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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관 아빠 오늘도 근무 중

소방관 아빠 오늘도 근무 중

(불은 잘 못 끄지만 전화는 잘 받는 아빠와 세 아들 이야기)

김종하 (지은이)
호밀밭
1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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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관 아빠 오늘도 근무 중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소방관 아빠 오늘도 근무 중 (불은 잘 못 끄지만 전화는 잘 받는 아빠와 세 아들 이야기)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90971140
· 쪽수 : 276쪽
· 출판일 : 2020-12-20

책 소개

최근 3년간 잠을 못 자가면서 겪은 119 상황실 일화, 교대근무하는 남편과 출·퇴근하는 아내가 함께한 15년 차 맞벌이 부부의 비하인드 스토리, 세 아들을 키우면서 겪었던 아픔과 기쁨 등이 담겨 있다.

목차

Chapter 1 - 소방관은 싫지만 그만두지는 않을래요
국가직으로 전환된 날 / 035 전화번호를 아시나요? /그녀의 목소리는 솔 톤 / 폐쇄 병동 환자 이야기 / 제발, 살아있길 기도할 뿐 / 안타까운 사고들 / 쌍둥이 언니의 용기 / 9살 아이의 알 수 없는 CPR / 아동 방치인가? / 소화불량 / 고유의 명절 추석이지만 / 코로나19 / 도로명 주소 / 119 신고 시 팁 / 구급차가 택시인가? / 나는 소방관이다 / 순직 사고

Chapter 2. - 나는 아직, 나를 포기하지 않았다
자신을 믿을 수 있는가? / 마흔인데 불안하네 / 지금 이대로 괜찮은 걸까? / 모험하지 않으면, 나를 발견할 기회를 잃게 된다 /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나 / 걱정한다고 바뀌지 않아 / 나는 최선을 다했다 / 천천히? 천천히! / M자 탈모 시작 / 담쟁이

Chapter 3 - 틀린 게 아니라 다른 거야
공동육아와 공동가사 / 아이들은 알아서 잘한다 / 오늘은 휴무 날 / 교장 선생님과 상담 / 녹색 아버지 / 방과 후 활동 참여 수업 / 돌봄 추첨하는 날 / 학생인권 조례 / 멍 때리기 존중하기 / 아내가 팀장이 되고 나서 / 인간은 감정의 동물 / 안 다쳤니? / 우리는 14년 차 부부입니다 / ‘엉뜨’를 켜주는 남편 / 핀잔 듣는 남편 / 화이트데이 선물 / 시집을 선물하다 / 별이 된 써니가 생각나는 밤 / 솔이가 아프다

Chapter 4 - 불 끌래? 육아할래?
교대 근무자의 휴가 / 멋진 게 있어요 /비 오는 월요일 / 큰아들 온유랑 자전거 데이트 / 방학에도 등원 중 / 삼각 김밥 / 아들을 잘 키워야 해 / 원두는 철분과 함께 / 우리 가족은 모두 요리사 / 우리 집은 아직도 아날로그 / 초록우산 명예의 전당 헌액식 / 성 역할의 고정 / 여사친 vs 여친 / 세월호가 생각나서 광화문에 가다 / 털려버린 돼랑이 / 중고 레고와 세뱃돈을 퉁치다 / 가족끼리 동업하는 거 아니야 / 솔과 이천 원 / 남자 넷, 훌쩍 떠난 부산 여행 / 국립중앙박물관 방문 / 엄마 찾아 십 리 / 어린 시인들 / 임질이 뭐예요? / 벌써부터 군대 걱정이라니 / 아빠, 연세우유는 할아버지 · 할머니만 드시는 거예요? / 자존감 왕 vs 공부 왕 / 자존감 높은 아이 / 지금은 잘 모르겠지 / 초성의 의미?

Chapter 5 - 특별한 비번 활동
홈스쿨링 할 수 있을까? / 너 참 독특하다 / 쌍둥이도 이렇게 다른데 / 다수결이 항상 옳은 것은 아니다 / 주부 9단으로 가는 길 / 정말 고마워서 쓰는 편지 / 결혼기념일 선물

Chapter 6 - 여전히 소방관입니다만
외래종 벌집 제거 작전 / 조용하고 긴 밤이 되길 / 꼰대인가 / 처음 느끼는 뿌듯함 / 후배들을 위해서 / 소방관 아들이 소방관 아버지께

저자소개

김종하 (지은이)    정보 더보기
햇살 가득한 거실에서 글 쓰고, 책 읽는 것을 좋아합니다. 세 아들과 동네 도서관에서 자판기 코코아 마시는 것을 좋아합니다. 쉬는 날, 퇴근하는 아내를 마중 가는 것을 좋아합니다. 어쩌다 보니 소방관 생활 15년, 지금의 모습으로 성장한 나 자신을 좋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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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하지만 구급대가 현장에 도착할 때까지 아이는 깨어나지 않았다. 현장에 도착한 구급대원은 보호자에 이어서 계속 CPR을 실시했다. 나는 아이가 이송될 병원 응급실로 CPR을 통보해주었다. 아이는 어떻게 되었을까 궁금했다. 엄마가 CPR을 했으니 꼭 살았으면 좋겠다. 9살이면 우리 쌍둥이와 동갑이다. 아직 더 놀고, 행복하고, 즐거워해야 할 나이인데.


며칠 동안 모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구조대원 2명을 수색했고, 드디어 시신을 찾았다. 그들의 영결식이 끝나고, 그들을 국립묘지로 모셨다. 늘 이런 일이 생기면 안타깝고, 슬프다. 내게도 이런 일이 언제 일어날지 모른다는 두려움에 휩싸인다. ‘내가 이 길을 계속 가야 하나?’ 이 슬픔을 통해 다시 한번 고민하게 된다. 사명감만으로 일을 하기에는 위험부담이 크구나.


회사에서 나만 뒤처지는 것 같다. 동기들은 다들 진급하는데 나만 같은 자리에 있는 것 같다. 이제는 후배가 진급을 더 빨리하니 기분도 별로 좋지 않다. 마흔 전까지 이 정도는 아니었다. 그들은 그들의 길을 가고, 나는 나의 길을 갔을 뿐이다. 곰곰이 생각해보니 내가 가는 길의 목적지가 정확하지 않으니 불안함이 더 심해지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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