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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엄마에게 화를 내고 말았다

오늘도 엄마에게 화를 내고 말았다

장해주 (지은이)
허밍버드
14,5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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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엄마에게 화를 내고 말았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오늘도 엄마에게 화를 내고 말았다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88968333446
· 쪽수 : 268쪽
· 출판일 : 2021-11-23

책 소개

전작에서 딸이 엄마에게 건네는 특별한 위로를 전했다면, 이번 작 <오늘도 엄마에게 화를 내고 말았다>는 한국에서 살아가는 ‘K-딸’의 시선을 담아내며, 엄마를 향한 딸들의 속마음을 좀 더 내밀하게 파고든다.

목차

프롤로그 사랑하기에 더 화가 나는 아이러니

PART1_ 그때는 하지 못했던 말, 이제는 꺼내는 말
마음이 보였던 탓에
다정해서 좋은 우리
내 딸은, 내 딸이니까 괜찮아
가장 따뜻한 위로가 필요한 순간에
평범하단 말이 절실해질 때
반짝반짝 언제나 사랑받는 딸이길
우리가 사는, 참 ‘다른’ 세상
젓가락 행진곡의 불편한 진실
관종이고 싶다

PART2_ 나만의 방법으로 엄마를 안아줄게
노력하지만 안 되고, 사랑해도 어쩔 수 없는 것
더 많이 사랑하는 게, 약점은 아니잖아
그럼에도, 매일 사랑할 수밖에 없는 이유
결국에는 사랑하고야 만다
엄마는 어떤 사람이야?
처음, 그 한계를 뛰어넘는 일
울어도 괜찮아
사랑할 줄을 몰라서
엄마의 마음에 대못을 박는다는 건
뜨겁게 아프고 시리도록 타는 마음

PART3_ 한국에서 딸로 살아간다는 것
나는 K-장녀다
나름의 사랑법
엄마가 내 편이라는 거짓말
꽃을 보듯, 나 좀 볼게!
여자의 적은 여자다
내가 다 받아주는 사람은 아니잖아
나는, 그냥 딸이다
잔소리와 사랑의 상관관계
사랑은 언제나 목마르다

PART4_ 마음은 전할 수 있을 때 전해야 한다
엄마 거는 엄마 거, 내 거는 내 거
지금을 세어보아요
나 결혼 전에,
내가 사랑하는 것들
내 딸, 왜 아프게 하니
마음아, 예뻐져라 예뻐져라
준비 없는, 말고 준비된 이별로
러브레터
엄마는 영웅이었어, 언제나
30대의 희정 씨에게

에필로그 감추어둔, 서랍 속 이야기

저자소개

장해주 (지은이)    정보 더보기
방송작가. 책을 좋아한다. 그리고 책 만드는 일을 몹시 사랑한다. 언어를 활자로 만들어내는 일은, 숨 쉴 틈 없이 변해가는 이 시대 속에서 천천히 호흡하는 법을 알려주었다. 그렇게 호흡하는 법을 많은 사람들과 함께하고 싶어 글을 쓰기 시작했다. 이 책을 통해 이 시대의 많은 엄마, 여자, 그리고 딸들에게 평범한 위로를 전하고 싶다.
펼치기

책속에서

사랑하기에 자꾸 화가 난다. 걱정되고 안타까운 마음이 자꾸만 폭발적인 짜증이나 귀찮음으로 표현되기도 한다. 엄마가 내 편이라 여기는 당연함과 안일함 때문에 함부로 하게 된다. 20대를 지나 30대가 된, 지금의 나이쯤이면 엄마에게 더 살뜰한 딸이 돼 있을 줄 알았던 나는, 반대로 화가 많아진 딸이 되어 있다. 내가 화가 많아지는 이유. 엄마의 지난하고 고단한 삶의 여정이 고스란히 들여다보이기에. 해가 지날수록 점점 작아지는 엄마의 모습이 가슴 절절한 날도 있기에. 그런 엄마의 시간들을 갉아먹는 내 모습이 보여서. 엄마가 이제는 조금 편해졌으면 좋겠다는 바람 때문에. 엄마를 사랑하기에.
_<프롤로그> 중에서


언젠가 엄마한테 물어본 적이 있다. 엄마들은 왜 자식 자랑을 누구한테 하지 못해서 안달하는 거냐고. 그런 거 좀 안 하면 안 되는 거냐고. 엄마가 뚱한 표정으로 대답했다. 너도 이 나이쯤 돼보면 알 거라고. 지금 세대 엄마들이야 세상이 좋아져서 이런 거 저런 거 할 것도 많고 볼 것도 많고 다닐 것도 많고 그렇겠지만, 그래서 자식의 인생보다 자신의 삶을 다듬고 꾸릴 시간도 많아 온통 제 인생 이야기할 게 많겠지만, 나 같은 세대 엄마들은 아니라고. 자랑 한 푼어치 할 것 없는 인생에 자식 자랑, 남편 자랑, 이런 것도 없으면 무슨 낙에 이 긴긴 세월을 버티며 살겠냐고. 사람 사는 게 다 그런 거라고.
_<반짝반짝 언제나 사랑받는 딸이길> 중에서


어느 날부턴가 엄마는 하루에 수십 통씩 전화를 걸어온다. 그게 어떤 날은 귀찮기도 하고, 바쁜 날에는 신경이 거슬리고, 한창 흐름을 타고 글을 쓰는 타이밍에는 여간 방해가 되는 게 아니다. (…) 그러다 알게 됐다. 어쩌면 엄마도 관종이 되고 싶은지도 모른다고. 딸한테 사랑받고 싶고, 주변의 여느 모녀가 까르르 웃으며 지나는 모습에 내 딸이 떠올라서 무심코 아무 용건 없이 전화를 건 걸지도 모른다고. 나한테도 딸이 있다는 사실에 안심을 하는 건지도 모른다고. 내가 엄마가 있어 다행이라고 여기는 것처럼.
_<관종이고 싶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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