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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세계사 일반
· ISBN : 9791190893466
· 쪽수 : 256쪽
· 출판일 : 2021-02-15
책 소개
목차
·머리말
1부 세계의 수도, 문명의 고도
: 세계를 호령한 옛 제국의 심장들
바빌론 팍스 바빌로니아, 최초의 세계 수도
페르세폴리스 태양 아래 가장 부유한 도시
카라코룸 몽골 제국의 진앙
카르타고 그리스와 로마가 질투한 도시
팔미라 식민 도시에서 제국의 중앙으로
2부 신의 도시, 인간의 도시
: 신화 속 도시의 진실을 찾아서
아틀란티스 인류를 사로잡은 철학자의 위대한 상상
소돔 유대인이 동성애를 죄악시한 까닭
예리코 《성경》이 감춘 인류 최초의 도시
트로이 신과 인간이 만든 불멸의 드라마
3부 문명의 무덤, 역사의 분수령
: 세계사의 흐름을 바꾼 계획도시의 명멸
모헨조다로 인더스문명의 우듬지
통만성 천하를 꿈꾼 흉노의 마지막 요새
마추픽추 태양을 꿈꾼 구름 위의 도시
·참고문헌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바빌로니아는 함무라비 대왕(재위 기원전 1792-1750) 대에 이르러 강력한 왕국으로 발전한다. 일개 도시국가에서 메소포타미아 전역을 석권하며 지중해 세계에까지 영향력을 떨치는 제국으로 거듭난 것이다. 이후 이른바 ‘고대 바빌로니아’라고 불리는 300년간의 치세가 이어지고, 바빌론은 제국의 심장, 나아가 최초의 세계 수도라는 명성을 얻게 된다. - 바빌론, 최초의 세계 수도
《성경》의 위세가 계속되는 한, 바빌론이 최초의 세계 수도였으며 고대를 통틀어 손꼽히는 문명과 번영을 누린 도시였다는 사실은 여전히 소수의 지식으로 남을 것이다. 다행인지 불행인지 오늘날 이런 현실을 안타깝게 여길 바빌로니아인은 남아 있지 않다. 그럼에도 바빌론과 《성경》의 이야기는 종교와 정치적 프로파간다가 진실을 가린 사례로 기록해둬야 할 것이다. - 바빌론, 최초의 세계 수도
고대 지중해 일대에서 페르시아 제국이 발행했던 다릭(daric) 금화의 위상은 오늘날 세계의 기축통화인 달러화와 다를 바 없었다. 그리스인들은 다릭 금화를 갖기 위해 페르시아를 약탈하거나 페르시아 군대에 용병으로 복무하기도 했다. 따라서 알렉산더 대왕의 원정은, 페르시아를 정복함으로써 다릭 금화를 완전히 차지하려는 야망의 실천이기도 했다. - 페르세폴리스, 태양 아래 가장 부유한 도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