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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글씨책] 추억에서 일주일을

[큰글씨책] 추억에서 일주일을

(Paris 1980-1990)

전병현 (지은이)
가쎄(GASSE)
29,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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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글씨책] 추억에서 일주일을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큰글씨책] 추억에서 일주일을 (Paris 1980-1990)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사진/그림 에세이
· ISBN : 9791191192605
· 쪽수 : 218쪽
· 출판일 : 2022-05-25

책 소개

파리로 미술공부 하러 떠난 사람들이 대개 그렇지만, 그들은 외로움을 먼저 배우고 난 뒤 생존법을 터득한 후에 미술에 다가서게 된다. 한 인간이 화가가 되는 과정을 담아놓은 독특한 [사진 이야기집]이다. 저자가 머물던 1980년대의 파리의 풍경을 라이카 카메라로 고스란히 담아냈다.

목차

서문 카메라 옵스큐라에 담긴 삶의 밑그림들 10

추억 #1 호텔 데 자르, 프랑스식 한국 남자 19

추억 #2 몽마르트르의 전설, 55호 방 43

추억 #3 보자르, 비트리의 보헤미안들 67

추억 #4 미라보 다리와 센 강, 그리고 이응노 107

추억 #5 살고 싶거든, 카타콤베 143

추억 #6 몸은 파리, 정신은 조상 무덤 속 벽화 165

추억 #7 꿰드라로와르, 자유의 밑그림을 그리다 191

저자소개

전병현 (지은이)    정보 더보기
파리국립미술학교졸업 제1회 대한민국미술대전 대상 受賞 / 1982 / 한국문화예술진흥원? 제2회 대한민국미술대전 우수상 受賞 / 1983 / 한국문화예술진흥원 ? 개인전 ‘흔적 (痕跡)시리즈’ / 1984 / 미술회관 ? 개인전 ‘현대인을 위한 기념비’ / 1990 / 가나화랑 인사동 ? 개인전 ‘에네르지’ / 1992 / 파리블라키아화랑 ? 개인전 ‘소나무시리즈’ / 1994 / 가나화랑 ? 개인전 ‘현대인을 위한 기념비 시리즈’ Paris / 1996 / 파리 나탈리오바디아 ? 개인전 ‘백색 밀레니엄 적(積)시리즈’ / 2000 / 가나화랑 ? 한국의 평면회화 ‘어제와 오늘’ / 2005 / 시립미술관 개인전 ‘Blossom’ / 2007 / 가나아트갤러리 개인전 ‘숲’ / 2010 / 가나아트센터 개인전 ‘숲과 함께 자라는 나무’ / 2012 / 흥국생명 일주선화갤러리 개인전 ‘휴먼트리’ 인물전 / 2014 / 서울옥션 호림아트센터 개인전 ‘눈을 감으면 보이는 것들’ / 2015 / 흥국생명 일주선화갤러리 개인전 ‘백개의 달’ / 2015 / 노화랑 개인전 ‘눈을 감으면 보이는 것들’ / 2017 / 아트사이드갤러리 개인전 ‘Appearing series’ / 2017 / 가나아트센터 저서 : 「싹공일기」 「SSAKGONG 사진집」 「눈을 감으면 보이는 것들」 「추억에서 일주일을 Paris 1980 - 1990」
펼치기

책속에서

에스프레소에 물이나 우유를 타 먹을 수 있다는 걸 며칠이 지나서야 알았다. 더군다나 에스프레소에 뜨거운 물을 탄 게 아메리카노라는 건 십수 년이 더 지난 다음에나 알았다. 그날 난 생전 처음 독한 에스프레소를 원 샷하고는 정말로 쌍코피를 터트렸다. 사람들이 작은 잔에 담긴 에스프레소를 혀로 핥아먹는 것만 미리 봤어도 조심했을 텐데.
어쨌든 나의 몽마르트르 보헤미안 생활은 커피가 아닌 코피를 마시며 시작되었다.


고흐가 자주 갔다는 화방에는 온갖 피그먼트(안료:분말)가 황홀하게 진열돼 있었다. 내친김에 들어가 라피즈 라즈리(청금석 물감)를 찾았다. 조그만 비닐봉지만 한 작은 게 20만 원이란다. 고흐는 이걸 몇 봉지나 썼기에 동생에게 돈을 부쳐달라고 편지를 썼을까?
어쨌거나 푸른색은 비싼 색이니 푸른 하늘을 자주 올려다볼 일이다.


호텔 데 자르 55호. 수많은 아티스트가 거쳐 간 전설의 방. 한국인으로는 고인이 된 함대정 선생님과 오지호 선생님이 묵어가셨던 방. 먹어도 먹어도 허기가 채워지지 않는 이상한 위장을 지닌 나는 그 방에서 기계체조로 다져진 다부진 몸 하나 믿고 파리 생활을 시작했다. 55호는 언제나 착지가 불안했던 내가 처음으로 안착한 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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