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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튼과 김종성

힐튼과 김종성

김종성, 정성갑 (지은이)
브.레드(b.re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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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튼과 김종성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힐튼과 김종성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교양 인문학
· ISBN : 9791190920476
· 쪽수 : 332쪽
· 출판일 : 2024-07-10

책 소개

1983년 12월 7일 문을 열고 2022년 12월 31일 폐장까지 40년 동안 남산 자락의 랜드마크였던 밀레니엄 힐튼 서울 호텔. 이 호텔이 만들어진 시대적, 정치적 배경과 건축적, 문화적 가치를 당시 현장의 사람들과 설계자인 김종성 건축가에게 듣는다.

목차

책을 내며

1장 힐튼 호텔의 장면들

우리 힘으로 지은 최초의 대형 호텔
브론즈, 트래버틴, 녹색 대리석, 오크 패널
알루미늄 커튼 월
로비 아트리움
레스토랑과 카페
크리스마스트리와 자선 기차

연표

2장 김종성 건축가에게 듣다
100년 후에도 우아한 클래식을 만들고 싶었다
모두가 도와준, 모두가 함께 만든 호텔
효율에만 목을 매면 문화적으로 점점 가난한 도시가 된다

3장 현장 사람들이 기억하는 이야기
그때 그 시절, 땀내 나는 우리의 화양연화_서울건축 지승준&박종선
시카고에서 있었던 일_대우 설계팀 민병욱
모든 것이 선진이었던 호텔_힐튼 호텔 개관준비팀 김창석
힐튼에서 32년, 그곳은 그저 내 인생_박효남 힐튼 호텔 셰프
베리 베리 젠틀맨의 베리 정교한 도면_이현영 국립현대미술관 건축 아키비스트
보기 드문 명작이자 우리 건축의 유산_황두진 건축가

4장 힐튼 호텔을 바라보며
도시 설계 관점에서 본 힐튼 호텔과 양동 지구

도면과 스케치

저자소개

정성갑 (지은이)    정보 더보기
2002년부터 피처 에디터로 일했고, 매거진 <럭셔리> 피처 디렉터, <공예+디자인> 편집장을 지냈다. 22년간 인터뷰이를 만나 묻고 듣고 쓰는 일을 업으로 삼았던 그는 타고난 호기심과 오랜 경험으로 그 누구보다 현장의 목소리를 생생하고 흥미롭게 전달한다. 2020년부터 갤러리 클립 대표로, 건축과 공예에 관련된 전시와 행사를 기획, 진행하고 있다. 저서로 <집을 쫓는 모험> , <건축가가 지은 집> 이 있다. 인스타그램 @editor_ka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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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성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35년 서울생. 한국 현대 건축1세대로, 경기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건축공학과 재학 중 1956년 미국으로 유학 갔다. 일리노이공과 대학(IIT)에서 모던 건축의 거장 미스 반데어로에(Mies van der Rohe)를 사사, 1962년부터 미스의 건축 사무소에서 12년간 일했고, 1966년 IIT 교수로 임용되어 부학장, 학장 서리를 역임했다. 1978년 서울 힐튼 호텔 건축을 위해 귀국 후 서울건축(당시 동우건축)을 설립, 대표작 서울 힐튼 호텔(1983)를 비롯해, 육군사관학교 도서관(1982), 서울 올림픽 역도 경기장(1986), 우양미술관(경주 선재 미술관(1991)), 서울대학교박물관(1994), 서울역사박물관(1997), 아트선재센터(1998), SK사옥(1999) 등 국내외 100여 점의 작품을 남겼다. 2014년 국립현대미술관에서 《건축가 김종성: 테크놀로지와 예술의 조화》 전이 열렸고, 문화훈장 수훈, 한국건축가협회 골드메달을 수상했다. 은퇴 후 뉴욕에 머물며 집필과 후학을 위해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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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이미 늦었고, 끝내 막을 수 없게 되었지만 김종성 건축가는 코 밑으로 흘러내린 안경 너머로 우리를 담담하게 바라보며 “이번 논의와 노력이 현대건축물도 우리의 소중한 자산이구나, 지킬 만한 가치가 있는 것이구나 하는 생각만 심어줄 수 있다고 해도 다행”이라고 했다. 그가 옛이야기처럼 들려주는 ‘힐튼 이야기’는 그 담담함 덕분에 더 선명하고 안타깝게 다가왔다.


한국의 건축은 오랫동안, 조금씩 발전했지요. 정치, 경제의 격변기에 힐튼은 남산 자락의 랜드마크 노릇을 했어요. 나름의 이정표였습니다. 내가 1970년대 중반 한국에 들어왔는데, 긍지를 느끼는 부분은 힐튼의 시작과 끝이에요. 처음 하는 이야기인데, 플라자 호텔이나 롯데 호텔은 일본에서 설계했어요. 내가 미국에서 공부했지만, 힐튼은 한국 사람이 지은 첫 번째 대형 호텔이었어요.


나를 가르치던 앨프리드 콜드웰 교수가 졸업한 제자들에게 전화를 걸어 “여기 종성 킴이라는, 아주 가난한 나라 한국에서 온 학생이 있는데 그가 만든 건축 모형이 아주 훌륭하다. 한번 보러 왔으면 좋겠다”라고 했대요. ‘가난한 한국 학생’이란 말은 한두 번 들은 것이 아니야. 교수가 내가 가난하다는 것을 알았거든. 그래서 나만 재료비를 요청해 학과 예산에서 줬어요. 그 졸업 전시가 계기가 돼 설계 사무실에서 중요한 위치에 있던 선배들이 나의 존재를 알게 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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