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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글자책] SNS 인문학

[큰글자책] SNS 인문학

(알고 쓰면 더 재밌는 SNS 신조어)

신동기, 신서영 (지은이)
M31
3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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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글자책] SNS 인문학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큰글자책] SNS 인문학 (알고 쓰면 더 재밌는 SNS 신조어)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교양 인문학
· ISBN : 9791191095166
· 쪽수 : 220쪽
· 출판일 : 2023-01-13

책 소개

‘잉여인간’에서 공자의 인간적 고뇌를, ‘인싸&아싸’에서 니체의 철학을, ‘빌런’에서 고대 로마의 ‘원조’ 빌런과 ‘요즘’ 빌런의 차이를 읽는다. 이 책은 우리 시대에 꽤 오랜 생명력을 유지하는 신조어들을 선별해 그 표현 밑에 잠겨 있는 배경과 깊이를 가볍게 따져본다.

목차

들어가는 글 5
01 잉여인간_ 공자도 알고 보면 잉여인간?
02 빌런_ 단순한 나쁜 놈과 매력적인 악당의 차이
03 인싸&아싸_ 슬기로운 친교의 기술
04 라떼_무례한 친근감은 사양합니다
05 열정페이_ 내 열정의 값은 내가 정한다
06 소확행_ 작지만 확실한 행복의 조건
07 근자감_ 허세와 긍정의 힘을 가르는 한 끗 차이
08 국뽕_ 나라 사랑의 근거
09 랜선_ 환상적이지만 외로운 공간
10 기울어진 운동장_ 공정이란 무엇인가?
11 1코노미_ 자유와 외로움 사이
12 아빠 찬스_ 진정한 부모의 역할
13 흙수저_ 나를 위한 선택
14 기레기_ 길이길이 남으리니!
15 인구론_ 인문계의 위기를 타파할 방법

나가는 글
본문 주석
참고문헌

저자소개

신동기 (지은이)    정보 더보기
연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한국산업리스(주) 및 동사 일본 현지법인인 KDB Lease (Japan) Co., Ltd.에서 리스금융, 국제금융을 담당하였다. 팀장 퇴직 후 연세대학교 경영대학원 석사, 단국대학교 대학원 경영학 박사 학위를 취득하였으며, 한국학중앙연구원 청계서당 연수과정(2년)을 수료하였다. 우리나라 최초로 인문학 범주화(15가지 주제)를 시도해 기업·정부기관·대학·방송 등에서 강의해 왔다. 2008-16년 신구대학교 글로벌경영과 겸임교수, 2019-20년 건국대학교 대학원 문화콘텐츠학과 겸임교수로 〈신동기의 인문학 15개 주제〉를 강의하였다.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23 독서경영 우수직장 인증 사업〉 기획위원 및 심사위원을 지냈다. 저서로는, 《부모의 인성 공부》, 《아주 낯익은 지식들로 시작하는 인문학 공부》, 《오늘, 행복에 한 걸음 더 다가갑니다》(공저), 《울림》, 《SNS인문학》(공저), 《이 정도는 알아야 할 정치의 상식》, 《오래된 책들의 생각》, 《생각여행》, 《네 글자의 힘》, 《독서의 이유》, 《해피노믹스》, 《인문경영으로 리드하라》, 《회사에 대한 오해와 착각을 깨는 인문학적 생각들》, 《인문학으로 스펙하라》, 《미래사회 리더의 경영 키워드》, 《직장인이여 나 자신에게 열광하라》가 있다. 그 외 다수의 오디오북과 《진순신의 삼국지 이야기》, 《나는 사람에게 투자한다》 등 18종의 번역서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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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서영 (지은이)    정보 더보기
영국 세인트 메리 고등학교(St. Mary’s School, Worcester 소재) 졸업 후, 영국 워릭 대학교(University of Warwick)에서 수학(BSc Mathematics)을 전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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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오랫동안 생명력을 유지하는 유행어는 그 시대의 거울이다. 시대상을 그대로 비추기 때문이다. 재치 있고 재미있는 유행어는 말장난 정도로 가볍게 여겨지기도 하지만, 한 시대의 특징적 현상을 포괄적으로 그리고 압축적으로 담고 있는 만큼 그 표현 밑에 잠겨 있는 배경과 깊이는 결코 가볍지 않다.


소설 주인공은 그야말로 ‘잉여인간’으로서 달관의 경지에 올라 있다. 잉여인간의 모토인 ‘잉여롭게 그리고 쓸데없게’에 거의 완벽하게 부합한다. 행복이니 불행이니 하는 그런 세속적 타산을 콧등으로 비웃을 정도의 높은 정신세계, 이부자리가 옷도 아닌 몸의 일부가 되는 신공의 경지, 불의의 재난이 오히려 놀이로 전화되는 달관의 자세가 인간 아닌 신과의 교섭을 꿈꾸는 입신의 단계를 보여준다. 잉여인간의 ‘지금도 아무엇도 하지 않고 있지만 더욱 격하게 아무엇도 하지 않고 싶다’의 높고 깊은 정신세계를 생생하게 보여준다.


공자는 그의 삶 중 상당 기간 사실 ‘잉여인간’이었다. 자신을 알아주는 이는 하늘뿐이라고 말할 정도로 그는 고독했고, 이상은 하늘만큼이나 높았지만 현실에서 그를 위한 시간과 공간은 존재하지 않았고, 재취업을 위해 노구를 이끌고 12년을 헤맸지만 취직을 할 수 없었다. 그 상황이 잉여인간이 아니라면 무엇을 잉여인간이라 할 수 있겠는가. 공자는 ‘잉여인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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