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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심리학/정신분석학 > 교양 심리학
· ISBN : 9791191043150
· 쪽수 : 212쪽
책 소개
목차
프롤로그
1장 나다운 것이 주는 위안
내가 아닌 나는 없다
적당한 거리가 지켜주는 것
고요할수록 밝게 빛나다
나에게 좋은 사람이 되어주기
끝없이 바닥으로 가라앉는 마음
우울증은 모두 다르다
내치는 말, 살리는 말
침묵은 다른 형태의 다정함
나만의 속도로 살아갈 것
좋아하는 일을 잘하는 법
불안을 넘어 확신으로
사람 사이에 내가 있다
우리가 사랑해야 하는 이유
당신을 사랑하는 내가 마음에 들어
천천히, 함께, 같은 방향으로
서로를 주인공으로 만드는 사랑
2장 나답게 살기 위한 여덟 가지 방법
시간을 새롭게 발견하는 일, 여행
비우는 일의 가치, 청소
움직이면 반드시 행복하다, 운동
삶이 특별해지는 경험, 독서
세상을 견디는 힘, 글쓰기
마음의 일렁임을 알아차리기, 명상
멈춰도 괜찮아, 휴식
내일의 나를 만들다, 코칭
3장 단절됐던 세상과 다시 연결되어라
트라우마를 들여다볼 준비
치유의 시작은 애도하기
딛고 일어서라
나를 붙잡아줄 기억들
슬픔에게 이름 붙이기
과거의 시간에서 나를 구하자
누구에게나 고장 난 하루가 있다
이제 괜찮아, 어린 내게 전하는 말
나의 자존감을 정의하다
열등감의 순기능
자존감을 높이는 구체적인 방법들
나의 특별한 스승
프라이드는 스스로 지켜야 한다
칭찬을 받아들이는 훌륭한 자세
사소한 칭찬, 작은 성취
에필로그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내가 어떤 사람인지 고민하는 일은 반드시 필요하다. 또한 내 모습을 한 가지로 규정해둘 필요도 없다. 어떤 상황에서 나답지 않았다고 자책할 필요도 없다. 내가 편안함을 느끼는 순간, 다소 불편하지만 상황에 맞게 나를 포장하는 순간, 상대에 따라 새로운 나를 보여주는 순간 등 모든 순간의 내 모습 역시 나이기 때문이다. 여러 모습의 나, 그것이 모두 나임을 인정하는 일이 나답게 사는 길로 향하는 첫걸음이 될 것이다.
―「내가 아닌 나는 없다」 중에서
인간관계에 집착하지 않고 나 자신에게 집중하는 시간. 그런 시간을 확보해야 비로소 진짜 외로움이라는 감정을 대면하고 이를 치유할 수 있다. 그리고 여기서 더 나아가면 고독을 즐길 수 있게 된다. 나를 더 깊게 읽는 시간, 어지러운 마음을 정돈하는 시간이다. 혼자 지내는 것이 꼭 부정적인 감정과 쓸쓸함을 동반하지는 않는다. 혼자 느긋하게 산책하거나 책을 읽는 등 미뤄두었던 여가를 즐기면 기분이 한결 나아진다. 그리고 그렇게 혼자의 시간이 충만해야 타인과의 관계 맺기도 바람직하게 이루어진다.
―「고요할수록 밝게 빛나다」 중에서
힘들었던 시절 내게 가장 큰 위안이었던 건 식물처럼 인간도 삶을 완성하기 전까지는 성공과 실패를 알 수 없다는 사실이었다. 먼 미래라고 생각하는 것이 어쩌면 가까이에 있을지도 모른다. 시간이 지나면서 성숙해지는 사람을 보면 그 과정 안에 무수히 많은 사연들이 숨어 있다. 그것이 성장의 이유다. 그러니 오늘, 나만의 속도로 한 걸음씩 나아가자. 내가 걸어온 발자취만이 나에 대해 말해주는 증거니까.
―「나만의 속도로 살아갈 것」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