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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개신교) 신앙생활 > 간증/영적성장
· ISBN : 9791191239096
· 쪽수 : 248쪽
· 출판일 : 2021-03-31
책 소개
목차
한국독자를 위한 추천의 글
들어가며
관상 전통의 영향
이 책의 개요
깊어지는 영적 여정의 경험
진화하는 대화
1부 관상적 의식과 수련에 깊이를 더하며
1장 열려 있는 의식의 선물: 영적 마음에 기댄 정신으로 살아가기
생각하는 우리 정신의 능력과 한계
관상적 의식: 직접적 현존을 위한 특별한 능력
성서의 증언
영적 마음에 기대인 정신으로 살아가기
관상적 의식에 대한 이해를 심화하기
결론
2장. 열려 있는 의식을 위한 수련
관상 수련을 왜 하는가?
특정한 수련들
다른 전통의 관상 수련이 준 선물
관상 신학의 배경
다양한 관상 전통과 연결하기
엄선된 수련방법들
자기 이미지를 떠나 보내기
수련의 개요
실습 1 : 생각보다 앞서고 생각을 통과하여 열리는 의식
실습 2: 자기 이미지의 관찰하는 눈을 포기하기
실습 3: 거울을 통한 열린 현존
실습 4: 우리가 보여지는 모습으로 보기
실습 5: 움직여지는 대로 움직이기
전례의 움직임
몸기도에 관한 결론
수련에 대한 결론
3장 정신이 영적 마음 안에 있을 때에 우리에게 보이는 것들
사랑
신뢰를 불러일으키기
고유한 의식
결론
2부 우리의 영적 공동체와 지구촌 가족을 위해 생명이 되는 관상의 선물
4장 교회 회중과 지향이 있는 영적 공동체들을 위한 관상의 선물
관상적인 그룹의 약속
공동체의 경험을 일상생활로 가져오기
다양한 영적 공동체들의 관상적 지향
영성지도
수도공동체와 관련 공동체들
다른 영성 센터들
교회의 영적 공동체
현대의 회중
관상의 기여
신앙과 관상적 지향
전례
공동예배에서 관상의 가능성
결론
5장 더 큰 세상을 향한 선물
관상적인 눈으로 보는 세 가지 사회영역
전쟁과 더 온전한 생명을 위한 모험
타인들과의 동일시를 도와주는 수련방법들
성애적 열정과 더 충만한 생명
자연의 몸, 하나님의 몸
활동 중의 관상을 보는 진전된 관점
행동할 용기를 얻는 수련
관상적 중보기도
3부 관상적 리더십
6장. 관상적 리더십의 특성
관상적 리더십의 세 가지 특성
메이지 않고 참여함
분별하는 유연함
순수한 예술가
관상적 리더십의 다른 특성
7장 관상적인 삶과 리더십을 형성하는 기반이 되는 장소들
교육의 장소
회중 교육
수도원의 양성
관상적 삶과 리더십 양성을 도와주는 다른 장소들
교회와 관련된 학교와 대학
결론
8장. 더 먼 관상적 미개척지를 향한 탐색
더 많은 남성들과 연결함
길어진 수명이 주는 영적 기회
과학과 관상적 의식이 주는 상호 도움
영성과 뇌
습관의 힘
정신 이해에서 관상적 의식의 중요성
인터넷이 관상적 의식에 주는 효과
확장된 잔치상으로 초대
결론: 깊어지는 영적 여정
영적 마음으로 살아가기
리뷰
책속에서
만약 우리가 주로 생각하는 정신으로 (그리고 그에 앞서거나 뒤따르는 감각이나 감정으로만) 존재하려 한다면, 우리는 우리에게 보이는 것에만 순간적으로 만족할 것이다. 하지만 곧 새로운 경험의 차원이 생겨나 우리의 과거 경험에 도전하거나, 우리의 과거 경험을 새롭게 해석하게 된다. 그래서 우리의 생각하는 정신은 늘 불안정하고, 불완전하며, 진리를 특히, 영적인 진리를 탐색하며 한 번에 완전히 이해하겠다는 부질없는 노력에 사로잡히게 된다. ...
