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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생

탄생

알렉세이 바를라모프 (지은이), 라리사 피사레바, 전성희 (옮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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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03
  |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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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생

책 정보

· 제목 : 탄생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러시아소설
· ISBN : 9791191197013
· 쪽수 : 200쪽

책 소개

최근 러시아에서 가장 주목받는 소설가인 알렉세이 바를라모프의 소설 『탄생』은 한 아기가 온전히 세상에 나오기까지의 고통과 사랑, 절망과 희망의 기록이다. 언제 꺼질지 모를 아기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부모의 모습을 통해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깨닫게 해준다.

목차

제1부 …·· 7
제2부 …·· 71
제3부 …·· 121

작가의 말 ····· 192
옮긴이의 말 ····· 194

저자소개

알렉세이 바를라모프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63년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태어났다. 모스크바국립대학교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모스크바국립대학교 어문학부 교수로 재직했으며 현재 고리키문학대학 총장이다. 러시아 작가협회 회원이며, 러시아 대통령 산하 문화위원회 위원이다. 삼성이 후원하는 ‘야스나야 폴랴나상’ 심사위원이다. 1987년 단편소설 『바퀴벌레』로 등단하여 『바보』(1995), 『탄생』(1995), 『침몰한 방주』(1997), 『교회의 돔』(1999) 등을 썼다. 작가 전기로는 『프리시빈』(2003), 『알렉산드르 그린』(2005), 『알렉세이 톨스토이』(2006), 『미하일 불가고프』(2007) 등을 써서 호평을 받았다. 평론과 소설을 합친 장르인 『머릿속의 늑대』(2014)는 게르마니카 감독에 의해 2019년 영화로 만들어졌다. 평론으로는 「살해」(2000), 「차세기에 남겨졌다」(2001) 등이 있다. 그의 작품은 러시아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알려져 있으며 여러 언어로 번역 출간되었다. ‘안티부커상’(1995), ‘로만-가제타상’(1998), ‘솔제니친상’(2006), ‘학생부커상’(2015), ‘창원KC국제문학상’(2015) 등 권위 있는 문학상을 수상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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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성희 (옮긴이)    정보 더보기
고려대학교에서 노어노문학 전공. 고려대학교에서 「한국 도깨비담과 러시아 바바-야가담의 비교연구」 논문으로 석사학위를 취득하고, 「한?러 설화번역 및 출판양상 비교연구」 논문으로 박사학위 취득. 현재 서울과학기술대학과 고려대학교 등에서 강의. 저서:『동화, 콘텐츠를 만나다』(공저), 상상박물관, 2010. 역서:『강변』(유리 본다레프 저), 열린책들, 1995. 『개미도시』(박미하일 저), 맵씨터, 2015. 『사과가 있는 풍경』(박미하일 저), 상상, 2018. 『밤은 태양이다』(박미하일 저), 상상, 2019. 논문:「민담 모티프의 변용 양상 연구-러시아 요술담의 바바야가를 중심으로」, 『比較文化硏究』, 2015. 「민담 모티프의 상징성 비교」, 『Acta Russiana』, 2011. 「한국에서의 러시아 민담 번역 현황」, 『러시아어문학연구논집』,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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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리사 피사레바 (옮긴이)    정보 더보기
러시아에서 태어나 고리키문학대학 문학번역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고려대학교 대학원에서 한국 현대시 전공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러시아작가협회 회원이다. 중앙대학교 유럽문화학부 러시아어문학전공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한국 불교시』(2014)와 『한국 현대시집』(김현택 공동번역, 2004)을 러시아어로 번역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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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나, 아기 가졌어.”
“아기라니? 무슨 아기?”
그녀는 그들이 함께 살았던 초기에나 볼 수 있었던 무척이나 쑥스러운 웃음을 지으면서 손으로 배를 가리켰다.


여자는 다시금 겁이 났다. 그녀는 누가 누구와 싸우고 누가 이기든 아무 상관없었지만, 보도 내용들이 너무 끔찍해서 밤새도록 잠들지 못했다. 유리가 깨지고 전기와 물이 끊긴 집들과 텅 빈 가게들, 행렬들, 사람의 무리, 총격 등이 머릿속에 떠올랐다. ‘만일 이럴 때 출산을 하게 되면 어떻게 하지?’


분노가 가라앉자 그에게 슬픔이 찾아들었다. ‘하느님, 왜 우리는 서로 증오하는 걸까요? 한 사람이 다른 사람을 어느 정도까지 증오할 수 있을까요? 대체 왜 그래야 하는 거죠?’ 그는 10월의 그날 밤이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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