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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탐묘생활

제주탐묘생활

(히끄네 집, 두 번째 이야기)

이신아 (지은이)
  |  
야옹서가
2023-02-28
  |  
17,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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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탐묘생활

책 정보

· 제목 : 제주탐묘생활 (히끄네 집, 두 번째 이야기)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사진/그림 에세이
· ISBN : 9791191179163
· 쪽수 : 264쪽

책 소개

인스타그램 20만 팔로워를 사로잡은 고양이 히끄와 아부지의 제주 생활기 《히끄네 집》 두 번째 이야기가 5년 만에 출간된다. 《제주탐묘생활》은 빈손으로 제주에 왔던 저자가 길고양이 히끄를 만나고 가족으로 맞이하며 겪은 기적 같은 변화를 담은 책이다.

목차

서문 4
추천사 6

새끼 고양이를 위한 기도 10
마당 있는 집에 사는 즐거움 14
최고의 사진을 찍는 비결 20
시골 개의 슬픔 24
김신과 ‘오조리 치유의 집’ 28
치유의 집, 재개장 32
⚫화보-히끄의 꿀잠 36
동물원이 아닙니다 38
추억 담긴 캣타워 42
⚫화보-아련한 다락방 시절 46
자발적 내향인의 삶 48
우리가 만드는 기적 52
히끄의 동물등록 체험기 56
시골 마을의 여름나기 60
⚫화보-자연을 사랑한 히끄 64
의사 표현이 확실한 고양이 66
‘꼬드름’ 퇴치법 70
⚫화보-특별한 날의 OOTD 74
히끄를 위한 장기 휴가 76
고양이도 전문병원이 필요해 80
놀이는 최고의 다이어트 84
⚫화보-신나는 놀이 시간 88
미니멀리스트의 물건 90
품앗이 육아 94
네가 떠난 후를 상상해보면 98
히끄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드립니다 102
사냥 실력을 키우기 위한 노력 104
⚫화보-식탐 히끄 108
아부지의 낡은 자전거 110
우리 집에 마감 요정이 산다 114
키워 보고 나서야 알았습니다 118
겨울이면 생각나는 동물 친구들 122
⚫화보-길고양이 친구들을 소개합니다 128
‘월간 육지’ 생활자 130
히끄는 요가 고수 134
고사리 장마 끝, 고양이만 신난다 138
초보 농부의 깨달음 142
가족사진 찍던 날 146
기적의 고양이 ‘밥’과 히끄 152
가족이란 무엇인가 156
히끄의 ‘회끄’ 시절을 생각하며 160
⚫화보-길에서 보낸 하루하루 164
집사에게 가계부가 필요한 이유 166
엄마의 착불택배 170
⚫화보-히끄의 박스 사랑 174
아는 만큼 보인다 176
히끄, CF모델 되다 180
아부지의 출장 선물이 서운해 186
제2의 자아, 히꼬 190
⚫화보-거울 왕자 히끄 194
서울로 원정 치료를 떠나다 196
오조리 ‘청소 요정’의 비법 200
둘째는 신중하게 204
오조리 길고양이 식당의 근황 208
행동하지 않으면 희망도 없다 212
함께 살면 닮아간다 216
⚫화보-뒤태 미남 220
당근 농사를 지으며 222
매일을 생일처럼 226
어려울 때 나누는 마음 230
히끄네 집은 보수 중 234
⚫화보-히끄의 하늘 238
아부지의 첫 건강검진 240
기본에 충실한 삶 244
스몰 토크의 달인, 히끄 248
아빠를 이해하게 된 순간 252
히끄네 농장의 꿈 256

저자소개

이신아 (지은이)    정보 더보기
법학을 전공했지만 졸업 후 무엇을 할지 몰라 2년을 방황했다. 한 달만 여행하러 왔던 제주에 정착한 지 3년이 되던 해, 희끄무레한 길고양이를 만나 히끄라는 이름을 주고 가족이 되었다. 엄마라는 이름은 너무 소중하기에 히끄의 진짜 엄마에게 양보하고 아부지가 되기로 했다. 인스타그램 20만 팔로워를 보유한 ‘우주 대스타’ 히끄와 함께 민박 ‘스테이 오조’를 운영하고 농사를 지으며 여러 활동을 하고 있다. 쓴 책으로 《제주탐묘생활》, 《히끄네 집》, 《당신도 제주》(공저)가 있다. SNS: instagram.com/heek_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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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평화로워 보이는 제주의 봄 풍경 뒤에는 이렇듯 삶과 죽음이 교차한다. 세상의 아름다움을 알기 전에 너무 일찍 떠난 고양이들을 위해 기도했다. 부디 다음 생에는 두 눈에 고름이 아닌 예쁜 세상만 담기를, 내가 목덜미를 잡았을 때 엄마 고양이가 데리러 온 거로 생각했기를, 네 몸을 무겁게 누르는 돌의 무게가 엄마 품에 너무 꼭 안겨 갑갑한 거라 느꼈기를 감히 바란다. 지켜주지 못해서 정말 미안하다.
-‘새끼 고양이를 위한 기도’ 중에서


아부지가 작가라는 새로운 직업을 얻은 뒤에는 ‘마감 요정’ 역할까지 도맡았다. 글을 쓰고 있을 때 수정이 필요한 문장을 발견하면 히끄는 키보드를 밟고 다니며 체크해 준다. 대놓고 지적하면 민망할까 봐 배려하는 몸짓이다. 문장이 막히거나 휴식이 필요해 보이면 쉬었다 하라며 전원 종료 버튼을 꾹 누른다. 이런 행동이 반복되니 ‘일부러 저러나?’ 하고 잠시 오해했는데, 절대 아니다. 바쁠수록 돌아가라는 깊은 뜻이었다.
-‘우리 집에 ‘마감 요정’이 산다’ 중에서


연말에 여러 일정이 있어 바쁘다는 핑계로 캣타워에 감아놓은 면줄 교체를 미뤘더니 어느새 너덜너덜해졌다. 그걸 볼 때마다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 바쁜 일이 끝나고 새 면줄을 감아주며 반성했다.
‘히끄가 내게 원한 건 거창한 게 아니라 이런 사소한 일일 텐데, 그걸 안 해 주고 있었네.’
다른 일의 성공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내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건 히끄와 행복한 일상을 살아가고 유지하는 것인데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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