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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에만 문을 여는 마음 상담소

밤에만 문을 여는 마음 상담소

(소란한 하루 끝, 잃어버린 나를 되찾는 곳)

가타카미 데쓰야 (지은이), 황국영 (옮긴이)
서해문집
13,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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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에만 문을 여는 마음 상담소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밤에만 문을 여는 마음 상담소 (소란한 하루 끝, 잃어버린 나를 되찾는 곳)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심리학/정신분석학 > 교양 심리학
· ISBN : 9791190893015
· 쪽수 : 208쪽
· 출판일 : 2020-07-15

책 소개

회사원·싱글맘·히키코모리·LGBT·옷 가게 점원·아이돌·성 산업 종사자에 간호사·의사까지. 저마다의 사정으로 마음이 무너진 이들이 잃었던 웃음을 되찾는 과정이 이 책 속에 펼쳐진다.

목차

프롤로그

누구나 ‘마음의 감기’에 걸리는 시대

갈 곳 없는 사람들이 모여드는 공간이니까
학창 시절 동아리 같은 정신과
요일마다 다른 상담사
여기가 안 되면 다른 선택지가 있다는 마음으로
뒤엉킨 마음의 실타래를 풀듯

일하는 분들을 돕고 싶습니다

정신과에 대한 심리적 허들 낮추기
정신과란
밤의 얼굴, 낮의 얼굴
‘밤의 수호신’을 꿈꾸며

원래대로 돌아가진 못하더라도

갑작스레 찾아온 큰 병, 열 시간에 걸친 대수술
지주막하출혈에서 살아 돌아온 후
‘할 수 있는 일’에 초점 맞추기
나만이 할 수 있는 진료

어서 오세요, 아울 클리닉에

첫 번째 질문, 성장 과정과 가정환경
친구 같은 의사
지금 상태는 10점 만점에 몇 점인가요?
회복의 척도는 8점
죽지 않기로 약속하기
나무 그림으로 심리 상태 들여다보기
다양한 면에 주목하기
정신과의 약 처방은 대증치료일 뿐
상담을 통해 마음 깊숙한 곳으로
정신과 치료란
나는 물벼룩 같은 존재

짙은 어둠을 내려놓기까지

사례Ⅰ_직장 동료의 괴롭힘으로 우울증에 걸린 독신 여성, 현재 무직으로 부모님과 동거 중
사례Ⅱ_복잡한 가정환경 탓에 폭식과 자해를 반복하는 미용사 겸 출장 접대부
사례Ⅲ_발달장애로 인해 업무 중에 꾸벅꾸벅 조는 여성, 웹 관련 기업 재직 중
사례Ⅳ_괴로운 현실에서 벗어나려 자해로 도망치는 두 명의 성 산업 종사자
사례Ⅴ_상실경험에서 비롯된 병을 극복하고 여행으로 자신을 되찾은 독신의 패스트푸드점 점장
사례Ⅵ_성 산업에 종사하며 약을 끊지 못하는前 치과위생사
사례Ⅶ_핫텐바에 다니다 적응장애를 앓게 된 바이섹슈얼 기혼 남성
사례Ⅷ_불법촬영 범죄를 저지르고 수면장애에 시달리는 前 대기업 과장
사례Ⅸ_끊임없이 성형수술을 하고 폭식과 구토를 반복하는 추형공포증 여성
사례Ⅹ_남편에 이어 아내도 우울증에 걸린 유명 기업의 엘리트 부부

마음의 병에서 나를 지키기 위한 체크리스트

짚이는 데가 있다면 주의가 필요합니다
어디서부터가 우울증일까?
우울증의 진위보다 중요한 것
가장 효과적인 치료, 조기 발견
마음의 병을 앓는 사람 대부분은 성실하고 세심하다
‘고독’이 증상을 악화시킨다
생활 습관 개선이 최우선
세 개의 축, 식사・수면・운동

앞으로의 도전

고민을 언어화하기
절이냐, 교회냐, 정신과냐
재미있으면 하자!

에필로그

저자소개

가타카미 데쓰야 (지은이)    정보 더보기
정신과 전문의. 나라현립 의과대학 의학부를 졸업했다. 여러 병원을 거친 후 오사카의 번화가에 밤에만 문을 여는 정신과, ‘아울 클리닉’을 열었다. 저마다의 사정으로 낮 시간에 진료받기 어려운 사람들과 만나 엉킨 마음의 실을 함께 풀어가고 있다. 주간에는 효고현에 위치한 히가시카코가와 정신과 병원에서 상근 의사로 근무한다. NHK, TV아사히, 아사히신문 등 다양한 매체에 소개되며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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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국영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울예술대학에서 광고를 공부하고 와세다대학교 대학원 문학연구과에서 표상미디어론을 전공했다. 문화마케터, 기획자 등의 직업을 거쳐 지금은 말과 글을 짓거나 옮기는 일을 한다. 《퉤퉤퉤》, 《미식가를 위한 일본어 안내서》, 《クイズ化するテレビ: TV, 퀴즈가 되다》를 썼고, ‘바다가 들리는 편의점’ 시리즈, 《음악과 생명》, 《나는 앞으로 몇 번의 보름달을 볼 수 있을까》, 《전남친 최애음식 매장위원회》 등을 우리말로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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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치료란 원래 환자가 스스로 컨트롤할 수 있는 일과 그렇게 할 수 없는 일을 구분하는 작업입니다. 저는 환자에게 “그 부분은 어차피 컨트롤이 불가능하니 고민해 봤자 소용이 없겠죠? 이 부분은 본인 생각과 행동에 따라 바꿀 수 있을 테고요”라는 방식으로 접근합니다. 하지만 분명 바꿀 수 있는 일인데도 좀처럼 바꾸지 못하는 환자들이 있습니다. 그런 경우 ‘사실, 딱히 낫고 싶지 않은 건지도 몰라’라는 방어기제가 작용하고 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불행한 자신이 좋다는 사람도 있다는 말이죠.


저는 환자들에게 목표를 하향 조정하자고 자주 제안합니다. 일반적으로 인간의 이상은 높기 마련이고, 자신의 실제 레벨이 이에 미치지 못하면 현실과의 괴리에 고통받기 십상이니까요. 자신과 타인을 비난하고 부정적인 감정을 키우며 스트레스에 시달리죠. ‘난 살아갈 가치가 없다’는 생각까지 하게 됩니다.
… 필요 이상의 비교를 하기 때문에 괴로워지는 것이죠. “그 사람은 나보다 돈을 많이 벌어요” “그 사람은 어쩜 그렇게 일을 잘하는지” 같은 말을 하는 환자들에게는 이렇게 이야기합니다. “저는 스스로를 물벼룩 같은 존재라고 생각해요.”


스트레스를 받는 사람은 셀 수 없이 많습니다. 아니, 살아 있는 사람은 누구나 스트레스를 안고 산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 하지만 마음의 병에 걸리는 사람이 있는 한편, 그렇지 않은 사람도 있습니다. 과연 그 차이는 어디서 생길까요? 저는 개인이 얼마나 강인한 마음을 지녔는가보다, 고민이나 불안함을 털어놓을 사람이 주위에 있는지 없는지가 더 결정적인 요인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오랫동안 아울 클리닉에서 치료를 받아도 좀처럼 호전이 되지 않는 환자들이 있습니다. 주로 직장이나 가정에서 고립된 채 외로움과 고독감에 시달리는 사람들이 그런 경향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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