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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이고 싶지만 외로운 건 싫어서

혼자이고 싶지만 외로운 건 싫어서

(외롭지 않은 혼자였거나 함께여도 외로웠던 순간들의 기록)

장마음 (지은이), 원예진 (사진)
스튜디오오드리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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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이고 싶지만 외로운 건 싫어서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혼자이고 싶지만 외로운 건 싫어서 (외롭지 않은 혼자였거나 함께여도 외로웠던 순간들의 기록)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사진/그림 에세이
· ISBN : 9791191043877
· 쪽수 : 240쪽
· 출판일 : 2022-06-10

책 소개

스크린과 필름 위에 표정을 드러내는 배우로, 활자와 문장 안에 생각을 담아내는 에세이스트로 활동하면서 삶의 틈새에 숨은 모호한 감정을 대중에게 전달하는 장마음 작가의 세 번째 에세이. 불안이나 우울로 치부되기 쉬운 마음의 형체를 끝까지 들여다보며 청춘의 어느 지점을 통과하는 장마음 작가의 문장을 따라가보자.

목차

prologue 충만한 ‘혼자’와 즐거운 ‘같이’의 순간들

part 1 바닥으로 떨어진 마음은

캐치볼
재회
운다
바닥으로 떨어진 마음은
트라우마
가슴 뛰는 일
나가지 않아도 씻어야 해
들통날 거짓말을 해야만 한다
거슬리는 것들
사라지고 싶다는
장마 우울증
금붕어
숨바꼭질
수식어를 뗀 나
아무도 가르쳐준 적이 없다
좋아하는 것들을 일부러
크리스마스와 산타클로스
차라리 네가 좀 쓰는 사람이었다면
스쳐간 이들이 남겨놓은 것들

part 2 어떤 순간들은 담지 못해 아프다
잃기 싫어 갖지 않으려
구질구질하게 붙잡아둔 것들
불확실한 미래가 두려워요
망가진 삶을 살고 있는 것 같던 날
잘못 온 택배
어중간함
고장 나기 전에 쉬어야 한다
강불에 볶지 말아야 하는 것은
눈치를 왜 그렇게 많이 봐
냄새가 배다
두 달 된 조카를 키우며
하늘을 타고 오르는 꽃
어떤 순간들은 담지 못해 아팠다
여름의 마지막을 알리는 비
말실수는 늘 있다
정의할 수 없는 감정
잘 지내?
내비게이션
주머니 속 세잎클로버
비추어 보다
행복의 기준이 외부에 있으면 불안해져요
그제야 봄이었음을
나쁜 기억 후엔 바로 자면 안 돼
건배와 악수
구멍
주관적인 객관

part 3 외롭고 싶은 사람이 어디 있어
카드 게임
감정 노동
술에 취했던 날
나쁜 사람과 소문
퍼즐의 모양
꿈속에서는 울지 말자
고장 난 시계
말의 향기
다 마신 커피
소나기
인터뷰
아는 것이 없어서 잊히지 않았다
번거로움이 번거롭지 않을 때
추억 몇 페이지
무심함
너를 미워하려 애쓰고 있다
기대하지 않는 관계
외롭고 싶은 사람이 어디 있어
사진은 티가 난다
겨울 온기
집을 다시 짓는 일
잘 자
연고 없는 것들까지 사랑했다는 것은
타임캡슐
1주년 영화

part 4 일부러 길을 잃기도 했다
일부러 길을 잃기도 했다
아침 명상
양극의 세상 속에서
청춘이지 뭐
여름날의 마실
나이를 먹는다는 것
다정한 섬세함
행복한 시간이 무서워서
프로필 음악
떠나지 마세요
가을을 맡기 위해
일단 자자
마카롱을 믿어보아요
계절 나기
봄의 화사함에 속하고 싶어
여름,이었다
가을은 너무 타기 쉬워
다들 겨울을 나는 법이 하나씩 있더라
핸드폰 용량을 정리하며
달을 보면서

epilogue 멈추고 돌아가다 보면 어느덧

저자소개

장마음 (지은이)    정보 더보기
연기를 하고 글을 씁니다. 《나의 마음에게》, 《살아가려면 뭐라도 사랑해야겠습니다》를 썼습니다. 쉽게 외로워하는 덕분에 사람과 사랑이 쉴 틈 없이 소중해져서 다행입니다. instagram @maeum_jang / @maeum_writ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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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예진 (사진)    정보 더보기
사진을 사랑하고 여행을 좋아하며 여름과 녹색을 껴안고 삽니다. instagram @dpwlsdl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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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마음이 바닥으로 떨어지고 나면 다시 줍기가 어렵습니다. 그저 두둥실 떠오를 때까지 기다려야 하죠. 마음이 너무 뜨겁거나 혹은 너무 차가워서 그런가 봅니다. 그러니 만질 수 있는 수준까지 식거나 녹아야 합니다. 마음은 내 안에 있는 것이지만, 가끔은 내 밖에 나와 있기도 합니다. (…) 일희일비하지 않는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미세하게 바뀐 말투에도 쿵 하고 내려앉는 마음은 도무지 쓸모가 없습니다. 내 안에는 마음의 무게가 너무 무거워 내려앉으면서 부수는 것들이 아주 많습니다. 해내야 하는 과제들이 모두 찌그러져 일일이 펴내야 합니다. 여유는 완전히 가루가 되어 사라졌습니다. 고작 마음 하나 제대로 관리하지 못해서……. 스스로가 한심하기 짝이 없었습니다. _「바닥으로 떨어진 마음은」


놓을 때 전부를 놓아버리면 다시 붙잡아야 하는 것들이 너무 많아진다. 그러니 금이 갔다고 전체를 깨부수는 바보 같은 짓은 하지 말자. 오늘은 나갈 일이 없었지만 괜히 씻었고, 씻은 김에 화장을 했고, 화장한 김에 집 앞 카페에 나왔고, 카페에 나온 김에 산책도 잠깐 했다. 잘은 모르겠지만 그래도 어제보다는 조금 나은 것 같았다. _「나가지 않아도 씻어야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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