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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죽지 마세요

선생님, 죽지 마세요

최문정 (지은이)
창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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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죽지 마세요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선생님, 죽지 마세요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91215847
· 쪽수 : 240쪽
· 출판일 : 2023-09-22

책 소개

현직 교사인 《바보엄마》 최문정 작가의 리얼 교단일기. 이 책은 20년 넘게 교직에 종사해온 현직 교사이자 작가의 자전적 고백이자, 교단에서 벌어지고 있는 이야기를 리얼하게 담아낸 현장 르포라고 할 수 있다.

목차

트리거를 당기다
업무분장, 모든 갈등의 시작
학교 옮기기
전입교사 길들이기
수업시수 나누기
담임을 피하는 방법
미성숙한 존재
괴물 학부모(Monster parents)
교사가 행복한 학교
스승의 은혜
카르텔
편 가르기
옳은 교사
아이의 죽음
마지막 전화
어떤 날
악(惡)의 해, 동화 속에서 걸어 나오다
악의 평범성(Banality of evil)
첫 정신과 진료
가면 연극
숨은그림찾기
정신과 환자들
알코올중독
기억을 잃다
강박증
공황장애
신체화장애
하지불안증
시한부 인생
정신과 병원을 추천합니다
항우울제, 행복을 만들어내다
졸피뎀, 잠든 채 걷다
각성제, 머리가 좋아지는 약
가면을 벗다
여우와 신 포도
다른 길
에필로그

저자소개

최문정 (지은이)    정보 더보기
여성과 가족애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작품을 꾸준히 발표해 온 최문정 작가의 주요 작품으로는 삼대에 걸쳐 세 여자의 사랑과 용서, 화해의 과정을 통해 애절한 모성애를 그린 《바보엄마(전2권)》(SBS-TV 주말드라마로 방영)와 발레리나 딸과 군인 아버지의 오래된 갈등과 뜨거운 화해를 그린 《아빠의 별》, 불우한 출생의 비밀을 간직한 네 자매의 뜨거운 우애를 다룬 《허스토리》(2014년 세종도서 문학나눔 선정도서)가 있다. 또 백제의 딸이 일본의 태양신이 되었다는 도발적 팩션소설 《태양의 여신(전2권)》(원제 《아마테라스 오미카미》)이 있고, 《소설로 읽는 조선왕조실록 : 나쁜남자 편》을 펴냈다. 에세이로는 세기(世紀)의 연인들의 이야기를 다룬 《사랑, 역사가 되다》, 《나를 찾아 떠난 스페인》(2015년 세종도서 문학나눔 선정도서)이 있고, 최근에는 자전 에세이 《선생님, 죽지 마세요》를 펴냈다. 창작동화로는 《바보엄마 고슴도치》가 있다. 최문정(본명 유경愈景) 작가는 경남 진해에서 태어나 이화여자대학교 사범대학 과학교육과를 조기 졸업했으며, 같은 대학 대학원에서 교육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경기도의 한 중학교에서 과학교사로 재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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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학교 업무분장의 가장 큰 문제점은 불공정성이다. 교사의 행정업무는 다양하고 복잡하다. 모든 업무를 다 겪어본 교사는 아무도 없다. 대충 업무강도를 짐작할 수는 있지만 정확히 모르니 공정한 분배가 힘들다. 언제나 업무가 심각하게 과다한 자리가 생겨버린다. 공정한 업무분장을 하려면 교장 · 교감이 학교 업무 전반에 대해 완벽히 파악하고 있어야 한다. 하지만 불행히도 그런 경우는 드물다.


학교에서 가장 바쁜 시기는 당연히 3월이다. 전입교사에게는 끔찍하게 힘든 한 달이기도 하다. 낯선 학교 분위기와 행정절차에 적응하기도 전에 해야 할 업무가 밀려든다. 기존에 근무하던 학교와는 행정절차가 달라 고경력 교사들도 전입하면 버벅거리기 일쑤다. 누군가에게 물어보고 싶지만 이제 겨우 얼굴만 간신히 익힌 상태인 데다 온갖 잡무에 바쁜 기존 근무 교사에게 자꾸 질문하는 게 미안하기만 하다. 그래서 일의 진행이 느리니 퇴근도 늦다.


담임이 병가나 휴직을 사용하면 비담임 정교사 중 한 명이 담임을 떠안아야 한다. 비담임이었는데 담임을 맡으라고 하니 당연히 다들 고개를 젓는다. 하지만 교사의 거부는 받아들여지지 않는다. 미혼의 건강한 교사는 그렇게 또다시 담임이 된다. 애 없고 아픈 데 없어 휴직 한 번도 해보지 않은 교사는 억울하지만 어쩔 수 없다. 그래도 요즘에는 워낙 1학기 휴직 교사가 많아서인지 기간제 교사에게 담임을 맡기는 경우도 많다.
교육청에서 규정을 만들어서라도 교사들이 번갈아 담임 업무를 하게 해야만 한다. 그래야 이런저런 꼼수를 쓰는 사람 때문에 발생하는 갈등과 문제가 없어질 것이다. 강제로라도 번갈아 담임을 하게 만들지 않으면 학교 현장이 갈등으로 점점 더 엉망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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