키우게 해달라는 그 어머니의 말을 들었을 때 나는 부모 없이는 아이들이 자랄 수 없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성장하지 않았는가. 그리고 아이를 맡아 기른 여인이 남의 자식을 가엾게 여기고 눈물을 흘렸을 때 그 속에서 살아 계신 하느님 모습을 보고,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지 깨닫게 되었습니다.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에서
파흠은 행복했다. 다른 사람들이 파흠의 곡식과 풀밭을 짓밟지만 않았다면 모든 일은 그저 꿈만 같았을 것이다. 사람들은 파흠의 행복을 방해했다. 풀밭에 소를 풀어 놓고, 말을 밭에 들어가도록 그냥 내버려두었다. 그래도 파흠은 내쫓기만 하고 용서해 주었으며 한 번도 신고하지 않았다. 오히려 때로는 점잖게 부탁했다. 그러나 아무 소용이 없었다. 상황은 날이 갈수록 더욱 심각해졌고, 더 참을 수 없게 된 파흠은 경찰에 신고했다. 땅이 좁아서 어쩔 수 없이 그런 일이 생긴다는 것을 알았지만 달리 방법이 없다고 생각했다. -「사람에게는 얼마나 많은 땅이 필요한가」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