우리는 다양한 수련의 도움을 받아 현존에 우리 자신을 열 수 있다. 그러나 그런 온전한 의식은 우리 힘으로 닿을 수 있는 것이 아니라, 항상 거룩한 은총으로 주어지는 것이라고 이해되어왔다. 우리의 생각 사이, 그리고 그 뒤에서 일어나는 우리의 취약한 열림은 그런 영감에 찬 일치를 원하는 우리의 의향을 보여줄 수 있다. 동시에 우리는 그 수련을 하는 중에 어떤 것이 주어지든, 그것이 지금으로서는 충분한 것이라고 신뢰하며 무엇이든 수용할 수 있다. 우리가 상상하지 못했던 방향으로 삶이 펼쳐진다 하더라도, 유일한 실재 안에 있는 참된 생명을 바라는 신뢰와 사랑의 열망을 가지고 앉아있는 것으로도 충분하다.
- 1장 열려 있는 의식의 선물
분열된 세상에서 인간성은 고통으로 가득하다. 주어진 그 사랑의 바탕을 거부하고 왜곡하는 것, 그 사랑을 알지 못하는 무지로 가득하다. 그러나 사도 바울이 말하듯이 아무것도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우리가 보는 하나님의 사랑(로마 8:38-39)으로부터 우리를 끝까지 분리할 수는 없다. 그것이 그리스도교 성서에 나오는 복음의 핵심이다. 예수는 “내가 세상을 이겼다”(요한 16:33)고 선언한다. 여기의 ‘나’는 현재에 있고, 아브라함 이전에도 있었고, 앞으로도 늘 있게 될 사랑과 일치하는 정체성이다. 나는 우리 모두가 그 근본적인 사랑의 ‘나’를 공유하고 있다고 믿는다. 그리고 우리가 그것을 우리 정체성의 중심으로 끌어안을 때 우리의 삶은 하나님 안에 있는 참된 나를 고유하게 살아가려는 지향을 갖게 된다고 믿는다. 그 기본적인 정체성은 다른 모든 작은 정체성들보다 오래 지속되며, 이 세상에 퍼져있는 분열보다 오래 지속된다. 왜냐면 그 정체성은 우리를 가장 참되며 가장 견고한 것에 뿌리내려주기 때문이다.
- 3장 정신이 영적 마음 안에 있을 때 우리에게 보이는 것들
다양한 관상 수련 전체가 세상의 샬롬에 기여할 수 있다. 수련은 문화적으로 과도하게 자극받아 욕심을 내는 우리의 정신이 호흡할 수 있는 공간을 주고, 볼 수 있는 관점을 준다. “떠나보내고, 하나님인 줄 알게 되는” 자유를 준다. 그 과정에서 우리는 진정 샬롬의 길이 무엇인지, 그 순간에 우리의 역할이 무엇인지를 들을 수 있는 더 큰 자유를 발견한다. 진정한 관상 수련은 자기와 세상을 과도하게 분리하고 에고 지배적으로 지각하지 않도록 우리를 움직여간다. 그렇게 생각하면 우리 자신과 사회적 상황을 부적절하게 이해하기 쉽고, 과녁을 벗어난 행동으로 이끌리기 쉽다.
관상 수련에서는 그 순간에 뒤섞여있는 놀라운 은총을 우리의 진정한 고향으로 삼는다. 그 말은 그 순간에 우리가 어떤 행동계획을 세우든 우리는 그 계획을 살아있는 현존과 분리된 것으로 다루지는 않는다. 현실을 떠나 정신적 시간의 암전 속으로 빠져들어 가지 않는다. 은총의 현존은 우리의 소명을 진정성 있게 이해하고 응답하는 데에 필요한 영적 산소를 우리에게 가져다준다는 것을 우리는 기억한다. 조금의 산소만 주어져도 우리에게 도움이 될 것이다.
- 5장 더 큰 세상을 향한 선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