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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경제경영 > 트렌드/미래전망 > 트렌드/미래전망 일반
· ISBN : 9791191119473
· 쪽수 : 332쪽
책 소개
목차
들어가는 글: 당신은 인플루언서블(Influenceable) 합니까?
Part 1 2021 밀레니얼-Z세대 트렌드 키워드
[2021 MZ세대 대표 트렌드 키워드]
인플루언서블 세대: 자신의 영향력을 알고 행동하며 변화를 만들다
1 일상력 챌린저: 소소한 도전으로 일상을 가꾸는 힘을 기르다
스스로 단단해지기로 했다
하루하루 쌓아가는 소소하고 확신한 성취
느슨해도 괜찮은 MZ세대의 습관 만들기
2 컨셉친: 취향에 맞는 콘셉트 세계관 속 콘텐츠로 소통하다
나를 찾아줘
우리는 랜선 패밀리
지독한 콘셉트가 주는 달콤한 재미
세계관 한 스푼에 살아나는 콘텐츠의 맛
3 세컨슈머: 지속 가능한 삶을 위한 대안을 찾아 즐기다
새롭게 정의하는 아나바다 소비, ‘세컨슈머’
사라졌던 ‘동네’가 부활하고 있다, 로컬 생태계를 만들고 즐기는 MZ세대
절약·저축보다 투자, 제로금리 시대 MZ세대의 3테크
4 선한 오지랖: 누구도 피해 입지 않기를 바라며 착한 유난을 떨다
잘한 일은 칭찬하고 잘못은 벌하며 소신 표현에 유난 떨기
누구나 정당한 대가를 받고 추구할 수 있는 권리 지키기에 유난 떨기
한국인이라면 공감할 만한 사소한 자긍심으로 유난 떨기
개인과 사회, 국가 그리고 인간과 환경의 공존을 위한 선한 오지랖
Part 2 코로나19 이후 밀레니얼-Z세대 마케팅 트렌드
코로나 시대, 다만 (오프라인) 마케터를 구하소서
Code 1. Ontact: 언택터들이여, 온택트로 콘택트하라
Code 2. Newtro: 입맛대로 골라 먹는 오색빛깔 뉴트로 스펙트럼
Code 3. YouTube algorithm: 밈으로 가는 가장 빠른 길, 유튜브 알고리즘
2020 MZ세대 TOP BRAND AWARDS
유통: 편의점|백화점|중고거래 플랫폼
뷰티&패션: 온라인 패션·잡화쇼핑몰
콘텐츠: 유료 음원 서비스|SNS
식품: 희석소주|국산 맥주|음식 배달 앱
Part 3 키워드와 흐름으로 읽는 밀레니얼-Z세대
2021 MZ세대 신조어 사전
재질(걍 미쳤음)|군싹|Whyrano|머선129|쫌쫌따리|임포|K-00|억텐|에 진심인 편|기억조작|스불재|완내스|확신의 ~상|주불|#FYP|레게노|기출변형|폰은정|가슴이 웅장해진다
2013~2021 MZ세대 키워드 맵
지난 5년간 MZ세대의 변화 과정
흐름을 파악해야 MZ세대 트렌드가 보인다
5년간 쌓아올린 23개 핵심 트렌드
미래를 이끌 3대 트렌드 방향
주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MZ세대는 우리 사회에 뿌리 깊이 박혀 있던 편견과 고정관념도 바꾸어간다. 사회가 강요해왔던 기준에서 벗어나 스스로가 맞다고 생각하는 기준을 세우며 외모에 대한 평가, 선후배간의 관계, 가족의 정의, 직업관까지 다양한 부분에서 낡은 생각을 고치며 사회를 더 다양한 색채로 채워나간다. 환경보호는 물론 동물권까지 중시하며 강하게 목소리를 내는 MZ세대의 의견에 정부와 기업도 동참하기 시작했다. 이렇듯 우리 사회는 MZ세대가 옳다고 믿는 방향으로 점차 바뀌어가고 있다.
기업과 브랜드들이 주목하는 소비 영역에서도 MZ세대의 영향력은 매우 강력하다. 소비 권력을 쥐고 있는 MZ세대가 관심 갖고, 가지고 놀며, 소비하는 것들이 결국에는 주류가 되기 때문이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소수 문화로 여겨지던 MZ세대의 온라인 밈은 이제는 마케팅 치트키가 되었다. 2020년 상반기 신드롬을 불러일으킨 ‘깡팸’ 사례에서 볼 수 있듯 온라인에서 MZ세대가 즐기던 수많은 밈들이 수면 위로 끌려 나와 방송으로, 광고로, 제품으로 만들어졌다. 그리고 장기적인 경기 침체와 취향 세분화로 더 이상 ‘대박은 없다’는 와중에도 수많은 성공 신화를 낳았다. 이를 목격한 기업들은 요즘 MZ세대가 푹 빠져 있는 MBTI나 과몰입 컨셉놀이에 편승하기 위해 매력적인 캐릭터와 방대한 세계관까지 만들며 MZ세대와 코드가 통하는 친구가 되려고 애쓰고 있다.
통제할 수도, 예측할 수도 없는 자극과 위험이 우리의 일상 깊숙히 스며들었다. 바람 잘 날 없는 환경 속, MZ세대는 자극과 위험에 맞서 일상을 살아낼 수 있는 힘 ‘일상력’을 키우기로 했다. 외부의 자극을 통제할 수 없다면, 건강하고 좋은 습관과 루틴으로 나의 일상이라도 컨트롤하려고 하는 것이다. MZ세대가 얻고자 하는 ‘일상력’은 거창하지 않다. 그저 오늘 하루를 무탈하게 넘길 수 있는 작고 귀여운 힘이면 된다. 뭔가를 성취하기 위해 고통을 감내하는 것도 원하지 않는다. 강한 힘을 얻기 위해서 억지로 하는 것보다는 느슨하더라도 꾸준히 하는 것을 꿈꾼다. 이렇게 재미있는 놀이처럼 자신을 지킬 ‘일상력’을 쌓아가는 MZ세대를 ‘일상력 챌린저’로 정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