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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경제경영 > 마케팅/세일즈 > 마케팅/브랜드
· ISBN : 9791191211993
· 쪽수 : 320쪽
· 출판일 : 2023-04-10
책 소개
목차
프롤로그 | 마음을 움직이는 일
00. 브랜딩의 시대
모두 브랜딩을 말합니다 | 목적구매와 가치소비 | 내가 나이키를 구매하는 이유 | 왜? 그리고 어떻게? | 브랜드의 존재이유 | 이름값 | 어떻게 시작해야 할까 | 기능적 경험 | 당신의 브랜드는 어떤 감성적 경험을 주고 있나요? | 핵심경험을 설계해봅시다 | 한 가지 경험에 집중해보세요 | 만병통치약
01. 좋은 브랜딩의 조건
둘째아이의 질문 | 업의 정의 | 브랜드 미션 그리고 비전 | 브랜드 철학 | 우리 브랜드가 원하는 모습 | 무엇이 되었건 남들과 달라야 합니다 | 강점을 뾰족하게 | 노란 코트 | 다르면 한 번이라도 더 보게 됩니다 | 다른 방향으로 가는 용기 | 방식의 자유 | 대표님과의 대화 | 장기하를 좋아하는 이유 | 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 | 서프라이즈, 예측 불가능한 감동 | 의외의 모습은 어디에서? | 배송박스에 대한 생각 | 이본 쉬나드와 파타고니아 | 진정성의 또 다른 이름, 진심 | 어떤 문장으로 담을까 | 브랜드답다는 것 | 바디 앤 소울 | It’s what you do in the dark, that puts you in the light
02. 마음을 움직이는 일
브랜딩과 연애의 공통점 | 니즈에 대하여 | 고객, 그들이 찾아오게 해야 합니다 | 고객 중심과 브랜드 중심 | 브랜드 팬덤 | 신규 고객과 기존 고객 | 논리와 직관 | 어느 스웨덴 브랜드의 할인코드명 | 백화점에서 소주 한 병 구매한 썰 | 감동의 효과 | 브랜딩과 정량적 결과 | 1등의 브랜딩 | 그리고 2등의 브랜딩 | 브랜딩과 마케팅의 차이 | 그것을 좋아할 이유 | 마켓셰어와 마인드셰어 | 브랜드 타깃 | 브랜드 페르소나와 고객 페르소나 | 지그재그와 윤여정 배우 | 세대가 아닌 취향 | 크게 생각하고 작게 시작하라 | 재즈를 트는 편의점 | 브랜드를 알리는 소재 찾기 | 바르셀로나의 어느 키즈용품 매장 | 우리 브랜드의 본질을 알리고 있나요? | 배와 물
03. 인식을 만드는 일
TV 광고와 브랜딩 | 무엇을 위한 소셜미디어인가 | 경험을 파는 팝업스토어 | 시너지 | 서사가 있는 브랜드 | 스토리가 만드는 브랜딩 | 브랜드의 말과 글 | 티파니와 배달의민족 | 비주얼 아이덴티티 | 우디 앨런과 윈저 폰트 | 브랜드 네이밍 | 브랜드 슬로건 | 리브랜딩과 브랜딩 | 가성비와 가심비 | 수치의 딜레마 | 반응의 가속도 | 천천히 누적되는 힘 | 꾸준함 | 브랜드 커뮤니티 | 리타기팅 광고 | 브랜딩과 디자인 | 크리에이티브와 디자인 | 감각 | 고백 | 인터널 브랜딩 | 멋진 브랜드의 일원이 된다는 것 | 기업 브랜딩 | B2B 브랜딩 | TOP OF MIND | 스며들다 | 에비앙과 페리에 | 성공사례에 대한 생각 | 무제 | 제품에 대한 만족도는 기본 | 떠난 고객 | 이상과 현실 | 이소룡의 명언
04. 우리가 기억해야 할 것
