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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글씨책] 아세안 랩

[큰글씨책] 아세안 랩

김시은 (지은이)
  |  
가쎄(GASSE)
2021-07-30
  |  
42,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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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글씨책] 아세안 랩

책 정보

· 제목 : [큰글씨책] 아세안 랩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정치학/외교학/행정학 > 외교정책/외교학
· ISBN : 9791191192124
· 쪽수 : 206쪽

책 소개

아세안과 사랑에 빠진 자가 부르는 랩송! 외교부 한-아세안 실무 전문관이 전하는 아세안 실전 매뉴얼을 담은 책이다.

목차

자서 /18
추천사 /20

제1부 아세안을 돌아보다 /25
제1장 아세안의 늪 /27
제2장 아세안 웨이way /41
제3장 대한민국, 아세안의 동반자 /59

제2부 아세안을 연구하다 /77
제1장 아세안 1년 농사 /79
제2장 한-아세안 협력을 위한 지렛대 /103
제3장 아세안 공공외교의 꽃 /119
제4장 아세안에 피어나는 꿈 /149

제3부 아세안을 이해하다 /183
제1장 아세안이라는 매력적인 늪 /185
제2장 아세안, 따로 또 같이 걸어가는 동행자 /196

저자소개

김시은 (지은이)    정보 더보기
미국 메릴랜드 주립대학교 형사학과를 졸업하고, 영국 맨체스터 대학교에서 ‘인권을 기반한 개발’을 논문 주제로 하여 국제개발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고려대학교 국제개발학 박사과정을 수료 후 ‘아세안 문화개발협력’ 관련 박사 논문을 작성 중이다. 2010년부터 2012년 초까지 외교부 부산 세계개발원조총회 준비기획단에서 근무하고,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외교부 아세안협력과 내에서 한-아세안 협력사업을 관리하는 전문관으로 근무하였다. 현재는 한-아세안 협력사업 컨설팅 및 아세안 관련 정보 제공을 주 업무로 하는 아세안랩(ASEAN LAB)을 창업하여 운영하며, 아세안 전문가로 성장하고 있다. (미국 메릴랜드주 수잔리 하원의원 표창, 2012년 외교부 통상부 장관 표창, 2017년 외교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아세안랩 홈페이지 www.aseanlab.co.kr 아세안랩 블로그 blog.naver.com/aseanla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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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민간인 신분으로 대한민국 외교부 아세안협력과에서 7년여간 근무하면서 직접 보고 느낀 것을 기록한다. 한-아세안 관계의 중요성과 발전 과정, 그리고 무엇보다 아세안이 지닌 매력을 실무 경험 중심으로 적고자 한다. 또한, 외교 당국자뿐만 아니라 일반인들에게도 널리 알려진 한-아세안 협력기금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고, 기금의 성격 및 사업 제안 방법 등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도 정보를 공유하고자 한다.

이 책은 공공분야뿐만 아니라 민간분야 등 갈수록 그 중요성이 확대되고 있는 아세안 관련 분야에서 일하고 싶은 사람들을 위해 기획되었다. 미래에 아세안 관련 분야에 종사하고 싶은 대학생, 아세안에 관심이 있는 일반인, 현재 아세안 관련 분야에서 일하고 있는 공무원 등 아세안 여러 나라에 꿈과 직업, 비즈니스를 접목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자료 제공은 물론 미래의 동반 협력자로서 아세안의 가능성을 보여줄 것이다. 한-아세안 협력 사업에 관심 있는 기관 담당자 등에게 한-아세안 협력기금 관련 매뉴얼은 자료 이상의 가치를 지닐 것이다.
- 자서 전문


아세안은 무궁무진한 매력과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아세안이 세계의 중심부로 진입하는 날도 그리 멀진 않은 듯하다. 2030년에는 아세안이 세계 4위의 경제권으로 부상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렇듯 그 잠재력이 어마어마한 아세안이지만 아직 우리나라 사람들의 아세안에 대한 인식이 부족한 것 같아 아세안을 사랑하고 관련 업무를 진행한 사람의 입장에서 다소 아쉬움이 있다. 이 책을 통해 그와 같은 인식이 조금이나마 바뀌어 아세안과 우리나라가 진정한 동반자가 되기를 희망해본다.

특별정상회의의 경우, 회의 자료는 아세안협력과에서 챙긴다. 특별정상회의가 끝나면 대개 준비기획단이 주목을 받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정상회의 자료를 만들기 위해서는 수많은 연구와 여러 단계를 걸치며 수정하고 협의해야 한다. 대외에 공개되는 것보다 많게는 수백 배의 자료를 더 준비한다. 책임감 하나로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일을 수행하는 것이다. 아세안협력과에 근무하면 소위 ‘칼퇴근’은 잊어야 한다. 특별정상회의가 개최되는 해는 더욱 그렇다. 사명감 없이는 이렇게 일하는 것이 쉽지 않다.

국가의 중요 업무를 많은 유능한 인사들과 함께하며, 더불어 고위급 인사들을 가까이에서 보면서 일과 삶의 자세를 배울 수 있는 천금의 기회가 주어졌다. 다양한 사람들과 친구가 되어 많은 시간을 공유하며 값진 경험도 하게 되었다. 미진하나마 한국과 아세안의 협력에 나름 보이지 않는 지렛대 역할을 했다고 감히 자부하며, 그러한 소중한 경험들이 내 인생에 있어서도 빼놓을 수 없는 자산이 될 것이라고 믿는다.

아세안의 매력은 ‘기브 앤 테이크(give and take)’, 즉 어느 한 쪽의 일방적인 관계가 아닌 상호주의가 바탕에 깔린 관계라는 것이다. 전통적으로 아세안은 소위 계산적으로 주고받는 관계를 지양한다. 지양의 사전적 의미는 ‘더 높은 단계로 오르기 위하여 어떠한 것을 하지 않는 것’을 뜻한다. 외교가 일회성 소비재가 아닌 다음에야 장기적인 안목이 필요할 것이다. ‘기브 앤 테이크’는 계산적인 관계만 이야기를 하는 것이 아니라, 신뢰를 바탕으로 한 관계 속에서 서로가 지닌 잠재력을 최대한 이끌어주는 의미를 지칭하는 것이다.

우리나라가 아세안을 우리 편으로 만들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는 것도 한반도 문제를 논의함에 있어 10개국이 모여 있는 아세안을 간과할 수 없기 때문이다. 하나의 화살은 꺾기 쉬워도 10개의 화살이 모인 화살 뭉치는 쉽게 꺾을 수 없다는 옛날이야기처럼, 이제 아세안은 누구도 함부로 대할 수 없는 힘을 가진 연합 조직으로 성장했다.

이 외에도 정부기관이나 민간기관에서 주최하는 다양한 행사들을 통해 아세안을 느끼고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길은 많다. 아세안과 친해지는 가장 쉬운 방법은 주변에 있는 아세안 음식들을 맛보고 직접 여행하는 방법(물론, 코로나바이러스 상황이 종료된 후)일 것이다. 긍정적이며 친절한 아세안 사람들이 기다렸다는 듯이 두 팔 벌려 환영해 줄 것이다. 아마도 기대보다 더 큰 기쁨을 돌려받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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