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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농 농부

유기농 농부

(30주년 기념판)

엘리엇 콜먼 (지은이), 제효영 (옮긴이), 김원신 (감수)
  |  
돌배나무
2021-03-25
  |  
2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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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농 농부

책 정보

· 제목 : 유기농 농부 (30주년 기념판)
· 분류 : 국내도서 > 과학 > 농업 > 농업일반
· ISBN : 9791190855181
· 쪽수 : 440쪽

책 소개

미국 북동부의 메인 주에서 유기농 농장을 운영하는 농부 엘리엇 콜먼은, 농사가 처음인 이들과 유기농업을 시작하려는 농부들을 ‘건강한 밭’으로 이끈다. 그는 오랫동안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직접 실천할 수 있는 실전 농사법과 유용한 정보를 이해하기 쉽게 정리하여 『유기농 농부』를 엮었다.

목차

서문
30주년 기념판 서문
감수자의 글

01 농업이라는 태피스트리
02 유기농업의 간략한 역사
03 농부의 솜씨
04 땅
05 규모와 자본
06 노동력
07 마케팅 전략
08 계획과 관찰
09 윤작
10 녹비
11 밭 갈기
12 토양의 비옥성
13 직접 기르는 사료 작물
14 곡초식 윤작
15 직접 파종
16 옮겨심기
17 흙 블록
18 모종 옮겨심기
19 잡초
20 해충과의 공존
21 임시적 해충 퇴치
22 수확
23 판매
24 재배 기간 늘리기
25 이동식 온실
26 겨울 농사 계획
27 가축
28 정보 자원
29 유기농업의 모험
30 맺음말

부록
참고문헌
이미지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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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엘리엇 콜먼 (지은이)    정보 더보기
50여 년간 유기농업의 모든 분야를 직접 시도하고 미국의 유기농 운동을 이끌어왔다. 밭과 온실에서 키우는 채소, 윤작, 가금류 방목 사육 등의 경험을 바탕으로 『사계절 수확하는 농사(Four-Season Harvest)』, 『겨울 농사 핸드북(The Winter Harvest Handbook)』을 집필했으며, 교육용 DVD 「엘리엇 콜먼이 알려주는 일 년 내내 채소 생산하는 법(Year-Round Vegetable Production with Eliot Coleman)」을 출시하기도 했다. 아내 바바라 댐로쉬와 함께 미국 메인 주 하버사이드에서 상업 농장 ‘포시즌 팜’을 운영 중이며 원예도 연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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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효영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성균관대학교 유전공학과와 성균관대학교 번역대학원을 졸업했다. 옮긴 책으로는 《몸은 기억한다》, 《과학이 사랑에 대해 말해줄 수 있는 모든 것》, 《버자이너》, 《우울에서 벗어나는 46가지 방법》, 《펭귄들의 세상은 내가 사는 세상이다》, 《또 화내고 늘 후회하고 있다면》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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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신 (옮긴이)    정보 더보기
일본 쓰쿠바대학교에서 응용생물화학을 전공하였다. 농학박사로서 원광대학교 생명과학부 교수와 전라북도 허브산학연협력단장을 맡고 있다. 저서 및 역서로는 『유전자 혁명』, 『인연은 이렇게 문을 두드린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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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농업의 특징은 제조업과 달리 살아 있는 생명체인 식물 그리고 동물과 함께 일한다는 점이다. 결과물이 상품으로 나오는 것은 같지만 그 과정은 전혀 산업적이지 않다. 농업의 과정은 생물학적이다. 농부는 생기 없는 제조공정이 아닌 생기 넘치고 살아 있는 시스템을 다룬다. 생물학적 시스템을 관리하는 기술은 오케스트라 지휘자가 갖춰야 하는 기술과 비슷하다. 오케스트라를 이루는 연주자들은 각자 자신의 분야에서 아주 우수한 실력을 갖고 있다. 지휘자의 역할은 악기를 연주하도록 하는 것이 아니라 제각기 다른 소리가 하나가 되도록 만드는 것이다. 연주자 한 사람 한 사람이 들이는 노력이 다른 연주자들의 노력과 결합하고, 그것이 전체적인 하모니를 이루도록 조정하는 것이 지휘자의 역할이다.
음악을 산업적인 과정으로 볼 수 없는 것처럼 농업도 마찬가지다. 금속에 압력을 가해 다른 모양으로 만드는 일, 또는 어떤 화학물질에 시약을 섞어서 이러저러한 혼합물을 만드는 일과는 다른 일임을 이해해야 한다. 농업의 핵심 근로자는 토양 미생물과 진균류, 무기질 입자, 태양, 공기, 물 등이고 이들 모두가 생산 시스템의 한 부분을 차지한다. 성공적인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이들 하나하나를 채용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이들이 전체적으로 하나가 되도록 조정해야 한다.
― 3장 ‘농부의 솜씨’


농업은 자연계를 바탕으로 해야 하는데, 어떻게 이토록 자연을 고려하지 않는 생각으로 농사를 짓게 되었을까? 그 이유를 분석해보면, 우리가 자연을 우리가 상상한 이미지대로 만들었다는 사실과 마주하게 된다. 인간의 공격적인 행위와 복수심으로 꽉 찬 사고방식을 자연에서 일어나는 일에 그대로 투영한 것이다. 그래서 자연 속 생물이 다른 생물과 맺는 관계나 자연과 우리의 관계에 악의가 존재한다고 여긴다. 포식자와 먹이 사이에는 서로에게 득이 되는 균형이 존재하며 이것이 자연계 전반에서 유지되고 있다는 사실은 보지 못한다. 식물이 가장 잘 자랄 수 있는 환경을 만들면 그 균형에서 생겨나는 효과를 우리에게 이로운 쪽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당연한 논리도 깨닫지 못한다. 이제는 우리의 생각을 바꿔야 한다.
― 20장 ‘해충과의 공존’


다른 농부들이 이야기해주는 경험과 내 땅에서 내가 매일 얻는 경험, 그리고 매달 도서관을 찾아가 책에서 찾은 아이디어가 나의 스승이다. 나 역시 내가 배운 것들을 기꺼이 공유하려고 노력한다. 내가 얻은 교훈도 대부분 직접적으로 또는 간접적으로 다른 사람들이 알려준 것이다. 농부들이 한자리에 모여서 정보를 공유하면, 각자 조금씩 다른 관점에서 겪은 일들을 이야기하므로 얻을 수 있는 정보는 배가 된다. 아이디어를 교환할 때 생기는 시너지는 엄청나다. 아이디어는 상호 교류를 거쳐 발전하고 성장한다. 내가 알고 싶은 문제의 답을 다른 누군가는 반드시 알고 있고, 반대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우리가 해야 할 일은 개개인의 머릿속에 담긴 그 지식을 꺼내서 집단 지성을 발휘하는 것이다.
― 28장 ‘정보 자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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