평범함을 알면 | 간극 좁히기 |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 | 승차감과 하차감 | 과정을 빛나는 결과로 | 판타지를 심어주는 것 | CS보다는 CX | 뾰족하고 선명하게 | 뾰족한 못과 뭉툭한 못 | 욕심 | 아예 새로운 것 | 레퍼런스 | 브랜딩 보고하다 답답해진 썰 | 크리에이티브한 기획의 비결 | 다양한 경험은 중요합니다 | 좋은 기획은 사무실에서 나오지 않는다 | 핀터레스트 | 일단 이 씬에서 회자되는 것이 중요합니다 | 노포가 대단해 보이는 이유 | 동네 라멘집에서 | 경험의 도구 | 회사 앞 샌드위치 가게 | 스타벅스에서 겪은 일 | 카카오와 토스 그리고 다른 은행 앱들 | 메타버스 시대의 브랜딩 | MZ세대가 열광하는 브랜드는 무엇이 다른가 | 슬로건이나 카피가 떠오르지 않을 때 | 아이데이션 | 무제 | 브랜딩은 합의가 아닌 선언
05. 브랜드를 만들고 알리는 사람들
브랜딩이 세상에 어떻게 기여할 수 있을까 | 또 다른 즐거움 | 직장인과 직업인 | 업에 집착하는 사람 | 브랜드보이 | 아무말 | 브랜드 디렉터와 브랜딩 디렉터 | 브랜딩 디렉터와 브랜드 마케터 | 브랜드 마케터보단 브랜드 빌더 | 더 많은 기회 | 적은 예산, 최고의 효과 | 커리어를 위한 현실조언 | 무제 | 트렌드를 알아야 하는 이유 | 그러나 트렌드 책을 읽지 않는 이유 | FOMO | 퍼스널 브랜딩 | 이력서 | 채용 인터뷰 | 평판에 대한 생각 1 | 평판에 대한 생각 2 | 브런치를 시작한 이유 | 브랜딩을 시작하는 분들께 드리는 썰 | 브랜딩이라는 업 | 권한과 책임 | 자기만의 원칙 | 그들의 처음 | 전문가라는 호칭 | 우리 브랜드는 지금 어디쯤 있을까 |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용기 | 생존이 먼저입니다, 다만 | 세일에 대한 생각 | 브랜딩이 쉽지 않은 이유 | 중요한 건 꺾이지 않는 마음 | 무제 | 엔드리스 게임
에필로그 | 또 하나의 응원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보통 누군가가 그 사람다운 모습을 보여줬을 때 우리는 ‘이름값한다’고 말합니다. 저는 이 이름값이라는 단어가 브랜딩과 매우 비슷하다고 생각해요. 사람이 자신의 이름값을 하는 것처럼, 브랜드도 그 브랜드다운 모습을 만들고 그것을 어떤 방식으로든 보여줘야 합니다. 그것이 바로 브랜드의 이름값을 만들어가는 과정인 ‘브랜딩’인 것이죠. 그런 과정과 행동이 쌓여 사람들에게 그 브랜드다운 모습이 무엇인지 인지되었다면? 사람들은 그 모습을 그 브랜드를 쓰는 자신과 연결지어 생각하게 돼요. 마치 제가 나이키를 구매하는 것처럼요.
-00. 브랜딩의 시대 ‘이름값’
브랜딩을 기획하는 단계에서 아이디어만 계속 던지는 분들이 있습니다. 이런 건 어때, 저런 건 어때, 이것도 해보자, 저것도 해보자면서요. 물론 자유롭게 의견을 내는 건 대환영입니다. 하지만 그전에 그 아이디어가 우리가 원하는 모습과 부합하는지를 먼저 생각해보세요. 아무리 좋은 아이디어도 우리 브랜드의 지향점과 맞
지 않는다면 아까워도 버려야 합니다. 버리기 아깝다면 그 아이디어에 우리 브랜드가 원하는 모습을 어떻게든 담아보려 해보세요. 아마 쉽지는 않을 겁니다. 그렇다면 별수 있나요? 처음부터 다시 생각해야죠.
-01. 좋은 브랜딩의 조건 ‘우리 브랜드가 원하는 모습’
언제부터인가 겨울이면 거리가 온통 흑백이 됩니다. 사람들이 모두 검은색 계열의 패딩과 코트를 입고 다닙니다. 출퇴근길의 지하철이나 거리를 보고 있으면 다들 장례식장에 조문 가는가 싶을 때도 있어요. 개인의 취향이겠지만, 언제부턴가 저는 그 광경이 그렇게 싫었습니다. 거대한 검은색 무리 중 한 명으로 보이고 싶지 않았어요. 그래서 재작년에 노란색 코트를 하나 구매했습니다. 그 후 일어난 현상이 아주 흥미로운데요, 그 코트를 입고 나서면 지인들이 모두 한마디씩 옷 이야기를 하더라고요. 이것은 무엇을 의미할까요? 노란색 코트를 통해 사람들이 저에게 한 번 더 관심을 가졌다는 뜻입니다.
-01. 좋은 브랜딩의 조건 ‘노란 코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