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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셀, 마음을 파헤치다

러셀, 마음을 파헤치다

버트런드 러셀 (지은이), 박정환 (옮긴이)
북하이브(타임북스)
1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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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셀, 마음을 파헤치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러셀, 마음을 파헤치다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철학 일반 > 교양 철학
· ISBN : 9791191239522
· 쪽수 : 380쪽
· 출판일 : 2022-01-18

책 소개

1920년경 버트런드 러셀이 중국을 방문하여 베이징 대학에서 약 1년간 강의했던 심리 철학 수업의 강의록을 귀국 후 1921년에 <The Analysis of Mind>라는 제목의 책으로 엮은 것이다.

목차

서문
1. 의식에 관한 최근 비판
2. 본능과 습관
3. 욕망과 느낌
4. 현존하는 유기체에 과거가 미치는 영향
5. 심리적 인과와 물리적 인과법칙
6. 내성
7. 지각의 정의
8. 감각과 이미지
9. 기억
10. 말과 의미
11. 일반 관념과 사고
12. 믿음
13. 참과 거짓
14. 감정과 의지
15. 심적 현상의 특성
옮긴이의 말

저자소개

버트런드 러셀 (지은이)    정보 더보기
20세기를 대표하는 지성인으로 손꼽히는 러셀은 분석철학의 기초를 세운 철학자이자 노벨 문학상(1950년)을 받은 문필가이기도 하다. 1872년 영국의 귀족 가문에서 태어나, 케임브리지대학의 트리니티 칼리지에서 수학과 도덕과학을 전공하였다. 수학과 철학뿐 아니라, 과학, 역사, 교육, 정치, 종교, 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70여 권의 저서를 남겼다. 그는 지칠 줄 모르는 지적 정열로 하루 평균 3,000단어 이상의 글을 써내는 초인적 능력을 보여주었고, 폭넓은 사회 참여로도 영향력을 발휘했다. 1차 세계대전 발발 이후 반전평화운동을 시작으로 2차 세계대전 이후에는 수소폭탄실험 반대운동과 핵무장 반대운동을 조직하고, 쿠바 위기와 베트남 전쟁 문제에 적극 개입하였으며, 아흔의 나이에도 시민 불복종 운동에 앞장섰다. 러셀은 아인슈타인, 디킨슨, 케인스, 화이트헤드, 조지프 콘래드, 비트겐슈타인 등 한 세기를 풍미한 거장들과 교류하며 20세기 지성사의 한가운데 커다란 발자취를 남겼다. 철학자, 수학자, 교육 혁신가이자 실험가, 성해방의 옹호자, 무정부주의자이자 회의적 무신론자, 평화와 인권을 추구한 운동가로서 열정적인 삶을 살다가 1970년, 98세로 생을 마감하였다. 대표 저서로 『의미와 진리에 관한 탐구』『수학 원리』『철학이란 무엇인가』『서양 철학사』『결혼과 도덕』『자유와 조직』『행복의 정복』『게으름에 대한 찬양』『나는 왜 기독교인이 아닌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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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환 (옮긴이)    정보 더보기
대학에서 통계학, 심리학, 철학을 공부했고 대학원에서 인지과학을 공부했다. 현재는 인공지능과 뇌과학의 접점을 수학을 통해 연구하고 있으며 인공지능의 주체 중 하나인 인과론에 대해 연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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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대중적인 철학에서 마음과 물질의 구별만큼 확고하게 자리잡은 개념도 없을 것이다. 전문적인 형이상학자가 아닌 사람들은 마음이 실제로 무엇인지 또는 물질이 어떻게 구성되어 있는지 알지 못한다고 기꺼이 고백하지만, 여전히 둘 사이에 건널 수 없는 강이 있으며 양자 모두 실재한다고 확신하고 있다. 반면에 철학자들은 종종 물질이 마음에 의해 상상된 단순한 허구이거나 때로는 (반대로) 그 마음이 어떤 특정 종류의 물질로서 단순한 속성을 갖고 있다고 주장한다. 마음이 실재이고 물질이 허구임을 주장하는 사람들을 “관념론자(유심론자)”라고 부르는데, 이것은 일상적인 용례와는 다른, 철학적 의미의 단어임을 유념해두자. 반대로 물질이 실재이고 마음이야말로 단지 세포원형질의 특성이라고 주장하는 이들을 일컬어 “유물론자"라고 한다. 이들은 철학자들 사이에서 드물지만 특정한 시대의 과학자들 사이에서는 흔했다. 관념론자, 유물론자, 그리고 평범한 사람들은 적어도 한 가지 점에 있어서만큼은 공통점을 지녔는데, 그것은 그들이 “마음"이나 “물질"이라는 단어를 가지고 지적인 토론을 하는 데 사용할 만큼 충분히 그 뜻을 알고 있다고 나름대로 생각했다는 점이다. 그러나 내가 보기에 바로 이점에서 모두가 오류라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을 뿐이다.
- 1장 의식에 관한 최근 비판


