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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여름의 항해

그 여름의 항해

앤 그리핀 (지은이), 허진 (옮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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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여름의 항해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그 여름의 항해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세계의 소설 > 아일랜드소설
· ISBN : 9791191114911
· 쪽수 : 488쪽
· 출판일 : 2025-07-23

책 소개

전작 『모리스 씨의 눈부신 일생』이 한 사람의 지난했던 일생을 되돌아보는 이야기였다면, 신작 『그 여름의 항해』는 가족의 상실이라는 비극적 사건을 통과하며 그 이후까지 내다보는 이야기이자 긴장감을 늦출 수 없는 가슴 아픈 미스터리다.

목차

1부
2부
3부

에필로그

저자소개

앤 그리핀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69년 아일랜드의 더블린에서 태어났다. 역사학을 전공한 후 팔 년 동안 더블린과 런던의 워터스톤스 서점에서 일했다. 2013년부터 글쓰기를 시작하여 2017년 단편소설로 존 맥가헌 문학상을 받았고 헤네시 뉴 아이리시 라이팅 어워드의 최종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첫번째 장편소설인 『모리스 씨의 눈부신 일생』은 2019년 출간되자마자 놀라운 데뷔작이라는 호평 속에 〈아이리시 타임스〉 베스트셀러 1위를 기록하고 아일랜드 북 어워드 신인상을 수상했으며, 〈피플〉, 굿리즈, 인디넥스트 선정 도서에 이름을 올렸다. 이 외에도 두번째 장편소설 『Listening Still』을 펴냈다. 2023년 출간된 세번째 장편소설 『그 여름의 항해』 역시 아일랜드 베스트셀러에 오르며 작가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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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진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강대학교 영어영문학과와 이화여자대학교 통번역대학원 번역학과를 졸업했다. 옮긴 책으로 클레어 키건의 『맡겨진 소녀』, 조지 오웰의 『조지 오웰 산문선』, 샐리 루니의 『친구들과의 대화』, 엘리너 와크텔의 『작가라는 사람』(전 2권), 지넷 윈터슨의 『시간의 틈』, 도나 나트의 『황금방울새』(전 2권), 마틴 에이미스의 『런던 필즈』(전 2권)와 『누가 개를 들여놓았나』, 나지브 마흐푸즈의 『미라마르』, 앤 그리핀의 『모리스 씨의 눈부신 일생』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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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이십 년 후 나는 아빠처럼 페리 선장이 된다. 그로부터 이십구 년 후에는 완전히 망가진 상태로, 하지만 다시 배의 키를 잡겠다는 의지를 다지며 더블린에서 돌아온다. 여전히 한 사람의 아내이자?더블린에 있는 남편은 생각이 달랐을지도 모르겠다?어머니였지만.
어머니.
나는 섬으로 돌아가기로 결정한 중대한 순간, 이 말의 둥글둥글하고 완전한 의미 때문에 내가 그 이름을 가질 자격이 있는지 확신이 서지 않아서 떨렸다. 나에게는 아이가 둘 있다. 콜만, 애칭으로 컬리라고 부르는 아들은 스물세 살이고 더블린에 산다. 그리고 시어셔, 컬리보다 두 살 위인 시어셔는 어렸을 때 우리 가족이 매년 휴가철에 로어링 베이로 돌아오면 마치 할아버지와 줄로 매여 있기라도 한 것처럼 그 뒤를 졸졸 쫓아다녔다. 장화를 신고 페리의 조타실 계단을 올라가다 넘어지기도 하고 할아버지가 출항을 알리면 꺄르르 웃기도 했다.
둘 다 내 아이지만 둘 다 완전히 빼앗겼다.


“로지, 당신은 어떤지 모르지만 내가 여기 온 건 다시 차분하게 숨쉬는 법을 배우기 위해서예요, 그게 다예요. 수수께끼 같은 건 아무것도 없어요. 우리 모두 각자의 짐이 있잖아요, 안 그래요? 내가 아는 건 내 짐이 아주 무겁다는 거예요.”


이기와 나는 아무런 사연도 없는 것처럼 서로의 곁에 존재했고, 둘 다 무언가를 잃은 적이 없는 것처럼 웃었다. 비가 그치고 그의 집 지붕에 앉아 이기가 사랑하는 커피를 마시며 바다를 바라볼 때 특히 그랬다. 나는 커피를 점점 좋아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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