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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방

엄마의 방

(치매 엄마와의 5년)

유현숙 (지은이)
창해
1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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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방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엄마의 방 (치매 엄마와의 5년)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91215090
· 쪽수 : 224쪽
· 출판일 : 2021-07-22

책 소개

소설 《체 게바라》 유현숙 작가의 엄마에 대한 가슴 먹먹한 이야기. 치매는 누구나 찾아올 수 있다. 그러나 치매는 나을 수는 없어도 좋아질 수는 있다. 유현숙 작가의 자전 수기 《엄마의 방》은 치매를 앓게 된 엄마와의 사투에 가까운 5년간의 처절한 기록이다.

목차

머리말

1부. 엄마, 치매에 걸리다

1. 미국에서 엄마가 돌아왔다
2. 치매의 발견
3. 미국행 고집
4. 미국 동생 집에서 엄마는…
5. 엄마 집으로 내가 이사하다
6. 엄마 기도원에 가다
7. 내 삶이 폐쇄되다
8. 엄마 치매에 필요한 나의 시간표
9. 내 엄마는 내 엄마가 아니다

2부. 엄마, 아기가 되다

10. 엄마 집이 매일 쓰레기로 채워지다
11. 일주일분 고기가 하룻밤에 사라졌다
12. 엄마의 식성이 변덕스러워졌다
13. 낮도 밤도 새벽도 엄마는 사라진다
14. 나의 우울증, 불면증 진단
15. 팔이 부러지고, 허리까지 부러지다
16. 요양병원에 입원해 재활치료를 받다
17. 점점 심해지는 치매, 의사는 나의 조력자
18. 환자가 환자 간호?
19. 대소변 문제 발생
20. 과거에 집착하는 엄마
21. 엄마는 시간표가 없다
22. 아기가 된 엄마

3부. 엄마, 요양원에 가다

23. 치매 엄마와 모리
24. 나도 간병살인?
25. 나의 병원행 입원을 말하다
26. 엄마와 함께한 요양병원 순례 여행
27. 엄마의 요양원 입소 준비
28. 엄마가 요양원에 가다
29. 엄마의 요양원 적응기

맺음말 - 그 뒤의 이야기

저자소개

유현숙 (지은이)    정보 더보기
이번에 펴낸 유현숙 작가의 자전 수기 《엄마의 방 -치매 엄마와의 5년》은 치매를 앓게 된 엄마와의 사투에 가까운 5년간의 처절한 기록이다. “치매는 잘사는 사람도 못사는 사람도, 많이 배우고 세상을 호령하던 사람도, 존경받던 유명 인사도, 건강을 자신하던 사람도, 치매란 녀석은 가리지 않고 찾아온다. 그러나 엄마를 모시면서 치매란 나을 수는 없어도 좋아질 수는 있다는 점을 알 수 있었다. 이는 의사와 가족들의 힘이 요구된다.”고 저자는 이 책에서 밝히고 있다. “내 인생 5년이 사라지고 엄마의 5년을 내가 지켜냈다. 내 엄마가 지금껏 건강하게 살아 계시다는 걸 너무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저자는 말하고, 이 책이 부디 치매가족과 예비 치매 가족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한다. 이 책의 지은이 유현숙은 소설가, 희곡작가, 동화작가로 활동 중으로 서울예술대학교 문예창작과 졸업했다. <중앙일보> 신춘문예에 희곡 <띠뱃놀이>가 당선되어 문단에 등단했다. KBS-TV 드라마 작가 3기 당선, <문학저널> 문학상 동화가 당선되었다. 여성지 <주부생활>과 <여원>, 주간신문 <일요신문> 등에서 23년간 기자로 활동했다. 이후 정신건강 잡지 <희망나무>를 창간했으며, 한국 희곡작가 협회 부이사장과 사단법인 한반도 비전과통일 TV 설립 홍보위원장을 지냈다. 펴낸 책으로 소설은 《체 게바라》 《서울수첩》 《복지공화국》이 있고, 동화로는 《봉자의 겨울》이 있다. 그 외에 《엄마는 홈닥터》, 《작가들의 연애편지(공저)》 《작가들의 우정편지(공저)》가 있다. 현재 네이버 웹소설 《대바구 혼》을 연재 중이다. * 저자 연락처 : ben2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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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어쩌면 스트레스와 함께 희망, 목표가 없어지면 치매가 찾아오는 게 아닌가 생각한다. 솔직히 나이 들수록 나이에 맞는 취미생활과 일이 필요하다는 것이 내 치매 예방책 중 하나다. 자신은 잊고 오직 자식만을 위해 살아온 엄마 세대에게는 삶의 끈이 끊긴 셈이다.


엄마가 돌아온 뒤 내가 하는 일은 엄마에 대한 관찰과 식사와 약 챙기기였다. 그리고 할 줄도 모르는 청소도 내가 할 일이었다. 그런데 밤이면 엄마가 몰래 집을 빠져나가는 일이 잦았다. 엄마가 밤에 몰래 빠져나가서 하는 일은 빈병을 주워 오는 것이었다. 엄마가 귀국하기 전 청소를 하다가 몰래 감춰진 빈병들을 이불장과 세탁기 안에서 찾아내서 다 내다버렸다. 그런데 누군가가 내다버린 모조 꽃을 주워서 꽃병에 꽂아두거나 이층 계단 밑에 빈병들을 숨기기 일쑤였다. 나와 동생은 빈병 줍기를 계속하면 생활비도 용돈도 안 주겠다고 협박했다. 그때마다 엄마는 박스 줍는 할머니를 도와주려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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