사실 우리에게 어떤 기억된 사건에서 더 크고 덜 멀어지는 느낌을 주는 데 동의하는 다양한 요소들이 의심할 여지없이 있다. 특히 즉각적인 기억과 관련된 경우"과거의 느낌"이라고 할 수 있는 특정한 느낌이 있을 수 있다. 하지만 이것 말고도 다른 흔적들이 있는데 그 중 하나가 맥락이다. 최근의 기억은 대개 더 먼 기억보다 더 많은 맥락을 가지고 있다. 기억된 사건이 맥락을 가지고 있는 경우, 이는 (a) 원형과 동일한 순서로 연속된 이미지에 의해 또는 (b) 현재 과정이 파악될 수 있는 것과 같은 방식으로 과정이 희미해짐으로써, 점점 증가하는 과거의 표식을 획득하는 ‘맥락 감각’을 통해 파악 될 수 있는 것이다. 그들은 퇴색함에 따라 ‘정도’를 나타내므로 모든 것이 민감하게 존재하는 동안 일련적으로 배치된다. 특히 이 두 번째 의미에서의 맥락은 우리에게 기억된 사건의 가깝거나 먼 느낌을 줄 것이다.
물론 기억된 사건과 현재 사이의 시간적 관계를 아는 것과, 기억된 두 사건의 시간 순서를 아는 것 사이에는 차이가 있다. 기억된 사건과 현재 사이의 시간적 관계에 대한 우리의 지식은 종종 기억된 다른 사건과의 시간적 관계에서 추론된다. 현재와 시간적 관계를 주는 감정을 통해 오히려 최근의 사건만을 정확하게 배치할 수 있는 것처럼 보이겠지만, 그러한 감정이 기억된 사건들과 교류하는 과정에서 필수적인 역할을 해야 하는 것은 분명하다.
- 9장 기억


언어는 때때로 이런 믿음의 복잡성을 감추기도 한다. 사람이 신을 믿는다고 말할 때, 마치 신이 그 믿음의 전체 내용을 형성한 것처럼 보일 수도 있다. 하지만 정말로 믿는 것은 신이 ‘존재한다’는 것이다. (이것만 보아도) 믿음은 단순함과는 거리가 멀다. 유사하게 기억-믿음을 가진 사람이 기억-이미지를 가지고 있을 때, 그 믿음은 강의 IX에서 설명된 의미에서 "발생한 것"이다. 그리고 "발생했다"는 것 역시 간단하지 않다. 결국 믿음의 내용은 처음에는 단순해 보이는 모든 경우를 조사하면 항상 복잡하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믿음의 내용은 단지 구성 요소의 복수성 뿐만 아니라 그들 사이의 명확한 관계를 포함한다. 그것은 구성 요소만 주어질 때 결정되지 않는다. 예를 들어 아리스토텔레스 이전의 플라톤과  플라톤 이전의 아리스토텔레스는 둘 다 믿을 수 있는 내용으로 정확히 동일한 구성 요소로 이루어져 있지만, 서로 다르며 심지어 양립하지 않을 수도 있다.
믿음의 내용은 단어만으로 구성될 수도 있고, 이미지로만 구성될 수도 있으며, 둘 중 하나 또는 둘의 혼합으로 구성될 수도 있고, 하나 이상의 감각과 함께 구성될 수도 있다. 단어 또는 이미지인 구성요소를 하나 이상 포함해야 하며, 구성요소로써 하나 이상의 감각을 포함하거나 포함하지 않을 수 있다.
- 12장 믿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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