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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91013436
· 쪽수 : 224쪽
· 출판일 : 2022-07-26
책 소개
목차
프롤로그_볼품없는 나 데리고 살기
PART 1. 흔들리며 살지만, 다행이다
오늘의 내가 그때의 나에게
밥 좀 망해도 지구는 말짱하다
울어본 적이 없어서
상처가 꽃이 되는 시간
마음을 잘, 버리는 일
나는 너를, 있는 그대로의 너를 사랑한다
내가 그리워한 것은
PART 2. 괜찮아, 사랑이 아니었을지라도
연애를 모르는 여자
세련된 연애는 오후 3시에 결정된다
썸에도 애도기간은 필요하다
어른의 연애
줬다 뺏는 거, 준 걸 돌려받는 거, 너무 찌질하잖아?
자상한 남자는 안 그래
외로울 수는 있지만 아무렇게 사는 건 아니야
그 시절, 15번 버스의 그녀는
괜찮아, 그냥 사랑일 뿐이야
PART 3. 조금 느리지만 더 깊어지는 시간
나라는 꽃을 피워보기로 했다
내일쯤 미워할까 해
내 나이가 어때서?
애매해서 다행이고, 이상해서 산뜻하고, 그래서 좋다
환승하는 중입니다
번아웃과 동거하기
쏟은 건 어쩌면 마음
상처에서 자유로워 질 것
PART 4. 그래도 여전히 사랑을 믿는 이들에게
따뜻하게, 부드럽게, 토닥토닥
친구, 해줄까요?
쉽게 행복해지는 사람
헤픈 칭찬이 어때서?
한 사람, 온 우주를 만나고 대면하는 일
지금 이 순간을 소중히
눈빛이 따뜻한 사람
나를 있는 힘껏 끌어안기
에필로그_삐딱해도 직진!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포기하지 않고 한 걸음.
오늘 좀 못나 보이는 부분은 깨끗하게 씻어 내고 그 자리에 향기 좋은 것들로 채우는 일.
매일 못생긴 나를 보면서 한숨짓는 것보다
못생긴 부분은 다독다독 잘 다듬어서 보기 좋게 만드는 일.
내가 나를 절대 놓지 않는 일.
매일매일 나란 사람의 불씨를 꺼뜨리지 않는 일. 그렇게 나를 사랑하는 일.
- '프롤로그' 중에서
그냥 지금은 이런 시간이려니.
아플 땐 그저 짱짱한 하늘을 올려다보며 후욱 크게 숨을 들이켜 햇볕의 기운을 가득히 받아 보자고.
내 속을 저 뜨끈한 햇볕으로 빵빵하게 채워 보자고.
그다음에는 천천히 ‘후우우욱’ 내 안의 나쁜 공기는 뱉어 공기 중에, 바람결에 흩어 버리자고.
그렇게 툭툭 털고 말아 버리자고.
어차피 해는 뜰 때가 되면 뜨고, 꽃은 필 때가 되면 피며, 열매는 맺힐 때가 되면 맺듯,
나의 날도 그게 좋은 것이든 나쁜 것이든 눈부시게 계속 이어질 테니까.
- '밥 좀 망해도 지구는 말짱하다' 중에서
몸뿐만 아니라 마음에도 디톡스가 필요하다.
매일 쌓이는 마음의 찌꺼기와 오물 같은 감정을 그때그때 잘 버려야 한다.
독소가 되지 않도록. 내가 나에게 못된 마음을 품지 않도록. 내가 나를 미워하지 않도록.
- '마음을 잘 버리는 일'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