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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저수지 13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영미소설
· ISBN : 9791191248036
· 쪽수 : 368쪽
· 출판일 : 2020-12-28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영미소설
· ISBN : 9791191248036
· 쪽수 : 368쪽
· 출판일 : 2020-12-28
책 소개
2017년 영국 문학 최고의 권위로 손꼽히는 코스타 상을 수상한 존 맥그리거의 장편소설. 소설은 사라진 여자아이를 찾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한겨울 안개가 낮게 깔린 언덕 위를 가로지르는 수색대, 저수지를 훑는 탐조등과 밤새 떠 있는 헬리콥터 등 스산한 풍경이 펼쳐진다.
목차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옮긴이의 말(김현우)
리뷰
mag*******
★★★★★(10)
([100자평]존 맥그리거 신작 기다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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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e*
★★★★★(10)
([마이리뷰]저수지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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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류나*
★★★★☆(8)
([마이리뷰]삶은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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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L*
★★★★☆(8)
([마이리뷰]무엇보다도, 삶은 눈이 먼 채 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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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g*
★★★★★(10)
([마이리뷰]한 편의 다큐멘터리 같은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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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
★★★★☆(8)
([마이리뷰]실종된 여자아이의 이름은 리베..)
자세히
푸른*
★★★★☆(8)
([마이리뷰]저수지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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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
★★★★★(10)
([마이리뷰]저수지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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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E*
★★★★★(10)
([마이리뷰]우리 모두는 저수지와 같은 삶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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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실종된 여자아이의 이름은 리베카, 베키, 혹은 벡스였다. 사라질 당시에는 열세 살이었다. 후드가 달린 흰색 상의와 진청색 방한 조끼, 검은색 진, 캔버스화 차림이었다.
낮은 길고 고요했다. 뜨거운 태양 아래 언덕길을 걷는 것만으로 죄책감이 느껴질 때가 있었고, 어떤 사람들은 그 죄책감을 떨쳐내려고 다른 이들보다 더 열심히 일했다. 헌터 저택 주변을 피해 다니면 도움이 되었다. 기분이 그랬다. 여자아이의 어머니가 아직 그 집에 있었다. (중략) 종종 나타나 사진을 찍으려는 사람들이 있었고, 그들은 이른 아침에 그 언덕길을 올랐지만 이내 사람들 눈에 띄어 내려와야 했다. 그들의 바지에 풀과 나뭇조각이 묻어 있었다. 늘 남자였다. 그런 사람들은.
해 뜨는 시간이 다시 늦어졌고, 마구간을 개조한 주택 2층에서 수 쿠퍼는 종종 해 뜨기 전에 쌍둥이와 함께 잠에서 깼다. 우는 아이들을 놀이판에 내려놓고 주전자로 수돗물을 받으며, 그녀는 손바닥으로 입을 가린 채 비명을 지르고 싶은 것을 참았다. 자신이 지금보다 강해져야 한다는 걸 알고 있었지만, 어떤 아침에는 완전히 혼자인 것처럼 느껴졌다. 부모님은 너무 멀리 계셨다. 친구들도 너무 멀리 있었다. 마을에는 아무도, 의지할 수 있는 사람이 아무도 없었다. 밤에는 오소리들이 너도밤나무 숲에서 서로 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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